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겨울에 가고 싶은 섬’ 10선을 선정하여 소개했다. ‘10선’에는 해안누리길 노선이 있는 3개의 섬과 함께, 겨울철 상대적으로 따뜻한 전라남도와 경상남도의 섬 7개가 포함되어 있다. 이번에 선정된 섬들은 28세 이하의 내·외국인이 ‘바다로’를 이용할 수 있는 항로여서 주중에는 여객운임의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10선’으로 선정된 신안군 흑산도는 해안누리길인 ‘진리해안길’이 있는 곳으로, 상라산성과 칠성동굴 등 장보고 유적지도 둘러보고, 지역 특산물인 홍어를 맛볼 수 있으며, 신안군 자은도는
올 한해는 '한민족의 해'라고 불릴만 하다. 민족의 화합과 통일을 위한 대화와 교류가 시작되고, 평화를 향한 민족의 행보가 한걸음 한걸음씩 계속되고 있다. 한민족의 홍익정신과 전통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서 온 국학원도 바쁜 한 해를 보냈다. 사단법인 국학원 사무총장 김창환 변호사를 만나 올해 국학의 성과와 내년 계획을 들어보았다. ▶ 최근에 국학원에서는 ‘통일’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하셨는데요. 그 성과는 어땠습니까?국학원 하반기 정기학술대회로 ‘통일에 대비한 선진복지 국가로의 방향’을 주제로 하여 서울에서 개최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전통문화예술 텔레비전(TV) 설립을 위한 예산 24억 원을 확보했으며, 내년 11월 개국을 목표로 방송채널사용사업자 등록, 프로그램 구성, 시험방송 시행 등, 본격적인 설립 추진에 착수한다고 밝혔다.방송 프로그램은 국악뿐만 아니라 한식, 한옥, 전통공예 등 전통문화 전반을 다룰 예정이다. 그동안 전통문화예술은 악(樂)·가(歌)·무(舞)가 어우러진 종합예술임에도 불구하고, 국악방송을 통해 라디오 방송 서비스만 제공됐다. 국악계에서는 국악 텔레비전 설립을 꾸준히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진행하는
서울 하늘이 미세먼지로 뿌연 날이면, 마음의 눈은 동쪽 하늘로 향한다. 강원도의 푸른 하늘과 산과 바다가 문득 그리워진다. 그래서인지 주말이면 강원도로 향하는 고속도로는 늘 혼잡하다. ‘대한민국 청정지역’이라 불리는 강원도에서 청정한 정신과 마음으로 홍익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있다.강원도 국학원, 강원도 국학기공협회, 지구시민운동연합 강원지부, 강원뇌교육협회. 단체명도 다르고, 활동영역도 다르지만 강원도에서 홍익정신을 실천하는 대표단체들이다. 강원도 홍익NGO들을 이끌고 있는 전현선 국학원장, 신미용 국학원 사무처장, 김영배 국학기공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유네스코(UNESCO)에서 추진 중인 수돗물 국제인증에 우리나라 도시를 추천하기 위해 12월 4일 대전 대덕구 한국수자원공사 수질연구센터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돗물 국제인증제도 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수돗물 국제인증제도’의 취지와 내용을 소개하며, 환경부는 12월 17일까지 7개 특·광역시를 대상으로 내년에 진행할 시범사업 신청서를 받을 계획이다. ‘수돗물 국제인증제도’란 유네스코가 세계 각국 도시의 수돗물 신뢰성과 음용률을 높이기 위해 수돗물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국제인증제도로 20
모리셔스 포트 루이스에서 26일 오전(현지시간) 열린 제13차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11.26.~12.1.)는 ‘씨름’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남북 최초로 공동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하였다.유네스코 사무국 검토 결과 당초 일정보다 며칠 앞당긴 26일,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 긴급안건으로 남북 씨름의 공동등재 안건을 제출, 24개 위원국의 만장일치로 공동등재가 결정되었다.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는 남북의 씨름이 그 연행과 전승양상 그리고 공동체에 대한 사회적‧문화적 의미에 있어 공통점이 있고, 평가기구가
11월 24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청계천 청계광장~광통교 구간에서 ‘2018 청계천 업사이클 페스티벌 류(流)’ 행사가 개최된다. 서울시설공단 주최로 올해 4회째 열리는 이 행사는 2015년 청계천 복원 10주년을 맞아 처음 시작되었다.업사이클이란 '업그레이드(Upgrade)'와 재활용을 뜻하는 '리사이클(Recycle)'의 합성어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폐자원ㆍ폐자재를 새활용한 다양한 업사이클 작품이 전시된다. 서울시설공단과 사회적 기업 위누, 우정사업본부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꽃의 환상(Bl
문화재청 조선왕릉관리소는 서울시 성북구에 소재한 정릉(貞陵)의 재실 행랑채를 도서관으로 꾸며 관람객에게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마다 개방한다. 정릉은 태조의 계비 신덕황후 강씨의 능이다. ‘신덕황후 도서관’은 지역 주민과 관람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장소로서, 지난 9월에 조성공사를 마치고 4주간의 시범 운영기간을 거쳐 토요일과 일요일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정릉이 태조비 신덕황후의 능인만큼 도서관 이름을 ‘신덕황후 도서관’이라 지었다. 도서관 양쪽 두 개의 방은 관람객의 담소 공간으로 신덕황후의 일화를 바탕으로 각각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전병성)은 11월 14일부터 2주 동안 환경보전 메시지를 담은 스마트폰용 ‘함께해요 환경사랑 이모티콘’ 16종을 제작하여 무료 배포한다. ‘함께해요 환경사랑 이모티콘’은 한국환경공단 마스코트인 ‘푸루’와 ‘그루’를 활용해 일상생활에서 환경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주제들을 표현한 것으로 스마트폰용 메신저(카카오톡)에서 사용할 수 있다.이번에 제작된 이모티콘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전기자동차 충전 △소등 생활화 △에코백 사용 △물 절약 △온(溫)맵시 △과대포장 금지 △적정온도 유지 △개인컵 사용 △올바른
9일과 10일 이틀간 서울 성동구 청계천 판잣집 테마존에서 ‘추억의 판잣집 체험마당’이 열린다. 청계천 판잣집 테마존은 1960년대 서울시민의 삶의 터전이었던 판잣집을 복원한 공간이다. 행사를 주최하는 서울시설공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중장년층에게는 아련한 추억을, 어린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전시마당과 체험마당으로 구성되는 이번 행사에서, 전시마당에서는 추억의 교실, 청계다방, 구멍가게, 만화방, 공부방 등이 선보인다. 시민들은 교복과 교련복을 직접 입어볼 수 있고,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촬영한 흑백사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