환경분야 전문지식과 인식을 체험하고 익힐 수 있는 학습마당이 다채롭게 열린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오는 7월 19일부터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환경부는 각종 환경교육 정보를 한데 모아 사용자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국가환경교육 통합플랫폼’을 지난 19일부터 시작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는 11월 30일까지 격주 목요일마다 한강물환경연구소(경기 양서면 소재) 내에서 진로체험 과정을 운영한다. 한편, 국립생태원은 개원 10주년을 기념해 멸종위기종을 주제로 한 팝업전
(사)풍류도협회는 6월 10일 대둔산 풍류도 예술원에서 대둔산 풍류도 20주년 기념 제17회 풍류문화축제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풍류도 학술대회, 풍류 지신밟기, 국악공연, 풍류 경연대회 및 대동한마당으로 진행됐다.풍류도 학술대회에서 신라얼문화연구원 정형진 원장은 “풍류도는 환웅의 도이다”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풍류도의 핵심 원리와 뿌리, 그 전개의 흐름을 소개했다.정 원장은 “풍류란 신명을 타고 노는 것이다. 신명은 근원적인 하나님에게서 내려오는 생명의 기운이다. 이 신명은 신바람을 한자로 표현한 것이다. 우리말 신(辰)을 한자
케이 푸드의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 1전시장에서「2023년 쌀가공식품 산업대전(RICE SHOW)」을 개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2023년도 하반기 해외 우수 한식당 지정 신청 공고를 했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향토음식 활용 간편조리세트 상품개발 공모전’을 열고 최종 4건의 상품을 선발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지난 27일 부산 아시아드 주 경기장에서, ‘제29회 드림 콘서트’와 연계한 케이-디저트(K-Dessert)
어린이날인 5일 전국 박물관에서는 다채로운 어린이날 맞이 문화행사가 풍요롭게 펼쳐진다. 국립중앙박물관은 5월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아 상설전시실 곳곳에 있는‘어린이’관련 전시품 20건 25점을 소개한다. 국립광주박물관은 오는 5일 온 가족이 함께하는‘제101회 어린이날 오지는 박물관 여행’을 개최한다. 국립김해박물관은 오는 5일 어린이날 문화행사로 '오늘은 어린이날'을 개최한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어린이날 행사 ‘어린이날, 천마를 타고 노닐다’를 운영한다. 국립대구박물관은 어린이날을 맞아 문화체험 행사와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프로
임율 작가의 〈아직 오지 않은 봄〉은 뭔가 넘치는 느낌을 준다. 무엇이 가득한 것일까? 내적 힘이나 에너지일까, 충만한 생명력일까? 그 형태가 문자인 것을 보면 아마도 생각일지도.내 인생의 봄은 아직인가, 이런 생각을 하게 되면 절로 생각이 많아질 것이다. 〈이른 봄〉이 되면 화폭은 반만 찬다. 혼란스런 생각이 정리되고 뭔가 생겨나고 있는 듯, 약동하는 힘이 느껴진다.봄을 맞이하여 임율 작가가 개인전 《자유롭게, 뒤섞인 문자형태들(Free and mixed forms of text)》을 갤러리 도스에서 4월 25일부터 5월 1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가로수길 예화랑에서는 창립 45주년 기념전 '밤하늘의 별이 되어'를 5월 4일(목)까지 개최한다. 이번 '밤하늘의 별이 되어' 기념전은 1954년 7월 오픈한 천일화랑으로부터 시작하여 1978년 인사동에 세워졌다가 현재는 신사동에 자리잡고 있는 예화랑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는 전시다. 또한, 일제 식민지 시대를 거쳐 해방과 6.25 전쟁을 거친 한국의 근현대사를 지나며 대한민국의 미술을 반석 위에 올려놓은 미술 문화의 주역들이 한 자리에 모인 자리이기도 하다. 예화랑과 인연을 맺었던 콜렉터들의 개인 소장품들을 중심으로
