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3일 방정환 선생이 서거한 날이다. 독립운동가이자 민족운동가로 활약한 소파(小波) 방정환 선생. 특히 소년운동을 주도해 ‘어린이’ 라는 용어를 처음 만들고 최초의 어린이날을 만든 주인공이다. 올해로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을 맞이 했다.소파 방정환 선생은 1899년 서울 출신으로 1913 년 선린상업학교에 재학 중 천도교에 입교했으며, 1917년 권병덕의 소개로 천도교주인 손병희의 딸 손용화와 결혼했다. 1918년 경성청년구락부를 조직해 청소년운동을 전개하기 시작했으며 1920년 「어린이 노래」를 번역해 소개하면서 ‘늙은이’
오래전부터 우리 땅에 살아온 토착 식물 중에는 숨은 보물과도 같은 약용식물들이 있다. 그중 황칠나무는 뿌리에서 줄기, 잎, 가지, 씨앗, 수액까지 쓰임이 없는 곳이 없어 ‘아낌없이 주는 나무’라 할 수 있다.한반도뿐 아니라 중국 등 동아시아에서 고대부터 희귀한 도료로 사랑받아 왔고, 이후 질병 치료와 병리 증상 개선에 활용되며 쓰임이 확장된 황칠은 최신 연구를 통해 다양하고 뛰어난 약리 효능이 입증되면서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황칠나무의 학명은 ‘덴드로파낙스 모비페루스(Dendropanax Morbiferus)’. 라틴어로 ‘만병통치
현대인의 삶에서 커피는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되었다. 모닝커피로 하루를 시작하고 커피로 여유와 친목, 그리고 일할 수 있는 집중력을 찾는다. 우리가 매일 마시는 커피에 관해 장점을 알고 좋은 습관을 들이면 불면증 걱정 없이 오히려 뇌 건강에 도움이 된다.신경과학자 양현정 박사(한국뇌과학연구원)는 “커피에 포함된 카페인은 정신을 활성화시키는 자극제”라며 “적절하게 마시면 인지장애의 위험을 감소시킨다”고 강조했다.치매와 커피에 대한 연구가 많은데 커피의 복용량과 인지장애의 상대적 위험을 조사한 연구에 의하면, 하루에 1~2잔 커피를 마시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5월 이달의 수산물로 봄철 별미 수산물인 갑오징어와 넙치(광어)를 선정했다.오징어류 중 가장 맛이 뛰어나다는 갑오징어는 몸통에 있는 배 모양의 뼈가 ‘갑옷’ 같다고 해서 ‘갑(甲)오징어’로 불리게 되었다. 갑오징어의 뼈(가루)는 오래전부터 위산 과다 분비로 생기는 속쓰림이나 위의 통증을 완화하는 제산제, 상처가 났을 때 피를 멎게 하는 지혈제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었다.따뜻한 봄날 남해안과 서해안에서 많이 잡히는 갑오징어는 칼륨이 풍부해 고혈압을 예방하고, 타우린이 많아 피로회복과 심혈관계 질환에 도움을
코로나19 감염 후 머리가 멍하게 느껴지는 '브레인 포그(brain fog)' 후유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는 등 코로나가 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 데 이어 코로나로 심장 혈관 질환의 유병율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2022년 3월 네이처 메디슨(Nature Medicine)에 발표된 논문에서는 총 153,760명의 롱 코비드 증후군 환자에 대한 미국 내셔널 헬스케어 데이터베이스(National Healthcare Databases) 자료에 의한 1년간의 연구 결과로,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24일 국내 의료서비스와 제도에 대한 전반적 인식을 파악, 국민 중심의 보건의료체계 수립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한「2021 의료서비스경험조사」결과를 발표했다.'의료서비스경험조사'는 환자가 직접 체감하는 의료서비스의 질을 파악,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로 제출하기 위해 지난 2017년도에 최초 작성한 이래 5년째 이어오는 국가승인통계이다.이번 조사는 전국 약 6천가구의 15세 이상 가구원 1만 3천500여 명을 대상으로 2021년 7월 19일부터 9월 17일까지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한글로 바로 읽는 영어발음’ 출간음절 블록으로 단어를 읽는 신개념 파닉스 학습법출판사 다락원이 영어 단어의 음절을 이용해 영어 발음을 공부하는 《한글로 바로 읽는 영어발음》을 출간했다.이 책의 저자 박형근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초등학생이던 두 자녀에게 파닉스를 가르치면서 기존 파닉스 학습법의 문제점과 한계를 깨닫고, 스탠퍼드(Standford)대 병원에서 연수 생활을 하면서 한국어와 다른 영어 발음의 특징에 주목했다.그는 오랜 연구 끝에 한글과 음절 블록을 사용해 쉽게 영어를 읽을 수 있는 신개념 파닉스 학습법을 개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2022년 2월 ‘이 달의 임업인’으로 전남 담양군에서 고로쇠 수액을 생산·판매하는 정준호 씨를 선정했다.올 2월부터 산림청이 매월 선정하여 발표하는 '이달의 임업인'은 최근 귀산촌 인구의 증가에 따라 초보 임업인에게는 귀감이 되고 임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새로 도입하였다. 첫 번째 '이달의 임업인'으로 선정된 정준호 씨는 저장·유통기간이 짧은 고로쇠 수액의 단점을 보완하여 일 년 내내 활용할 방법을 고안하고,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는 건강 먹거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
- 글로벌사이버대학교 국내 대학 최초 ‘명상치료학과’ 개설- 동서의학, 대체의학까지 섭렵한 ‘통합의학의 대가’ 전세일 박사, 교수 초빙“명상은 과거를 치유함으로써 현재 건강 상태에 영향을 미치고, 현재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처방으로 미래를 바꾸는 휴먼테크놀로지가 될 것이다.” 서양의학과 한의학, 대체의학 분야까지 섭렵한 전세일 박사가 지난해 열린 휴먼테크놀로지 심포지엄에서 21세기 급부상하는 ‘명상을 통한 치유’에 관해 발표한 내용이다.국내 대학 최초로 ‘명상치료학과’를 신설한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통합의학의 대가’로 유명한 전세일
재멕시코 한인회(회장 엄기웅)는 12월 1일(수) 오전 9시 30분부터(현지시각) 2시간 동안 한인회 건물에서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하여 동포 141명이 독감 백신을 맞았다. 이번 집단접종은 재맥시코 한인회가 멕시코 보건당국과 협의 끝에 단체로 독감 백신을 무료로 접종할 수 있도록 특별히 허가를 받아 시행한 것이다.이 행사를 주도적으로 준비한 방정엽 수석부회장은 “짧은 공지기간에도 예상을 뛰어넘어 많은 동포가 참여하여 감사드린다. 아무쪼록 올 겨울에는 단 한 분의 동포도 독감으로 아픈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하고, “동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