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어디서나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이 가능해지고, 해외체류자의 국내주소 변경 방안도 마련된다.행정안전부는 전국 어디서나 주민등록증 신규발급을 규정하는 내용의 ‘주민등록법’ 시행령 개정안이 7월 5일(화)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밝혔다.이번에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주민등록법 시행령에는 ▲전국 어디서나 주민등록증 신규발급, ▲해외체류자의 주소지 변경 방안 마련, ▲전입신고를 한 날부터 5일 이내 서류제출 시 사후확인 생략 등이 포함되어 있고,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된다.주민등록증을 신규발급 신청하는 경우, 전국 모든 읍·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우리나라의 첫 달 궤도선 ‘다누리’를 해외발사장으로 이송한다고 밝혔다.우리나라 최초의 ‘달 궤도선’인 다누리 달 궤도선은 우주탐사 기반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개발하여, 발사 및 달 궤도 전이(2022.8월~’22.12월) 후 1년간(2023.1월~’23.12월) 과학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7월 5일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출발한 다누리는 특수 컨테이너에 실려 인천공항으로 이송된다. 이후 항공으로 미국 올랜도 공항까지 이송한 후, 다시 육상으로 이동하여 7월 7일 발사장(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캐너배럴 우주군기지)에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2022년 7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서추천도서로 《플라수프》, 《마법의 빨간 공》, 《어린이를 위한 포스트 코로나 안내서》, 《오백 년째 열다섯 : 김혜정 장편소설》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유아를 대상으로 기술과학 분야의 책 《플라수프》(글: 김지형, 조은수 ; 그림: 김지형, 두 마리토끼책, 2022)를 추천한 김현성 사서는 추천의 글에서 이렇게 말했다.“‘미세미세한 맛 플라수프’. 제목이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책을 다 읽고서 저자가 어떤 의도로 제목을 지었는지 알 수 있었다. 2022년 볼로냐 올
한국 마을제시설의 양대 계통: 마을로 내려온 제천시설 계통(1)2. 마을로 내려온 제천시설 계통처음 산꼭대기나 구릉지에 위치하던 제의시설들은 세월이 지나 후대로 내려오면서 점점 민인들이 살고 있는 마을 가까이로 내려오는 경향성을 띈다. 세월이 지나면서 마을제 문화가 그만큼 대중화되고 저변이 확대되어 민인들의 생활 속으로 깊숙이 들어왔음을 의미한다. 그 과정에서 제천의 의미가 약화되고 희석된 부분도 있지만 더 많은 대중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생겨난 자연스런 흐름이라고 보게 된다. 앞서 살펴본 ʻ구릉성 제천시설ʼ 계통처럼 ʻ마을로 내려온
기상청은 최근 10년의 폭염일수가 과거보다 높은 수준이며 올여름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은 40∼50%로 전망했다. 최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체감온도가 33~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매우 덥다. 이에 따라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폭염에 발생하기 쉬운 온열질환 관련 예방법과 정부 지원에 관해 알아본다.온열질환이란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이다.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하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한국과학기술원 연구진은 7월 3일(일) 오후 4시 10분경 지상국-큐브위성 간 실시한 양방향 교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지난 6월 21일(화) 한국형 발사체가 궤도에 올린 성능검증위성에서 첫 사출한 조선대팀 큐브위성이 6월 29일(수) 오후 4시 50분경 성공적으로 분리되고, 6월 30일(목) 새벽 3시 48분경 지상국으로 일부 상태정보(비콘신호)가 수신되었다.조선대 팀 큐브위성은 6월 30일(목) 오후 3시 51분 경 조선대 지상국으로 미약한 상태정보(비콘신호)가 3회, 오후 5시 29분경 조선대 지상국으로 미약한 상태정보(비콘신호
대한민국 국악관현악 공연을 대표하는 ‘2022 국악관현악축제’가 오는 7월 20일(수) 오후 7시 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개최된다.2004년부터 시작된 국악관현악축제는 예술인들이 화합하는 무대를 통해 국악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음악 축제이다. 특히 2019년부터는 신인 연주자들로 구성된 ‘한음아카데미오케스트라’를 조직하여 4년째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올해도 ‘한음아카데미오케스트라 4기’ 단원들이 무대에 올라 대한민국 국악 공연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2022 국악관현악축제’는 ‘크라운(이철구)’, ‘쑥대머리(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은 정악단의 기획공연 ‘필운대 풍류’를 오는 7월 13일(수)과 14일(목) 양일간 국립국악원 우면당에 올린다.‘필운대(弼雲臺)’는 현재 배화여고(종로구 필운대로 1길 34) 뒤편에 있는 곳으로 19세기 당시 한양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최고의 명소로 꼽혔다.필운대는 인왕산 아래에 있어 도성의 서쪽에 있기 때문에 서대(西臺)라고도 한다. 유본예의 《한경지략》에는 석벽에 세워진 ‘필운대’ 세 글자는 오성부원군(鰲城府院君) 이항복(李恒福)의 글씨라고 하였다. 필운대 주변의 인가에서 복숭아나무를 많이 심어 도
전국 소극장 네트워크 페스티벌 “대한민국 소극장 열전“이 올해로 11주년을 맞아 ‘2022 대한민국소극장열전’의 일환으로 7월 3일 춘천 아트팩토리:봄에서 대구 극단 한울림의 공연을 진행한다.‘대한민국 소극장 열전’은 춘천, 대구, 구미, 광주, 부산, 전주 6개 지역 극단 연극인이 작품을 통해 지역을 연결하고, 작품을 공유하며 가치를 만들어가는 연극 축제이다.이번 ‘2022 대한민국소극장열전’의 일환으로 춘천 아트팩토리:봄에서 대구 극단 한울림이 공연을 진행한다. 한울림이 아트팩토리:봄에서 선보일 작품은 ‘못생긴 남자’이다. 이
존왕(尊王)을 명분으로 감행한 군사정변을 통해 성립된 메이지정권 최상위 권력집단은 군권을 장악한 메이지군벌이었다. 군벌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조선 침략과 식민지배를 합리화하는 명분이 필요했다. 이를 위해서 조선과 관련된 역사적 논의는 반드시 목적의식적이고 일관된 서술이 필요했다. 일본 육군참모본부가 주도하고 관변학자들이 부역한 군국주의적 역사관(식민사관)에 입각한 ‘식민사학’이 형성되었다.식민사학 논리의 핵심은 조선의 식민지화를 일제 침략이 아닌 한국사의 역사적 귀결이라고 바라보는 데 있었다. 바로 타율성론, 정체성론, 당파성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