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빅데이터를 활용해 행정 효율을 높이고, 창업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무대가 마련된다. 행정안전부는 ‘범정부 데이터 분석시스템’ 개발 1단계 사업을 마치고, 3월 17일부터 전 중앙부처와 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행한다. 행정안전부는 '재난안전데이터 공유 플랫폼'사업 1단계를 완료하고, 재난안전데이터를 3월 13일부터 누리집을 통해 개방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진흥청 등 농림축산식품 관계기관과 함께 오는 3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2023년 농림축산식품 공공·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
중앙방역대책본부 홍정익 방역지원단장은 3월 15일 정례 브리핑에서 “3월 20일부터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수단 전체에 대한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된다”고 발표했다.홍정익 방역지원단장은 “대중교통의 경우 1단계 의무 조정 이후에도 코로나19 발생 감소세가 유지 중이고, 의무 없이도 실내 마스크 착용 의향이 높게 나타나는 점을 고려하여 대중교통 이용자가 자율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영역을 확대하고자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또한 홍 단장은 “추가로 대형마트나 터미널 등에 위치한 벽이나 칸막이가 없는 대형시설 내 개방형 약국에
우리가 단군의 홍익과 예수의 사랑과 부처의 자비를 실현하고자 하는 근본 목적은 살아가는 과정에서 겪는 모든 고통에서 참되게 벗어나기 위함입니다. 태어나서 젊고 건강했던 몸이 늙고 병들어 죽어가는 고통과 근래 지구촌을 감염병의 소용돌이 속으로 몰아넣는 코로나19와 같은 질병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또한 과다한 탄소를 배출하여 일으킨 기후변화로 인하여 빈번히 발생하는 태풍과 폭우, 폭설, 혹한, 혹서 등의 자연재해(自然災害)와 우리 삶의 과정에서 일어나는 교통사고 등과 같은 수많은 재해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그리고 배고픔과 목마름, 가난
1월 30일(월) 0시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에서 ‘권고’로 전환됐다. 다만 고위험군 보호 등을 위해 감염취약시설, 의료기관·약국 및 대중교통수단 내에서는 착용 의무가 그대로 유지된다.이번 조치로 실내라도 착용 의무가 유지되는 곳이 아닌 곳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권고사항이므로 쓰지 않아도 된다. 의무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구속력이 있어 위반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권고는 법적 구속력은 없으나 나의 건강과 고위험군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 착용이 꼭 필요한 상황에서 개인의 자율적 실천을 권하는 것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실내마스크 착용는 설 연휴가 지난 후인 1월 30일 월요일부터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 권고로 전환된다”고 밝혔다.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1월 20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현 국내 상황은 7차 유행의 정점을 지나 전문가들이 제시한 마스크 의무 조정지표를 충족한 것으로 평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다만, 권고 전환 이후에도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의료기관, 약국, 대중교통수단 내에서 그리고 감염취약시설 내에서는 착용 의무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지영미 청장은 “이제 대부분의 실내 그리고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설 연휴를 맞아 국내·외 어디서든 고인을 추모할 수 있는 온택트(ontact) 기반 ‘온라인 추모 서비스’ 기능을 고도화하여 제공한다고 밝혔다.‘온라인 추모 서비스’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이후 비대면으로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에 2020년 9월 추석에 처음으로 도입되었으며, 국민 누구나(재외동포 포함) 어디서든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온라인 추모 서비스는 2020년 추석 230,552명 2021년 설 248,732명 2021년 추석 300,770명 2022년 설 285,445명
