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오후(현지시간) 유엔에서 “유엔과 모든 회원국들에게 한반도의 허리를 가로지르는 비무장지대(DMZ)를 국제평화지대로 만들자는 제안을 한다”고 말했다.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빈곤퇴치, 양질의 교육, 기후행동, 포용성을 위한 다자주의 노력’ 을 주제로 유엔총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74차 유엔총회 일반토의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비무장지대는 세계가 그 가치를 공유해야 할 인류의 공동유산이다. 나는 남·북 간에 평화가 구축되면, 북한과 공동으로 유네스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오는 17일 오후 2시, 미국, 영국, 이탈리아, 베트남, 몽골, 멕시코, 엘살바도르 등 12개국에서 온 외국인 학생들과 함께하는 ‘철원 디엠지(DMZ) 평화의 길 걷기’ 행사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그간 외국인들이 가장 가고 싶어 했지만 갈 기회가 없었던 디엠지(DMZ) 평화의 길을 걸으며 한국에 살면서 느꼈던 남북한 및 한반도 평화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공유하는 자리이다. 지난 6월 10일부터 개방해 운영하고 있는 철원 디엠지 평화의 길은 6‧25전쟁 시 치열한 전투가 벌어
결핍은 모자란 상태를 의미한다. 화학에서 활성산소는 결핍의 심볼이다. 전자쌍이 하나 모자라 반드시 다른 물질에서 전자를 하나 취해야 비로소 안정된다. 우리 사회는 끊임없이 결핍을 유도하는 사회이다. 모자라고 부족하게 하여 다른 것으로부터 채워서 놓으려고 많은 교육을 한다. 우리는 자기가 결핍이라고 생각하지도 못하고 당연시 그러하듯이 결핍을 위해 열심히 일을 한다. 방송 매체는 결핍과 부족을 생산하는 매개체이다. 화려한 물건과 대상을 올려놓고 이것을 취해야만 넉넉한 삶이 된다고 선전하고 사도록 종용한다.교육에서는 자기 스스로 자립하는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성과를 확산하기 위한 ‘2019년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이 8월 26일 서울 코엑스(3층, C홀)에서 열렸다. 20회째를 맞아 ‘작은 것을 연결하는 강한 힘’이란 슬로건으로 8월 28일(수)까지 3일간 개최된다.올해는 제품전시 중심의 틀을 탈피하고, ‘스마트공장’을 기술테마를 선정해 최신 트렌드와 기술혁신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기술박람회로 거듭났다. 특히, 5G․가상현실을 활용한 스마트공장 전시와 고도화된 기술시연을 통해 스마트 제조혁신의 비전과 신기술을 선보였다.먼저, 26일 개막식에서는 기술혁신 유공자를 시상했
입추, 말복이 지났지만 더위가 여전히 기승을 부렸다. 서늘한 가을을 기대하며 마지막 더위를 명상으로 이겨내는 사람들을 찾았다. 8월 14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단월드 야탑센터에는 오전부터 뇌교육명상을 하려는 사람들이 모였다. 회원 15명이 환하게 웃으며 반갑게 인사하고 명상복으로 갈아입고 곧바로 단전치기, 장운동을 했다.오전 타임에는 국가공인브레인트레이너인 최정민 단월드 야탑센터 원장이 지도했다. 최 원장 먼저 몸을 이완하도록 했다. 몸을 좌우로 굽혀 풀어주고 어깨를 앞뒤로 돌려 풀어주는 동작이 이어진다.“가슴 펴기를 하겠습니다.
국내 유통 아이스크림과 빙과류 936개 제품 중 13.5%인 126개(아이스크림 94개, 빙과 32개)제품이 비만을 유발하는 고열량‧저영양 식품으로 분류되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은 여름철 아이들이 많이 먹는 아이스크림과 빙과에 대한 영양성분 조사결과를 13일 발표하고, 당류‧열량‧포화지방 등 위해危害가능 영양성분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고열량‧저영양식품(이하 고‧저식품)은 1회 섭취참고량당 단백질 2g미만이면서 당류 17g, 열량250kcal, 포화지방 4g 중 하나 이상 초과하는 식품을 말한다.아이스크림 중 고‧저식품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김구(1876. 8. 29.~1949. 6. 26.) 선생을 2019년 8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김구 선생은 1876년 7월 11일(양력 8월 29일) 황해도 해주(海州) 백운방(白雲坊) 텃골(基洞)에서 부친 김순영(金淳永)과 모친 현풍 곽씨(玄風郭氏) 낙원(樂園) 사이에 외아들로 태어났다. 본관은 안동(安東)이며 다른 이름으로 창암(昌巖), 창수(昌洙), 두래(斗來), 구(龜), 구(九)를 쓰고, 자는 연상(蓮上), 연하(蓮下), 호는 백범(白凡)이다.선
요즈음 난데없는 친일 논쟁이 뜨겁다. 일본이 우리나라에 취한 수출규제라는 경제보복 조치를 두고 국내에서 입장의 차이에 따른 논쟁을 말한다. 이 논쟁에 참여하는 개인과 집단 간의 또 다른 갈등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것 또한 우리 사회의 오래된 한 단면이라는 것도 부인할 수 없다. 물론 모든 한국인이 이 논쟁에 참여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언론이 조장하고 정치권에서 이해관계에 따라 악용하는 것이 문제라고 본다.그럼 일본은 왜 경제보복이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을까? 그리고 그들의 진짜 속내는 무엇일까? 이것을 드러난 현재 상황으
공공조달시장에서 중소기업이 공공기관과 직접 조달계약을 체결하고, 대기업 등은 중소기업으로부터 계약의 일부를 하청 받는 새로운 방식의 대기업 중소기업간 상생협력 지원제도가 도입된다.정부는 7월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제85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개최하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의 ‘공공조달 상생협력 지원제도 도입방안’을 심의‧확정하였다.중기부가 이번에 새롭게 도입한 ‘공공조달 상생협력 지원제도’(한국판 멘토 프로그램, 이하 상생협력 지원제도)는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으로 중소기업이 원활하게
서울특별시 및 서울시의회가 주최하는 ‘한강의 미래비전 국제포럼’이 서울기술연구원 주관으로 19일(금)에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개최된다.본 포럼은 서울과 한강이 세계적 물환경 도시와 국제적 하천으로 활용 가능한 전략 제시를 위해 ▲공유하천의 평화적 관리, ▲기후변화를 고려한 하천과 도시 물순환, ▲차세대 하천 인프라 관리 등 세가지 주제에 대한 국내ㆍ외 정책 및 사례발표를 진행한다.일본 교토대 및 미국 루이지애나 주립대 하천연구센터 및 국내 하천 전문가 등이 참여며, 주제발표 내용을 기반으로 한강이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나아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