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작물과 재배 현장을 활용한 치유농업이 새로운 활동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유럽 각국의 활발한 치유농업활동과는 달리 다소 뒤늦은 상황에서 농촌진흥청을 중심으로 치유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준비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식량작물을 활용한 치유농업 효과를 확인하고 활용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내부직원을 대상으로 밀밭과 유채꽃을 활용한 ‘식량작물 경관치유 프로그램’을 지난 5월 시범 운영해 치유농업의 효과를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이에 앞서 ‘제1차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 종합계획(2022-2026)’을 수립, 시행한다
나태주 시인이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10월 14일(금) 서울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2022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나태주 시인 등 유공자를 표창했다.세계보건기구(WHO)는 매년 10월 10일을 '세계 정신건강의 날'로 지정했고, 우리나라는 정신건강복지법 제14조에 따라 매년 10월 10일을 정신건강의 날로 지정·운영한다.올해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건강, 마
곤충산업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농식품부가 지난달에 발표한 지난해 곤충산업 실태조사 결과, 2021년 국내 곤충산업 규모는 전년 대비 32억 원(7.7%) 증가한 44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식용곤충 231억원(51.8%), 사료용곤충 109억원(24.4%), 학습·애완곤충 42억원(9.4%) 및 기타 64억원(14.3%) 등을 차지했다. 전년 대비 사료용 곤충은 17.2%, 식용곤충은 9% 증가했다. 곤충업 신고(생산·가공·유통) 업체는 전년 대비 139개소(4.8%) 증가한 3천12개소로 조사됐다. 지역
우리나라의 인구 1,000명당 전체 병상수(한 13.2 vs. OECD 4.4), 인구 100명당 MRI수(한 33.6 vs. OECD 17.0), 입원환자 평균재원일수(한 16.1 vs. OECD 8.0), 인구당 외래환자 수(한 13.1 vs. OECD 6.8) 모두 OECD국가 평균 대비 많은 수준이었다. 2020년, 보건의료기관 수는 총 96,742개소이며, 연평균(‘16년~’20년) 1.8%씩 지속적으로 증가하였다. 이중 요양병원은 연평균(‘16년~’20년) 2.6%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나타내었고 인구 1,000명당 요양병
심리적 위기나 인터넷 과의존에 시달리거나 가정이나 학교밖에서 생활하는 위기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 확대된다. 여성가족부는 심리적 위기에 처한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용인과 대구 디딤센터를 통해 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가정밖 청소년의 자립지원을 위한 모바일앱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밖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는 축제를 여는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청소년디딤센터(용인·대구) 치유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여성가족부(장관 김현숙)는 올해 하반기 우울, 불안,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할 청소년을 모집
학교 스포츠 현장에서 폭력을 완전히 추방하기 위한 대대적인 조사활동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가해 학생에 대한 선수활동 제한이 강화되고, 피해자에 대한 보호 및 치유 프로그램을 확대해 건전한 학교스포츠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기로 했다.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전국 초중․ 학생선수 약 7만 명을 대상으로 6월 13일부터 7월 8일까지 4주간 폭력피해 실태 조사를 한다. 조사 대상 기간은 2021년 9월부터 실태조사 시점까지이다.이번 조사는 피해자를 조기 발견해 학생선수 보호를 강화하고 적극적인 신고문화를 안착하기 위해 17개 시
전 세계적으로 한류 콘텐츠 소비가 늘고, 한류의 브랜드 경쟁력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한류 시장의 지속가능한 확대를 위한 정책들이 잇따라 나와 관심을 끈다. 문체부는 한류 콘텐츠의 지속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인력 양성과 함께 모태펀드 문화계정을 통해 드라마산업의 지식재산 확보에 나섰다. 또한 한류 콘텐츠의 지식재산 보호를 위한 방안 마련에도 나서고 있다. 한편, 지난 8일부터 부산에서는 온·오프라인 ‘부산콘텐츠마켓(BCM) 2022’이 열려 전세계 콘텐츠산업 관계자 등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한류 콘텐츠 소비와 ‘브랜
국제사회가 플라스틱 오염문제에 공동대응방안을 마련하는 등 해결방안 마련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자연계와 인체에 확산되고 있는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고 있다. 특히 해양 미세플라스틱 유입량이 크게 늘고 있는 것이 잇따라 확인돼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이에 따라 미세플라스틱 확산에 따른 생태계와 인체에 미칠 영향에 대한 연구가 강화되고, 미세플라스틱 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연구와 실천들이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우리 정부도 미세플라스틱 오염에 따른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활동에 들어갔다. 미세플라스틱(microplas
지난 1868년 전후, 유럽에서 당시 코끼리 상아로 만들어졌던 당구공의 대체재 개발을 공모한 결과 최초의 합성수지 플라스틱인 셀룰로이드가 탄생했다. 1907년 베이클랜드가 페널-포름알데히드 반응기술을 향상시켜 상업용 제품인 베이클라이트를 개발한 이후 합성플라스틱은 시장에 대규모로 진출해 현대인의 삶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재료중 하나가 됐다. 1950년대 이후 지난 2015년까지 총 누적 합성플라스틱은 약 83억톤 이상 생산됐으며, 오는 2050년까지 약 330억톤의 합성플라스틱이 생산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생산비용이 낮고 가소성
치유농업이 본격 추진된다. 1990년대 중반 생활원예 중심의 원예치유가 도입된 지 30여년만에 치유농업이 본격적으로 정부 정책을 통해 추진에 동력을 갖게 됐다. 정부는 치유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그동안의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설명회를 갖는 등 본격적인 정책 추진에 나섰다. 유럽 등에서 현대적 의미의 치유농업이 도입된 것은 1960년대로 추정된다. 치유농업은 농업이 가지는 식량공급기능 외에 농업활동을 통해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회복하는 기능에 주목하면서 시작됐다. 유럽 등에서 치유농업은 사회적 농업, 건강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