올해 41주년을 맞이하는 한국 최초의 아트페어 《2023 화랑미술제》가 13일(목)~16일(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국내 최성상 156개의 갤러리가 참가하며 역대급 규모를 자랑하였고, 900명 이상의 작가들과 1만 여점의 회화, 판화, 조각, 설치, 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고, 현장에서 구매할 수도 있다. 연초부터 바쁘게 해외 아트페어(ART SG, Frieze LA, ART BASEL in HK)에 참가하며 바쁜 한 해를 시작한 국제갤러리는 올해 한국에서 참가하는 첫 아트페
이형준 작가의 ‘파이프 피팅 시리즈 (Pipe Fitting Series)’는 대량 생산되는 산업부품의 존재 가치에 대한 의구심을 주제한다. 작가의 섬세한 텍스처와 자연을 형상화한 형태의 변화로 생명력과 에너지를 불어넣는 작업이다.파이프 피팅을 연결하여 제작하는 형태는 하늘을 향해 올라가려는 나무를 형상화하며 인공적인 형태는 자연이 부재하는 ‘사각형’의 시대의 도래를 의미한다. 작가는 인공물과 나무의 형태를 한 생명력의 불안정한 공존. 그 공존 안의 ‘우리’의 모습을 산업 부품인 파이프 피팅을 사용해 표현한다.이형준 작가는 한국공예
실감콘텐츠체험관이 2월 17일 전북 임실ㆍ익산ㆍ경북 경주ㆍ경남 김해ㆍ인천 강화에서 신규로 개방하여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관람하기 힘든 지방 중소도시에 우리 문화와 실감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됐다. 한국문화정보원(원장 홍희경, 이하 문정원)은 2월 17일 전북 임실, 익산, 경북 경주, 경남 김해, 인천 강화에 체험관을 추가 개방하여 전국 17개 기관에서 총 20개의 실감콘텐츠 시설을 운영한다. 문정원은 문화향유 기회 및 시설이 부족한 지방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한국의 문화유산과 실감형 문화콘텐츠체험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우리가 역사를 바라보는 관점은 ‘사실로서의 역사’와 ‘기록으로서의 역사’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사실로서의 역사는 과거에 일어난 사실만을 인정하는 것으로 비교적 객관적입니다. 반면 기록으로서의 역사는 역사가의 주관적 견해가 내재된 기록입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역사학 분야의 고전으로 자리 잡은『역사란 무엇인가?』에서 에드워드 H. 카(Edward H. Carr)는 서로 충돌되는 이 두 관점의 공통분모를 찾아 “역사란 사실과 역사가 사이의 부단한 상호작용의 과정이며,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이다”라고 말했습니다.“과거와 현
갤러리이배의 ‘Young Korean Artist'에 선정됀 김시원 작가는 인간 신체와 감각의 확장에 의한 인간의 주체적인 자유와 직관의 확신을 탐구한다.김시원의 회화는 작가 자신이 세상과의 소통을 탐구하는 과정이자 결과이다. 신체의 다양한 감각 신호들이 피부 즉 캔버스를 자극하여 서로 끼워 맞춰지거나 포개어져 작가의 자아를 드러낸다. 자발적인 의지와 무의식적인 욕망이 캔버스를 매개로 의미가 생성된다. 시각적이면서 동시에 언어적인 작용을 하는 텍스트는 움직이는 감정의 형태를 드러내는 한편, 몸이 말하는 소리이다. 몸의 궤적이 고스란
몸과 마음, 뇌가 급격하게 성장하는 청소년기. 자신을 변화시키기 위해 도전을 선택한 청소년들이 미래인재가 갖춰야 할 핵심역량을 키운 과정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청소년들이 체력과 뇌력, 심력을 키우는 도전과 성취, 자신감을 나누는 일지영재 성장발표회가 지난 18일 오후 2시 유튜브 생중계로 열렸다. BR뇌교육(비알뇌교육)이 주최하여 랜선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청소년과 학부모, 교육관계자 380여 명이 함께했다.성장발표회는 화랑을 닮은 기상으로 기공과 고유한 체력단련 과정인 HSP12단(푸시업부터 물구나무서서 걷기)을 선보인 일지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