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조선의 새로운 인식을 위하여 5 최근 한성백제박물관에서 ‘백제왕궁전’ 특별전시회가 있었다. 풍납토성에서 출토된 백제유물이라고 하는데 그 상징체계가 고조선의 문양을 표현하고 있다. 한성백제박물관은 2천 년 전의 백제 역사를 빛내기 위한 박물관이라기보다는 잊혀진 서울의 고대 역사 및 문화와 그 의미를 되새기며, 그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박물관
‘뇌교육 힐링으로 행복한 교사 되기’라는 주제로 무려 60시간 연수를 하는 경기도 교사 60명이 연수 일환으로 찾은 곳이 천안에 있는 국학원. 국학원은 우리 민족의 고유한 역사, 문화, 철학에 담겨 있는 ‘인간사랑, 나라사랑, 지구사랑’의 홍익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켜서,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 보급하여 한민족을 21세기 인류평화의 시대를 이끄는 길라잡이로
웬 할머니가 그를 찾아와 무조건 데리고 밖으로 나갔다. 하얗게 옷을 입었는데 걸음이 무지하게 빠른 할머니였다. 할머니가 근화를 소래산으로 데리고 가서 마애여신상 앞에 세웠다. 장군바위라 불리는 넓적한 바위에 부조로 새겨져 있는 여신상이었다. 마애여신은 얇은 신의로 몸을 감싸고 있었고 관직을 가진 도사처럼 관모를 쓰고 있었다.“이 여신이 나이니라. 이 마애상
표류하는 대한민국호 어디로 가고 있는가?세월호 대참사로 인해 대한민국의 총제적인 문제가 여실히 드러났다. 100일이 지났지만, 정부나 국회에서는 아직까지 이렇다 할 해결책이 나오지 않고 있다. 국민의 침통과 울분은 점점 불신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이런 대형 사고는 오래 전부터 몇 년에 한번씩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그럴 때마다 책임자를 처벌하고, 안전시
내비게이션에서 안내 아가씨의 목소리가 사라졌다. 차가 성벽으로 담을 두른 영지의 한쪽에 작은 왕국을 이루고 있는 거대한 저택 앞에서 멎었다.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동네였다. 과거에 머물러 있는 집들이 있는 동네라 할 수 있었다.우리는 차에서 내렸다. 근화가 버저를 누르자, 털컥! 두꺼운 문이 열렸다. 육중한 문이었다.“들어가셔서 차라도 한잔 하세요.”근화가
안전행정부 후원 나라사랑 현장학습의 마지막은 7월 26일 천안의 국학원, 독립기념관, 유관순기념관 관람으로 장식했다. 총 네 번에 걸쳐 나라사랑 현장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나라의 소중함을 느끼고 순국선열에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되었다. 이날 학생들은 천안에서 우리나라의 오랜 역사를 짚어보고 독립운동을 체험했다. 국학원 한민족역사문화공원에는 고조선을 세운 단군
날이 저물기 시작하였다. 오늘 행사가 다 끝났으므로 다음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식당에 가서 저녁이나 먹고 헤어지는 것이었다. 나는 그들과 어울리고 싶지 않았다. 근화를 집에 바래다주는 일이 내가 해야 할 일로 생각되었다. “저녁이나 함께 하고 헤어질까요?” 혁거세 선생이 내게 물었다. “근화 씨를 집에 보내 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알겠습니다. 계
한국선도 연구의 본산,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국학과 천손문화연구회는 지난 6월 21~22일, 2014년 상반기 정기답사의 일환으로 강원국학원과 함께 태백·강릉지역의 선도문화를 돌아보고 그 의미를 되새겼다. 태백·강릉 선도문화 탐방기를 7회에 걸쳐 싣는다.※ 강원국학원 · 천손문화연구회 태백·강릉 선도문화 탐방 기획기사[1편] 태백산을 오르며 - 태백산 당골광
계주가 거침없이 읊어댄다. 산신이 활동하시는 모습이 눈에 잡히는 듯하다. 산신이 삼성대왕이 되고 삼성대왕이 산신이 된다. 산신과 삼성대왕은 구별이 없다. 내가 보니 계주의 배후에 삼성대왕의 한 분이신 단군왕검이 감응신령으로 와 계시다. 근화에게 용무가 있으시다고 청동팔주령에 진동을 보내고 계시다. 나는 감응신령이 보내는 진동이 청동팔주령에 공명을 일으키는
고조선의 새로운 인식을 위하여2요즈음 이구동성으로 대한민국의 위기를 말하고 있다. 위기는 곧 기회라고도 하는데, 이러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역사에서 찾을 수 있다고 본다. 역사를 통해 과거의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고 자랑스러운 역사는 오늘에 되살려 ‘법고창신’의 지혜로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이러한 역사 중 상고사에 해당하는 고조선은 남아있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