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마고사상이 가장 잘 나타나 있는 선도문헌으로 『징심록澄心錄』(『요정징심록연의要正澄心錄演義』) 「부도지符都誌」가 있다. 한국의 많은 선도문헌들 중에서도 이 책자가 중요한 이유는 선도의 기철학이 마고신화의 방식으로 표현, 철학과 신화가 하나로 결합되어 있기 때문이다.여기에서는 ‘일기(천·지·인 삼기)’가 ‘마고여신(허달성·실달성·마고성 삼원)’의 형태로 나타나 있다. 일기(천·지·인 삼기)는 존재의 본질로서 물질화(현상화) 이전의 생명 차원이다. 남·여 성별을 논할 수 없는 차원이지만 물질화 이전의 생명 차원이기에 생명을 낳고
조각가 건암 이홍수 씨가 ‘2021 홍익문화상’ 개인부문 문화인상을 수상하게 되었다.국학원은 지난 11일 단군탄신일을 맞아 삶 속에서 ‘홍익’을 실천해온 개인과 단체의 모델을 발굴해 이 시대의 진정한 홍인인간상을 제시하고자 ‘홍익문화상’을 제정하고 조각가 이홍수 씨 등 수상자를 발표했다. 홍익문화상 시상식은 오는 19일 오후 1시 30분부터 국학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한다.2021홍익문화상 심사위원회는 조각가 이홍수 씨를 홍익문화상 개인부문 문화인상 수상자로 선정한 이유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현대미술과 설치미술을 전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일상의 소중함이 크게 와 닿는 요즘, 함께 살아가는 한민족의 정신을 상고사 선도문화 전통에서 바라본 학술대회가 열린다.홍익생활 실천종교 선교(재단법인 선교유지재단, 이하 선교)와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의 국학연구원(원장 김광린)은 ‘동아시아 상고의 선도문화 전통에서 바라본 선교’라는 주제로 6월 16일(수) 1시 30분 선교 본원 국조전에서 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날 학술대회는 선교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방송으로 중계한다. 선교는 국학연구원과 공동으로 한국민족종교의 원형을 찾고 ‘선교’가 이
인천에서 남편과 함께 자녀를 기르고 여느 교사나 다를 바 없이 중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던 조미옥 교사는 1996년 단월드에서 심성교육을 받은 후 완전히 달라졌다. 홍익교사활동을 시작하여 학부모 대상 강의, 교사 대상 뇌교육직무연수 강의를 하고, 학생들에게 국학기공을 지도했다. 또한 국가공인브레인트레이너 자격을 취득하고, 우리 역사와 고유한 전통문화를 공부하고, 대학원에 진학하여 국학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1월 26일 기자에게 심성교육이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다고 말했다.“1996년 즈음에 받은 심성교육이 제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경기국학원은 일제잔재청산과 민족정기바로세우기를 위한 학술대회 ‘경기도의 국학전통과 친일잔재청산의 방향’ 세 번째 대회를 12월 5일(토) 오후 “한국의 선도문화와 한국적 리더십”을 주제로 고양국학원에서 개최했다.이날 허성관 전 광주과학기술원 총장이 ““선도사상과 한국적 리더십”이라는 주제 발표를 하고, 이어 정경희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교수가 “한국적 리더십의 모델: 신라의 선가 물계자의 선도리더십“이라는 제하의 주제발표를 했다. 마지막으로 오보화 사단법인 국학원 국학연구소 연구원이 "한국의 선도수행 전통과 한국적 리더십"을 발
단기 4353년 개천절을 맞았습니다. 국조 단군왕검께서 우리 민족의 첫 국가 고조선을 건국한 날입니다. 우리 민족의 생일이죠.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국조단군을 만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습니다.국내에서 가장 큰 국조단군 할아버지를 만날 수 있는 곳은 충남 천안 목천읍에 위치한 국학원 내 한민족역사문화공원입니다. 독립기념관에서 흑성산을 넘으면 도착하는 바로 그곳입니다.코로나19로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에도 귀향을 자제하는 이때, 21m 높이로 조성된 국조단군할아버지를 사진을 통해 만나러 가보겠습니다.
인류 역사상 야생포도는 수백만 년 전부터 존재했고 발견된 포도넝쿨 중 가장 오래된 것은 6천만 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그래서 땅위에 떨어져 자연스럽게 발효된 포도와인이 ‘인류 최초의 술’이라고 한다.우리나라에서는 풍부한 일조량과 아침, 저녁 큰 일교차 등 ‘떼루아’라고 부르는 포도주 생산 조건이 잘 맞아 맛 좋은 포도가 생산되는 충북 영동이 ‘한국의 와인생산지’로 손꼽힌다.매년 영동에서 열리는 와인축제, 포도축제에서 주목을 받은 와인이 있다. 2002년부터 자연농법으로 재배해 2007년 유기농산물 인증을 받은 포도로 만든 ‘마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총장 이승헌) 국학과는 2020학년도 후기 신·편입생을 7월 10일까지 모집한다.국학(國學)은 한민족 고유의 선도문화를 바탕으로 한 학문으로 국학과는 한민족의 경전인 과 를 위시하여 , 등의 경전과 역사서 연구를 통해 국학을 발전시키고 있다.선도의 역사와 홍익철학에 관한 확고한 이해를 기반으로 홍익인간사상을 제시하여 국학 영역을 개척하고 우리의 사상과 역사 그리고 문화를 현대에 맞게 재정립하고 있다.국학과는 우리 역사와 철학을 바탕으로 국내 유일의 국학 전문 교과과정
임시정부 주석이던 석오 이동녕(1869~1940) 선생은 “우리 민족의 뿌리는 단군이다. 우리는 이 단군 왕검의 개국과 이어지는 전통을 이어 독립운동의 역사적 정신적 맥으로 삼아 지켜 나가야 한다.”고 했다.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올해 개천절을 맞아 독립운동의 상징이 되었던 단군의 영정을 포함한 관련유물100여 점을 한 자리에 모은 전시회가 눈길을 끈다.7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수운회관 4층 대전시실에서 열린 ‘독립운동의 상징, 단군 영정 전시회’를 찾았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9월 26일 시작되어 오는 1
무지개 소녀, 설렁거3바트남 오빠가 대 칸과 함께 호라즘의 전쟁터로 떠난 후, 겨울이 네 번 지나갔다.나는 열여덟 살이 되었고 말만한 처녀가 된지 이미 오래이다.어머니는 내가 왜 자꾸 남자를 피하는지 모르겠다며 조금만 지나면 시집도 못 갈 것이라고 한숨을 쉬신다. 어른들은 말 못할 병이라도 있는 게 아니냐고 혀를 찬다.오늘도 오빠의 게르로 달렸다. 멀리 지평선에 점 하나가 나타났다.비틀거리는 멀의 모습인데 어딘가 익숙하다. 혹시?급히 달려간다. 맞다!갈기는 흐트러지고 바짝 마른 몰골이지만 바트남 오빠가 그토록 사랑하던 멀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