엄마가 보는 우리아이…사회성 부족, 이해할 수 없는 엉뚱한 행동 도현이(가명)는 블록놀이나 책 읽기를 좋아하고 혼자 놀기를 즐기는 초등학교 5학년 남아입니다. 머리가 좋아 공부를 잘하는데, 그런 똘똘한 모습과 다르게 친구들과 다툼이 자주 생기고 모둠 활동시에는 엉뚱한 행동을 해서 주변사람들을 갸우뚱하게 만듭니다. 상담을 신청한 도현이 어머니는 ”한번은 캠핑을 갔는데 사람들이 즐기는 곳에서 조금 떨어진 천막기둥에 땅을 파고 볼일을 보는 거예요. 함께 놀러 간 사람들이 다 보이는 곳이었죠. 너무 깜짝 놀라서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오히려 ‘왜요? 저는 아무도 안 보는 곳에 화장실을 만든 건데요?’라더군요. 또 한번은 학교에서 친구와 다툼이 있어서 선생님께 혼이 났는데, 사과하기 싫었던 아이는 아무도 모르게 책상 밑에 숨었다가 다음 수업시간인 체육시간에 수업에 참여하지 않고 혼자 도서실에 가서 책을 읽었대요. 선생님께서 도현이를 찾아 헤매다 방송까지 했다더군요. 도서실에는 왜 갔냐 물으니 마음을 다스리려고 '명심보감'을 읽었다고 했대요. 도대체 우리 아이가 이해가 되지 않아요”라고 하셨습니다. 브레인컨설팅 검사결과…인지 폭이 좁고 깊어 주변 파악 어려워 도현이의 행동과 기질을 파악하기 위해 우리아이 브레인컨설팅 검사를 했습니다. 뇌파 인지테스트(SBT), 바디 브레인 밸런스 테스트(BBB), 학부모가 보는 아이의 행동 체크리스트(CBC) 총 3가지를 통해 인지와 정서, 신체 영역에 대한 통합적 정보를 분석했습니다. 도현이의 우리아이 브레인컨설팅 검사 중 뇌파인지테스트. 사진 이효심 원장 제공. 검사 결과, 뇌파검사에서 도현이의 인지 특징은 머릿속에 입력된 정보처리가 빠른 데 반해, 정보를 받아들이는 인지 감각이 넓지 않고, 좁고 깊습니다. 즉, 주변에서 벌어지는 상황이나 다른 사람의 말 등 정보를 다 이해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전체 보기가 부족한 도현이의 행동은 상황에 맞지 않게 되고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엉뚱하고 자기 멋대로라는 오해를 사는 것입니다. 게다가 전체를 보지 못하는 아이들의 경우 자신의 상황만을 중요하게 느낍니다. 그래서 수업에 들어가야 한다든지 선생님이 나를 기다릴 거라는 생각은 하지 못하고 ‘도서관에 가서 나의 화난 마음을 다스려보자’고 판단하고 행동한 것입니다. 도현이의 BBB(Body Brain Balance) 검사 결과. 사진 이효심 원장 제공. 또한, BBB(Body Brain Balance) 검사 결과에서 보면 ‘심폐지구력’이 낮습니다. 힘들다고 느끼는 한계점이 낮아서 심리적 피로감이나 스트레스의 저항력이 떨어져 조금만 힘든 과정도 도현이에게는 더 크게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평상시 부정적인 감정을 더 많이, 자주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 몸과 마음, 뇌의 ‘밸런스’가 매우 낮은데, 이런 경우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인간관계는 단편적인 관계가 아니라 복잡한 상황을 이해하는 섬세함이 필요하고, 특히 여러 명이 함께 작업할 때는 더욱 복잡해집니다. 도현이에게는 모둠 활동에 필요한 정서적 섬세함과 전체 보기가 부족해서 친구들 사이에서 문제가 자꾸 벌어졌던 것입니다. 코로나19로 친구들과의 교류 단절된 2년 사회성 부족한 기질 더욱 강화되어 뇌 발달 과정으로 본다면 초등 3~4학년의 시기는 시냅스의 급격한 성장이 이루어지는 시기로, 특히나 정서안정, 자신감 등의 정서의 영역인 대뇌변연계의 발달을 촉진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는 가족보다 친구들로부터 재미있고 즐거운 경험을 하며 사회성을 확장하는 매우 중요한 때입니다. 도현이의 기질을 살펴보면 논리적이고 지적인 활동을 좋아하는 반면, 정서적인 교감과 공감 능력의 발달이 조금 느린 아이입니다. 그런데 초3부터 코로나19로 외출을 잘 하지 못하고, 친구들과의 교류가 단절된 2년을 보내면서 사회성이 부족한 도현이의 기질이 더욱 강화되어 고학년을 맞이하게 된 것입니다. 지금은 감염병의 불안은 잦아들었으나, 친구가 없어 나가 놀지 못하는 도현이는 여전히 관계 연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부모님의 성향은 아이와는 반대로 사교적이고 외향적인 기질이어서 도현이를 더욱 이해하기 힘들었을 겁니다. 도현이 또한 “나는 아빠와 같은 아빠는 되기 어려울 것 같아요”라고 말할 정도로 가족들과 다른 자신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상호 관계 맺기에 서툰 도현이를 위한 솔루션 상호관계 맺기에 서툰 도현이는 친구들과 다양한 상황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리더십 수업을 솔루션으로 진행했다. 사진 이효심 원장 제공. 도현이가 컨설팅 받은 수업은 리더십 수업으로 또래 친구들과 다양한 상황을 만나고 문제를 해결해가며 과정을 즐기는 수업입니다. 초기 몇 달간 도현이는 친구들과 섞이지 못하고 자기중심적으로 행동했습니다. 예를 들면, 함께 세계지도를 완성하는 미션에서 도현이는 다른 친구들을 걸림돌처럼 느끼고, 혼자서만 세계지도를 완성하려 하였습니다. 합심하여 달리기하는 게임에서는 오로지 자신이 일등하기 위해 달리느라, 친구들이 “함께 손잡고 다같이 일등하자”라는 말을 무시했습니다. 혼자 놀면 경험하지 않았을 친구들과의 마찰이 생기니, 초기에는 오히려 더욱 부정적이고 자신을 비관하는 표현이 많았던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과정들을 지나며 6개월이 지난 현재는 친구들과 하는 수업을 기다립니다. 변화를 일으키는 핵심은 모든 상황에서 충분히 자신의 감정을 표출하게 하였고, 감정에서 나 자신을 분리해 객관적으로 감정을 알아차리고 풀어내는 명상수업을 한 것입니다. 