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기사단장 죽이기' 1, 2편이 무섭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예스24 7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12일부터 본격적으로 출간된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장편소설 '기사단장 죽이기' 1편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기사단장 죽이기' 2편도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고려의 서북 국경이 《고려사》의 오기(誤記)라는 주장이 나왔다. 윤한택 인하대학교 고조선연구소 연구 교수는 지난 11일 서울시청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열린 제168차 국민강좌에서 "당대 고려의 서북 국경은 요(遼, 거란)∙금(金)∙원(元) 세 나라가 인정한 기록이 있다. 그럼에도 고려의 서북 국경이 현재 압록강에
지난 9일 치열했던 장미대선을 거쳐 드디어 '제19대 대통령'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다. 탄핵정국으로 높아진 정치적 관심과, 새로운 시대로 가고자 하는 열망 등이 모여 당선된 만큼 국민이 대통령에게 거는 기대도 클 것이다. 이중 대한민국의 전통문화 복원, 식민사관 극복을 위한 올바른 역사교육, 인성 전문 교육 등을 실시해오고 있는 각 지역
조선시대 대외관계는 계서적인 성격의 국제질서로서 조선의 국가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치열한 정치외교활동이 전개되었다. 왕조국가의 시대라는 시대상황이 작용하여 책봉과 조공의 형식으로 전개되었다. 이는 국력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예제(禮制)에 기반을 둔 대외관계였다.조선은 대외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대상국이었던 명·청과의 원활한 외교관계를 위해 외교문서에 관심을 많
사진작가로 이름을 날린 한영수는 개성에서 태어나 유복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림에 재능을 보였고 나아가 사진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1958년 한영수는 신선회(한국 최초의 리얼리즘 사진연구단체)에 입회하여 사진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다. 이후 한국사진작가협회, 한국문화단체협회, 한국미술가협회에서 활동하였고, ‘한영수사진연구소’를 설립하며 사진작가로서
대동역사모임(대표 심백강, 허신행)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잘못된 역사인식을 일깨우고 우리의 바른 역사를 알리고자, 중국인의 조상이 쓴 자료에 근거하여 작성한 공개질의서를 중국대사관에 보냈다고 밝혔다. 대동역사모임은 "한국사가 중국사에 귀속된다는 주장은 중국의 동북공정이 만들어낸 허무맹랑한 이론이다. 중국 정부는 그간 동북공정을 학계의 일
다큐멘터리 사진가 구와바라 시세이가 바라본 청계천 1936년 일본 시마네현 츠와노에서 태어난 사진가 구와바라 시세이(桑原史成・Kuwabara Shisei)는 1964년 8월 화보잡지인 『타이요太陽』의 특파원 자격으로 한국에 왔다. 그가 한국의 현실에 가장 광범위하고 깊숙하게 관여한 것은 1965년으로, 한국을 주제로 한 사진 중 대표작이라고 할
지난 4일 한 언론을 통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 카이스트) 석사과정 중 있었던 한국 상고역사 강의에 대한 논란이 보도되었다. 기계·공학 정기세미나 과목으로 개설된 수업에서 교수가 ‘광개토대왕비에서 보는 고구려의 천자문화’를 주제로 강연한 것이 발단이 되었다. ‘학계의 정설이 아니고 검증이 안 된 역사’라는 수학생들의 비난은 여론의 역풍을 맞았다. 해당
4월 벚꽃을 즐기고 싶건만 대중의 시선은 서울구치소로 향하고 있습니다. 이곳에 청와대 주인 노릇을 했던 박근혜 전 대통령과 국내 재계 1위 재벌 총수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됐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들 외에도 국정농단사건의 주역 최순실을 비롯하여 김기춘 전 청와대비서실장,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같은 구치소에 모여 있습니다. 본인들도 이
봄이 다가오며 다채로운 영화제들이 개막을 앞두고 있다. J필름 페스티벌과 인디다큐페스티발 그리고 전주영화제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제들이 관객들을 유혹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오는 23일(목) 개막하는 국내 유일 일본 영화제인 제2회 J필름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독립다큐멘터리를 소개하는 제17회 인디다큐페스티발, 그리고 맛과 멋의 도시 전주에서 열리는 제18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