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뇌교육명상 운동을 하면 작업기억력이 향상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작업기억력은 뇌가 임시 기억 저장소로 들어오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보존하는 것으로 뇌의 집행기능의 중요한 구성요소이며, 학업성적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된다.한국뇌과학연구원(원장 이승헌)과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연구팀(연구책임 양현정 교수)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명상운동 효과 연구에서 3주간 하루 두 번씩 9분 동안 뇌교육 명상운동을 한 실험그룹 학생들의 작업 기억력이 그렇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유의미하게 증가한다는 것을 밝혔다
“학창시절에 한 번도 교사를 꿈꾼 적이 없었죠. 오히려 아이들에게 온갖 욕을 먹고 이리저리 시달리는 선생님들이 불쌍하다고 생각했어요. 어쩔 수 없이 선택한 것이 학교였는데 지금은 제 꿈을 펼치는 무대가 되었죠.”올해로 교직에 들어선 지 20년 차를 맞는 강미숙 교사(경남 수남고). 집안 형편상 원하는 대학진학이 어려워 지방 국립대학교의 학과 중 가장 커트라인이 높은 곳에 원서를 넣었다. 그것이 영어교육과였다. 재학 중에도 교사가 될 생각이 없었기에 임용고시를 준비하지 않았고, 교육학조차 제대로 본 적이 없었다.그러나 운명일까? 졸업
지난 19일 서울 가산중학교(교장 이한민)는 올 한해 갈고 닦은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는 축제 ‘목은제-윈터 원더랜드(Winter Wonderland)’를 개최했다. 악기연주와 댄스, 치어리딩 등 공연 가운데 전통스포츠인 국학기공 공연이 펼쳐졌다.이날 목은제 축제 무대에 오른 13명의 학생들은 청홍배자의 무복을 입고 기운차고 부드러운 태극기공을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공연을 마친 아이들 몇몇을 만났다.2학년 김세진 학생은 “처음엔 생소했는데 전통을 살린 스포츠여서 재미있어요. 국학기공을 하면서 성격이 좀 온화해지고 차분해졌죠.
제12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국학기공대회에서 광주광역시 초등부 대표로 출전한 불로초등학교팀은 가장 많은 선수인 24명이 출전했다. 붉은색 푸른색 무복을 입은 불로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단공대맥형 공연에서 높은 집중력과 단합력을 뽐냈다.이날 경기에 출전한 이정원(불로초3) 선수는 “올해 4월부터 국학기공 수련을 시작했어요. 친구들과 함께 국학기공을 하고 무대에 서는 게 정말 좋았어요. 무대에서 떨렸는데 하고나니까 후련하고 뿌듯해요. 친구들과 속도를 맞추기가 힘들었는데 잘해낸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밝히고 “예전에는 기공 동작 중에
지난 1일 대구낙동강수련원에서 열린 제12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국학기공대회에서 개최지 대구광역시 중등부 대표팀은 신아중학교(교장 최남길)였다. 2학년과 3학년으로 구성된 18명의 선수들은 국학기공 전통종목인 임독맥형 경연을 펼쳤다. 자연을 노래한 서정적인 음악과 호흡하듯 학생들은 부드럽고 기운찬 공연으로 참가자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이날 출전한 장금비(신아중3) 학생은 “1학년 때부터 국학기공을 수련했어요. 처음에는 낯설었는데 전통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던 게 정말 좋았어요. 국학기공을 하면서 집중력이 높아지고 제 자신을 바라보는
제12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국학기공대회의 마지막 순서는 고등부 경남대표인 마산제일여고팀의 임독맥형 경연이었다. 바람이 속삭이듯 흐르는 음악 속에서 부드러우면서도 땅을 박차 오르는 듯한 기개를 선보여 출전선수들과 학부모의 큰 박수를 받았다.이날 출전한 허다빈(마산제일여고2) 학생은 “올해 3월부터 국학기공을 하면서 선후배 관계가 굉장히 돈독해졌어요. 집중력도 키우고 차분해졌고 제가 가진 분위기가 밝아졌다고 주변에서 이야기해요. 차분해지니까 제 자신과의 대화가 잘 됩니다. 요즘에는 스스로에게 ‘자랑스럽다. 잘하고 있다’고 격려를 많이
겨울비가 내리던 지난 1일 대구낙동강수련원에서 제12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국학기공대회가 열렸다. 경상북도 대표로 출전한 모화초등학교학생들은 이른 아침 출전을 앞두고 호흡을 맞추었다.“몸이 가는 데로 기운이 따라가고, 시선은 1미터 앞을 지그시 바라보고! 잘 하고 있어요. 다른 사람의 마음과 내 마음을 하나로 만들어야 합니다.” 모화초등학교 국학기공 동아리는 장지화 교감이 직접 지도했다.마냥 장난꾸러기 같이 뛰어다니던 아이들도 기공음악이 울리고, 장 교감의 지도에 맞춰 친구들과 호흡을 맞출 때는 한 동작, 한 동작에 마음을 실어 정성껏
한민족 심신수련을 기반으로 한 국학기공으로 전국 학교에서 기량을 쌓은 청소년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유은혜)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대한국학기공협회, 대한체육회, 대구광역시교육청이 주관한 제12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국학기공대회가 11월 30일과 12월 1일 양일간 대구교육낙동강수련원에서 열렸다.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 대표팀 선수들과 학부모, 학교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또한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개최지인 대구광역시 배
한민족 전통 심신수련법으로 스포츠 한류를 이끄는 국학기공으로 기량을 겨루기위해 전 세계 12개국 선수들이 서울에 모였다.제7회 서울국제 생활체육국학기공대회가 23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화려한 개막식과 어르신 단체전 대회를 개최했다. 이어 2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해외부와 전문부, 일반부, 청소년부 본선경기가 열렸다.이날 대한국학기공협회 권기선 회장은 “많은 사람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국제대회를 개최하며 국학기공의 밝은 미래를 내다본다. 국학기공의 목표는 우리 선조의 풍류정신이 살아있는 선도수련의 정수에 도달하는
늘 신경성 위염으로 고생하던 박현아(52)씨는 뇌교육명상을 하면서 건강을 회복하고 균형 잡힌 몸이 되면서 생활에 활력이 생겼다. 자신을 옥죄던 문제의 원인을 찾고 나서 그동안 힘들었던 어머니와의 관계도 회복되었다. 그리고 주변인들과의 소통에서 오는 긴장과 스트레스도 거의 없어졌다.“제 인생의 차원이 달라진 것 같아요. 예전에는 세상 환경에 휩쓸려 숨은 쉬고 있었지만 생명력이 없던 평면적인 2차원이었죠. 지금은 제가 제 삶을 계획하고 설계하며 창조할 수 있는 3차원, 4차원의 입체적인 삶이예요.”현재 국학기공강사로 활동하는 그는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