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3주년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3주년을 기념하고 10월 9일 제576돌 한글날을 맞아 제4회 말모이축제가 서울 종로구 대학로의 '공간아울' 과 '후암스테이지' '후암씨어터' '마로니에 공원 일대'에서 열린다.오는 9월 21일부터 11월6일까지 열리는 ‘말모이 축제’는 한반도 전역의 언어, 지리, 문화 특색을 담은 작품들로 이루어진 우리말 축제이다. 1910년 주시경 선생 뜻을 이어 편찬된 현대적인 국어사전 '말모이'에서 이름을 따왔다. 영화
한글을 주제로 한 다양한 공모전이 펼쳐진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전국 108개 도서관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를 대상으로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편지’ 공모전을 오는 8월 19일까지 열며, 국립한글박물관은 ‘내가 만난 한글 사진’ 공모전을 8월15일까지 진행한다. 한편 한문화재단은 전 세계 한국어 교사와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글·한국어 교육콘텐츠 경연대회’를 10월 9일까지 연다.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 편지 공모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박주옥)은 국립한글박물관(관장 황준석)과 공동 주최로 제8회「책 속
내년 공휴일은 67일로 올해와 동일하게 쉬게 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같은 내용을 2023년도(단기 4356년) 월력요항을 발표하였다.이에 따르면 2023년 달력의 적색표기일인 관공서의 공휴일로는 53일의 일요일과 국경일, 설날 등 16일의 공휴일을 더해 총 69일이 있으나, 1월 1일과 설날(1월 22일)이 일요일과 겹쳐 총 공휴일 수는 67일로, 올해(67일)와 동일하다.주 5일제를 실시하는 기관의 경우에는 총 공휴일 수인 67일과 함께 52일의 토요일이 더해 휴일수가 119일이다. 하지만 공휴일 중 토요일과 겹치는 3일(설
국립한글박물관(관장 황준석)은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와 함께 한글실험프로젝트 ‘한글디자인 : 형태의 전환’ 전시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3층 스마트체크인존에서 오는 5월 21일까지 개최 예정이다.지난 2019년 국립한글박물관에서 개최된 이 전시는 2021년 주프랑스한국문화원에서 해외 순회전을 거쳐 이번에 인천국제공항 개항 21주년을 맞아 다시 한 번 소개된다.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의 전시는 2001년 3월 인천국제공항 개항 이래 처음이다.이번 전시에는 한글의 ‘형태’를 주제로 한 46건의 디자인 작품과 함께 대형 미디어타
(1편에 이어)최광식 교수는 공직에 몸담을 당시 ▲국립중앙박물관에 역사관을 설치한 일 ▲프랑스 국립도서관에서 외규장각 도서를 반환받은 과정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분기점으로 문화수입국에서 문화수출국으로 전환한 일 등 매우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특유의 선견지명으로 한류의 새로운 모델을 K-컬쳐로 이름 지은 것은 물론, K-콘텐츠의 무한확장성을 미리 예견한 그의 경험담을 들었다.국립중앙박물관이 2005년 용산으로 확장 이전할 때 연표에 고조선이 빠져있어 국학원, 국학운동시민연합 등 시민단체가 항의 시위를 해서 겨우 표기한 적
지난 10월 개천절을 앞두고, 최광식 고려대 명예교수가 ‘《삼국유사》읽기’를 출간했다. 최광식 교수는 고대사 전공자가 드물던 1980년대 독특하게 《삼국유사》 연구를 시작으로 역사학자의 길을 밟았다.또한, 2003년 중국 동북공정에 대응한 고구려사 왜곡 대책위원장을 비롯해 국립중앙박물관장, 제5대 문화재청장, 제46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 등 공직을 거쳐 역사가의 자리로 돌아왔다.국립중앙박물관장 당시 박물관에 ‘고조선실’을 필두로 역사관을 설치했고, 문화재청장 시절에는 프랑스에서 외규장각 도서, 일본에서 조선왕실 도서를
바이오 코스메틱 기업 모다모다(대표 배형진)가 환경 보호 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인왕산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클린업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월 22일 밝혔다. 클린업 캠페인은 모다모다의 첫 번째 지구 살리기 캠페인으로, 10월 23일 하루 동안 인왕산에서 열린다.캠페인 참여 방법은 인왕산 호랑이상 좌측에 있는 등산로 입구에서 모다모다가 나눠주는 생분해 쓰레기봉투를 받아 등산로 내 쓰레기를 수거해 하산 시 모다모다에 전달하면 된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산객 50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프로체인지 블랙샴푸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샘플 2주
2021년 ‘올해의 알기 쉬운 법령 용어’에 ‘개호→간병’(행정 분야), ‘대차대조표→재무상태표’(경제 분야) 및 ‘상병급여→부상 및 질병급여’(사회 분야)가 선정됐다.해당 용어들은 법제처가 2021년에 ‘알기 쉬운 법령 만들기’ 사업으로 정비한 법령 속 용어 중 가장 많은 국민이 알기 쉽게 잘 고쳤다고 응답한 용어로 선정됐으며, 모두 30퍼센트 이상의 득표율을 보였다. 법제처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1번가에서 9월 3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국민설문을 실시하여 총 1354명이 참여했다.법제처는 2018년부터 법령에 어려운 용어가 쓰이
읽다 보면 역사의 흐름이 트이는 조선 왕조의 이야기, 표지에 소개한 내용 그대로 이 책은 조선 왕조의 역사 흐름을 파악하기 쉽게 하였다. 《1일 1페이지 조선사 365》(유정호 지음, 믹스커피, 2021) 말이다. 조선을 개국한 태조 이성계부터 마지막 왕 순종까지, 하루에 한쪽씩 읽기 좋도록 집필하였다. 저자는 기본적으로 모든 사건을 시간순으로 기록하였다. 조선 27명의 왕을 골자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왕의 업적, 가계도를 제시한 다음, 사건·인물·제도·설화순으로 구성하였다. 이를 태조 이성계 편을 예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00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인도 한국문화원 세종학당의 아누부티 카카티(Anubhuti Kakati, 25) 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러시아의 오치로바 바이라 씨가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이해영, 이하 재단)과 함께 575돌 한글날을 맞아 10월 8일(금) 오후 2시, ‘세종학당 우수학습자 대회’를 비대면으로 열고,이번 행사에는 ’21년 세종학당 우수학습자로 선정된 24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는 전 세계 82개국 234개 세종학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