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 벚꽃 등이 활짝 핀 부산은 바야흐로 봄이 한창이다. 따뜻한 봄기운에 몸과 마음을 풀려 나른해지기도 한다. 봄기운 속에서 묵은 겨울 기운을 털어내고 몸과 마음을 새롭게 하는 부산명상인들을 지난 3일 찾았다. 이날 오후 부산 단월드 금정센터에는 명상을 하려는 부산 명상인들의 발길이 이어졌다.30분 전에 미리 온 20여명의 회원은 명상복으로 갈아입고 누가 말하지 않아도 빙 둘러서서 장운동, 단전치기를 한다. 뇌교육명상에 앞서 몸을 깨우는 예비수련을 스스로 하며 준비하는 것이다. 두 손으로 아랫배 단전을 두드리며 하나, 둘, 셋
봄이 만발하다. 사방에서 만개한 벚꽃이 반긴다. 부산 금정구에서 봄 햇살처럼 환한 사람을 만났다. 단월드 금정센터 정상명 원장(40세). 나이보다 한참 어려 보이는 동안을 가진 그는 30대 초반에 뇌교육지도자로서 새로운 인생을 만났다. 지금 이 순간이 가장 행복하다는 그를 만나 뇌교육으로 바뀐 짧지도 길지도 않은 인생이야기를 들어 보았다.정상명 원장은 대구에서 나고 자랐다. 부모님은 맞벌이하셔서 늘 바쁘셨다. 학교 갔다가 집에 오면 특별히 할 게 없었다. 그래서 책을 읽었고, 책을 많이 읽다 보니 공부를 잘 하게 되었단다. 또래 친
지난 3일 충남 천안시청 중앙홀 1층 로비는 힐링명소로 변화했다. 노란색 조끼를 입은 강사 10명이 시청을 찾은 민원인과 시청 공무원 등 80여 명의 어깨와 목, 등을 풀어주고 개개인에게 맞는 운동법을 전했다.천안시 동남구 목천읍에 위치한 국학원에서 근무하는 강사들로 구성된 ‘국학원BHP러브핸즈봉사단’이다. 지난 1월부터 천안시청에서 매주 수요일 11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힐링봉사를 해왔다. 많은 강사들이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들로 힐링뿐 아니라 언제 어디서든 쉽게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천안시민의 지친 어깨를 풀어드
제주시 애월읍 어음1리 경로당은 매주 수요일에 ‘어르신 건강잔치’가 열린다. 제주 BHP명상봉사단이 찾아오는 수요일 오후 1시 30분이 되면 어르신들은 벌써부터 기운이 나고 행복해진다. 칠판에는 '기체조 받고 기운 내세요'라는 글이 보인다. 3월 13일 오후 어르신 16명이 장은하 BHP명상 강사의 지도로 크게 웃고 BHP명상을 시작했다.어르신 대부분이 70~80대 여성이다. BHP명상이 시작되자, 어르신 한 분이 휴대전화에 대고 큰소리로 말한다. “지금 올 수 있는가? 시작했어. 빨리 와.” 집에 있는 부인에게 BH
봄을 맞아 제주 명상인들을 찾았다. 제주시 일도2동 고마로에 있는 한 건물 6층에 들어서자 아늑한 명상장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봄빛이 유리창을 통해 들어와 환한 실내에 음악이 잔잔하게 깔리고 몇몇 사람이 반가부좌로 앉아 있다. 이곳은 제주 명상인이 모이는 뇌교육명상 일도센터이다.일도센터의 오전 명상시간은 10시 30분. 오전 시간에는 여성이 많이 온다. 10시부터 와서 명상인들이 뇌교육명상준비를 하여 자리를 꽉 채웠다. 30대부터 60대까지 19명의 명상인들이 준비수련을 하여 열기가 후끈 했다. 얼굴이 달아올라 벌겋고 땀이 흘렀다.
서울시(중부공원녹지사업소, 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작년 11월말 운영종료 후 약 4개월간의 휴장기를 마친 남산공원 및 노을공원 주요명소 5개소를 새 단장하여, 3월 중순부터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한다.남산공원에서는 '남산 소나무 힐링숲', '남산 둘레길 황톳길', '남산 둘레길 실개천' 등 3개소를 개방하며, 노을공원에서는 '노을가족캠핑장', '파크골프장' 등 2개소를 개방한다.서울의 대표 공원 남산에 있는 '남산 소나무 힐링숲'은 남산의 대표적인 소
인천 석바위 전통시장을 지나 한 건물 8층에 들어서자 밝은 불빛과 잔잔한 음악, 환한 웃음으로 맞이하는 사람들을 만났다. 명상인들을 만나기 위해 방문한 뇌교육명상 주안센터의 첫인상은 벌써 봄기운이었다.이곳의 첫 명상수련시간은 오전 10시. 임효리 원장은 힘차고 따뜻한 목소리로 체조를 지도했다. 가벼운 털기 동작과 스트레칭으로 체온을 올리며 예열을 하는 30대부터 70대 연령의 회원들은 어느새 숨을 쉬듯 웃는 임 원장의 미소와 닮아갔다.그는 한 동작을 해도 정성스럽게 하도록 안내했다. 팔을 늘려 좌우로 기울여 옆구리를 자극하는 동작을
지난 2월 27일에 교육방송 특집다큐 ‘러브 마이셀프-나 자신을 사랑하라’에 전교생이 출연한 학교가 있다. 대구시 달성군에 있는 논공중학교다. 이 학교에는 0교시에 전교생이 함께하는 특별한 ‘러브 마이셀프’ 시간이 있다. 방송에 논공중학교의 ‘특별한 0교시’가 나왔다.“알립니다. 지금부터 논공중학교 ‘다함께 기세등등’ 시간입니다. 학생과 선생님들께서는 운동장으로 모두 모여 주시기 바랍니다.” 방송에는 논공중학교의 안내 방송이 나오고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모든 선생님과 학생들이 운동장에 질서정연하게 줄을 섰다.“아직 수업이 시작되기
최근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이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가량 벌어지고 있다.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에는 우리 몸은 빠르게 적응하기 위해 에너지가 소모되며 이때 면역력이 저하될 수 있다. 특히 미세먼지까지 더해져 동맥경화증, 고지혈증, 당뇨병, 고혈압 등 심혈관 질환자는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큰 일교차에 미세먼지까지 겹쳐 많은 이들이 몸에 이상 신호를 겪고 있다. 40대 P씨는 가슴 흉통을 겪게 되고, 30대 L씨는 잘못 먹은 것도 없는데 설사와 복통에 시달리고, 20대 K씨는 최근 들어 여드름이 더욱
‘러브 마이셀프, 러브 유어셀프’를 노래하는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지난해 9월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한 연설의 마지막 말, 그 핵심은 바로 ‘자존감’이다. 한국식 명상 뇌교육이 세계 곳곳에서 이 자존감’을 회복하여 삶을 바꾸고 있다.교육방송(EBS)은 한국식 명상 뇌교육으로 자존감을 회복하고 행복해진 한국과 미국, 엘살바도르, 일본의 학생, 학부모, 교수, 학교 등의 사례를 특집 다큐로 보도해 삶을 바꾸고 교육과 사회를 바꾸고 있는 한국식 명상 뇌교육의 저력을 소개했다.교육방송이 24일 오후 7시 50분 방송한 특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