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시민운동연합 충남지부는 23일, 천안천에서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며 '아름다운 세상 지구시민 그린캠페인'을 진행했다. 지구시민운동연합 충남지부 회원들과 자원봉사학생 85명이 지구시민교육을 받고, 천안천에 EM흙공을 던지고 하천 주변의 쓰레기 줍기를 하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비가 많이 내려 추운 날씨에도 끝까지 참석한 학생들에게 지구시민운동연합을 소개하였고, 지구시민교육을 하며 '물의 날'에 대한 의미와 지구시민으로서 해야 할 일을 설명한 후 지구시민 선언문을 함께 낭독했다. 이어
지구시민운동연합 광주전남지부는 지난 23일 광주 서구 동천교 인근 광주천변에서 지구시민운동연합 광주전남지부 회원들과 자원봉사자, 광주광역시민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주천 수질개선을 위해 EM흙공 1천 개 던지기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세계 물의 날’행사를 진행했다. 전 광주교육대학교 이정재 총장은 축사에서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하여 만물의 근원인 물의 소중함을 알아야 한다. 노자(老子)의 사상에서 '상선약수(上善若水)'는 '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는 뜻이다. 물은 만물을 이롭게
‘도둑이 없고, 거지가 없고, 대문이 없다’라는 삼무(三無)의 정신을 가진 제주. ‘삼무’의 세상이 되려면, ‘너와 내가 하나이고, 사람과 자연이 하나이고, 모든 생명이 하나이고, 그래서 다 우리’라는 깨달음이 필요하다. 제주의 삼무(三無)는 우리 민족의 경전인 천부경에 나오는 ‘일(一)’의 의미를 깨닫고, 그 일(一)에서 나온 홍익인간 이화세계 정신을 세상 속에 펼친 모습이라 할 수 있다. 그러니 한없는 사랑을 실현하는 것이 ‘삼무’라고 할 수 있다. 제주에서 홍익정신을 담은 선도무예를 지도하는 김선주 신선도 총관장은 삼무의 사랑
기상청은 지난 21일, 세계 기상의 날을 맞아 서울 공군회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태양, 지구 그리고 날씨’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세계 기상의 날 행사에는 주제에 맞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개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조명래 환경부장관, 김학용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이상돈 국회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 영상 시청을 비롯해 기상 업무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홍성유 (재)한국형수치예보모델개발사업단장과 조성억 한국기상산업협회장 등 총 89명이 유공자 포상을 받았다.김종석 기상청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따스한 봄날이 찾아왔다. 따뜻한 날씨는 반갑지만, 그와 함께 찾아온 미세먼지는 썩 반갑지는 않다. 지난 16일, 대구 신천 일대에서 세계 물의 날 행사를 개최한 지구시민운동연합 대구지부는 도심과 자연이 공존하는 대구를 만들어 가고자 하천 정화활동과 지구시민교육을 활발히 진행해오고 있다. 그들의 활동내용을 이현주(45) 사무국장으로부터 들을 수 있었다. ▶ 며칠 전, 세계 물의 날 행사를 개최하셨다고 들었습니다.오는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을 앞두고 지난 16일에 대구 대백프라자와 신천 둔치에서 기념행사를 개최
72세에 뇌교육명상 강사가 된 정영자(73) 인천120세클럽 부회장은 날마다 활력이 넘친다. 매일 한 시간씩 뇌교육명상을 지도하고, 다른 곳에서 지도를 요청하는 스타강사가 되었다. 발을 벌리고 머리를 숙여 이마로 바닥을 닿는 정 부회장을 보면 깜짝 놀란다. 뇌교육명상을 하면서 딴 세상사는 것처럼 행복하다는 정영자 부회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얼른 보아도 얼굴에 윤이 나고 생기가 넘쳤다.인천에서 태어나 인천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정영자 부회장은 국영기업체에서 근무하다 스물일곱에 결혼해 전업주부가 되었다. 신혼 때부터 시부모를 모시고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경칩(驚蟄)을 전후해 맛볼 수 있다고 알려진 대표적 고소득 임산물 고로쇠수액(지리산 지역)의 출수시기가 따뜻해진 날씨로 작년에 비해 앞당겨져 작년보다 열흘 정도 빨라졌다고 7일 밝혔다. 봄철에만 맛볼 수 있는 고로쇠수액은 단풍나무의 일종인 고로쇠나무가 밤사이에 흡수했던 물을 낮에 기온이 높아지면서 흘려내는 것이다.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오거나 바람이 심한 날에는 나오지 않으며, 낮과 밤의 일교차가 심하여 영하와 영상을 오가는(-5도∼14도) 조건일 때 출수량이 급격히 증가한다.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
지난 2월 말부터 서울 하늘을 뒤덮은 미세먼지가 누그러지면서 세계문화유산 선정릉에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매화꽃이 꽃망울을 터뜨렸다. 선정릉 재실(齋室)로 올라가는 길 한모퉁이에 피어난 매화꽃들은 밤 사이 소리없이 내리는 하얀 눈송이를 떠올릴 만큼 아름다웠다.매화나무는 꽃이 피는 시기에 따라 일찍 피기에 ‘조매(早梅)’, 추운 날씨에 핀다고 ‘동매(冬梅)’, 눈 속에 핀다고 ‘설중매(雪中梅)’라 한다. 아울러 색에 따라 희면 ‘백매(白梅)’, 붉으면 ‘홍매(紅梅)’라 부른다. 매화는 사군자(四君子)의 하나로 맑고 청아한 자태를 뽐내며
오늘(3월 1일)은 한민족이 일본의 식민지배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하여 전 세계에 한국의 독립 의사를 알린 날이다. 지난 1919년, 전국에서 일어난 독립만세 운동이 일어난 지 어느덧 100년이 지났다.사단법인 서울국학원과 서울국학운동시민연합은 3월 1일 오전 11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제100주년 3.1절을 기념해 ‘100년 전 그날의 함성, 평화통일로 꽃피워라’라는 주제로 3.1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5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축하공연이 이어졌고, 다함께 만세를 외치며 3.1절의 의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지리산국립공원 구룡계곡(남원 육모정) 일대에 사는 북방산개구리의 첫 산란이 지난해 3월 1일보다 10일 빠른 2월 19일에 이루어졌다고 밝혔다.국립공원공단은 기후변화에 따라 국립공원의 생태계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살펴보기 위해 2010년부터 구룡계곡 일대에서 북방산개구리의 첫 산란 시기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구룡계곡 북방산개구리의 첫 산란일인 2월 19일은 처음 관측을 시작한 2010년 2월 22일에 비해 3일 빨라진 관측 결과다. 지리산 북방산개구리의 첫 산란일은 최근 5년간 2월에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