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유진 초이’ 역의 실존 인물인 황기환 애국지사(1995년 건국훈장 애국장)의 유해가 4월 10일(월) 고국산천으로 봉환됐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에서 주인공 고애신(역 김태리)의 마지막 대사 “독립된 조국에서 다시 봅시다(see you again)”가 황기환 지사 순국 100년 만에 실현됐다.국가보훈처는 현지 추모식 등의 일정을 진행한 뒤, 황기환 지사의 유해를 모시고 4월 9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을 출발, 10일(월)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인천공항 들어온 여객기에
우리는 살면서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습관적으로 대상의 외양에 주목하는 경향이 있다. 흔하게는 보통의 사물, 공산품의 디자인부터 자신과 관계 맺고 마주하는 인물들의 겉모습까지 일상에서 얼마나 많이 외적인 상태에 영향을 받고 있을까.작가 정윤영은 얼핏 가벼워 보이는 이 질문에서 더 나아가 자신의 그림을 통해 대상의 외양에 숨겨진 본질을 물었다. 작가 정윤영은 2021년 3회의 개인전을 개최한 이후 2년여 동안 충분한 시간을 두고 제작한 신작들을 4월 27일부터 갤러리 호호(Gallery HOHO)에서 개최하는 개인전 《살결로 스며들어
“꽃밭은 그 향기만으로 볼진대 한강수(漢江水)나 낙동강(洛東江) 상류와도 같은 융륭隆隆한 흐름이다.그러나 그 낱낱의 얼굴들로 볼진대 우리 조카딸년들이나 그 조카딸년들의 친구들의 웃음판과도 같은 굉장히 즐거운 웃음판이다.세상에 이렇게도 타고난 기쁨을 찬란히 터트리는 몸뚱아리들이 또 어디 있는가.”서정주 시인이 ‘상리과원’에서 표현했듯 4월을 맞아 완연한 봄기운 속에 꽃들이 저마다 꽃망울을 터뜨려 온 산을 생명력으로 뒤덮고 있다.지난 주말 벚꽃길로 유명한 서울 서대문구 안산에는 계곡을 따라 벚꽃을 필두로 진달래와 개나리, 수선화 등이
고조선(단군 조선)의 대표유적인 고인돌 위에 새겨진 별자리들. 한민족이 별을 살피기 위한 천문대 감성(監星)을 제10대 단군 노을 때 설치했다는 기록은 고려 후기 대학자인 행촌 이암이 쓴 《단군세기》에 등장한다.어린 나이에 단군으로 즉위해 59년간 고조선을 이끌었던 노을 단군을 주인공으로 한 웹툰 그림 전시회 ‘노을이 뜨는 아침’이 지난 4일부터 오는 9일까지 갤러리 BOS(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열린다.청년 웹툰 작가 무(MU)는 단군 조선의 이야기를 각색한 동양 판타지 웹툰을 포털사이트에 게재하기에 앞서 전체 세계관을 담아
광복회(최광휴 회장 직무대행)는 3월 1일(수) 오후 2시 서울 서대문독립공원 내 3·1독립선언기념탑 앞 광장에서 “민족대표 33인 및 3·1독립운동 희생선열 추념식”을 거행한다.이날 추념식엔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최광휴 광복회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광복회원, 민족대표 33인의 유족, 시민, 학생 등 250여 명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104년 전 3월 1일, 독립선언을 통해 일제 강점을 규탄하며 반만년의 역사를 이어온 ‘독립국가’임을 천명한 민족대표 33인을 비롯해 구국의 항일운동인 3·1독립운동으로 희생된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독
제104주년 3·1절을 맞아 나영석 PD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3·1운동을 세계에 알린 '앨버트 테일러'의 삶을 기리는 다국어 영상을 국내외에 공개했다고 2월 28일 밝혔다.이번 4분 30초짜리 영상은 KB국민은행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한국어와 영어로 공개되어 국내외 누리꾼에게 널리 전파되고 있다.이 영상은 대일항쟁기 한국에서 사업가이자 AP통신원으로 활동한 미국인 앨버트 테일러의 삶을 상세히 조명했다. 특히 우연히 입수한 독립선언서를 미국으로 반출해 일제에 항거한 3·1운동을 세계에 알렸으며, 제암리
제104주년 3·1절을 맞아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부산 정관박물관이 각각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3·1절을 맞이하여 3월 1일 애국선열들이 추구한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공유하는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3·1절의 의미를 기린다. 주제는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먼저 독립 퍼포먼스 1부 기념행사는 창작집단 탈무드의 '독립운동 재현 퍼포먼스-1' 역사음악연구소의 역사어린이합창단 공연, 형무소역사관의 '독립선언서 낭독' 에 이어 '태극기 만세 행진'을 진행한다. 그 뒤를 미르메가 '태권도 공연'으로
제104주년 3·1만세운동 기념일을 전후해 3·1만세운동의 정신을 되돌아보고, 독립운동의 역사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행사가 펼쳐진다. 국가보훈처는 젊은 세대들이 쉽고 재미있게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독립운동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는 게임형 콘텐츠를 출시한다. 한편,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역사에 대한 학교 교육 활성화를 위해 초·중등 교사들이 참여하는 자율연수가 진행됐다.보훈처, “숨은 독립을 찾아라”, ‘3·1만세운동 재현 참여’ 게임형 콘텐츠 출시제104주년 3·1절을 맞아 젊은 세대들이 쉽고 재미있게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봄의 길목에서 자칫 무료해 질 수 있는 일상을 활기차게 변화시켜 줄 흥미로운 전시회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국토교통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벡스코,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드론 전시회 및 컨퍼런스인 ‘2023 드론쇼 코리아’가 오는 2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해양수산부와 경기도는 오는 3월 3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제1전시관)와 김포시 아라마리나 일원에서 ‘2023년 경기국제보트쇼’를 개최한다. 국가보훈처는 제104주년 3
서울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서대문구환경교육센터)는 2월 18일(토) 예비 청소년지도사와 함께하는 초등 봉사활동 '다시, 살라드' 를 진행하여 만든 과일샐러드를 소방서와 파출소에 전달했다. 이 '다시, 살라드'는 '흙을 다시 살리다'와 '과일샐러드' 의 합성어로 환경과 봉사를 융합하여 예비 청소년지도사 대학 실습생이 기획ㆍ운영하는 초등 청소년 봉사프로그램이다. 이날 예비 청소년지도사와 초등학생 등 16명은 자원봉사 교육과 환경 교육을 진행한 후 함께 과일샐러드와 퇴비를 만들었다. 이 과일 샐러드 30개를 지역 사회를 위해 힘쓰는 서대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