부정적인 감정에서 빠져나와, 상황을 천천히 이해하며 나를 인지하는 훈련인데, 처음에는 나의 몸을 인지하고 나의 감정을 이해하는 과정을 거쳐 자신의 감정을 스스로 선택하며 조절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메타인지 훈련이 자기이해를 높게 만들어 자존감을 높힐 수 있게 했습니다. 명상수업과 HSP-GYM 수업을 하는 아이들. 사진 이효심 원장 제공 또한, HSP_GYM (아랫배 단전의 힘을 키우는 특정한 자세를 오래 유지하는 활동)을 하면서 자신을 믿는 감정 즉, 자기신뢰를 높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것을 왜 하냐, 힘들다”며 불평하던 도현이가 지금은 목표를 3분, 5분, 10분으로 조금씩 높이며, 힘듦을 넘어가는 과정을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을 키웠습니다. “나는 할 수 있다”라고 외치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도현이의 모습에서 전율마저 느꼈습니다. 작은 성취과정들을 반복적으로 겪으며 자신감을 드러내는 도현이는 명상수업 때 “선생님! 저는 행복하다는 것을 느껴요”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도현이의 정서가 훨씬 밝고 건강해진 것이 알 수 있습니다. 가족 솔루션… 나와 다른 아이의 기질 인정하고 이해하기 도현이의 어머니도 검사결과 상담을 통해 이해되지 않던 아이의 특별한 기질을 마음으로 이해하게 되면서, 그동안 해오던 것과는 다른 ‘관계 맺기’를 연습했습니다. 나와 아이는 다르다는 것 인정하기, 혼내기보다는 우선 도현이의 감정을 이해하기, 그리고 상황을 전체 보기 할 수 있도록 설명해주기, 다른 사람의 입장을 느낄 수 있도록 친절하게 설명하기 등이었습니다. 더불어 집에서도 어머니가 명상을 하며 긍정적인 메시지를 심어주려 노력했습니다. 좋은 컨디션, 긍정적인 도현이의 모습에서 어머니도 매우 기뻐하고 아이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부족함이라고 느끼는 아이의 기질이 장점으로 발휘될 수 있어 변화란 ‘이런 아이’가 ‘저런 아이’로 기질이 바뀌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의 색, 특징을 더 아름답고 조화롭게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성장시키는 것입니다. 아이의 성향과 기질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기에 부족함 또한 장점이 될 수 있는 겁니다. 도현이가 주변을 못 보는 단점은 몰입능력으로 발휘되어 피아노, 공부, 레고 등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끝까지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집요함도 매우 멋진 장점이 되고 있습니다. 또 다수의 친구는 아니어도 소수의 친구를 깊게 사귈 수 있습니다. 그런 장점을 살리기 위해 긍정적인 자아관을 갖는 게 매우 중요한데, 아이들이 자신을 멋지게 느낄 수 있고,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는 인격체로 키워내는 것. 그것이 가장 중요한 부모의 역할이지 않을까 합니다. 이효심 원장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올해 14년 차의 아동‧청소년 두뇌 코칭 전문가. 현재 BR뇌교육 수원영통센터 원장.
기초복지 확대와 국민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복지정책이 확대되고 생활상의 사소한 혼란을 가져오는 유통기한, 나이표시 등이 개선되는 등 행정절차 사항도 일부 개선된다. 노인과 장애인, 기초생활보장 등 기초 복지서비스가 확대되고, 소형 자동차 구입시 부과되던 채권 매입의무가 폐지되는 등 국민부담을 줄이기 위한 제도개선이 시행된다. 또 유통기한이 ‘소비기한’으로 표기사항이 변경되며, 행정상 나이 표시는 만나이로 통일한다. 또 해외에서 국내로 유입되는 양서류는 검역을 받아야 하며, 4등급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이 실시된다. 올해부터 유통
3년 만에 해외 유입 홍역 환자가 발생했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최근 국외에서 항공여행 중 홍역 확진자와 동일한 항공기에 탑승한 적이 있는 내국인(40대)이 귀국 후 홍역으로 확진된 사례가 확인되었다고 밝혔다.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감염병으로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을 시작으로 특징적인 구강 점막(Koplik) 반점에 이어 특징적인 피부 발진의 증상을 나타내는 질병이다.2022년 12월 18일, 카타르 도하 출발 스페인 바르셀로나 이동 항공기 탑승자 중 홍역 확진자가 발생하였고, 이 항공기에 내국인 21명이 동승했다.◇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건강관리 방법과 관련 지식 및 정보를 제공하는 안내서와 온라인 누리집 등이 잇따라 공개됐다. 보건복지부는 ‘우리 아이 치아 100세까지 지켜주기’ 구강 건강 관리 교육자료를 주치의 치과의원,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나트륨․당류 섭취를 줄인 건강한 식생활 문화의 정착을 위해 지난 12월 1일부터 ‘나트륨․당류 줄이기 마이나슈 온라인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내 아동‧청소년의 비만 예방을 위해 「소아비만 및 대사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