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제19대 광개토대왕(재위 391~413)은 환웅천황의 배달국과 단군조선시대 이후 가장 광활한 영토를 확보함으로써 국시인 다물(多勿) 정책을 완성한 왕이다. 그의 아들, 장수왕은 이러한 아버지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즉위 2년(414년)에 수도 국내성에 높이 약 6.34m(21척), 가로세로 너비 1.3~2m, 무게 37톤에 달하는 기둥 모양의 화강암
‘호두빵 드시겠습니까?’ 옆 자리에 있는 할머니께 말을 걸었다. 전남 곡성으로 내려가는 기차 안이었다. 빵을 받은 할머니는 떡을 건넸다. 한입 베어물고 곡성으로 가는 이유를 물었다. 할머니는 고모 댁으로 가고 있었다. 나는 ‘단군문화를 취재하러 간다고 말했다. 할머니 왈, ‘단군은 신화가 아니냐’고 되물었다. 이어 단군보다 하나님이 먼저라고 말했다. 그동안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개천절을 맞아 10월 3일 오전 11시 우이동 솔밭공원에서 ‘제18회 삼각산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강북문화원이 주최하고 서울시, 강북구, 강북구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명맥이 끊겼던 단군제례를 통해 민족정기를 바로 바로 세우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는 데 있다.축제는 오전 6시 30분 북한산(원명은
나는 2005년에 새로운 일거리를 찾기 위하여 오랜 세월을 무덤덤하게 살아온 서울을 떠났다. 서울에서 출생하여 서울에만 살다가 이사 간 곳이 경기도의 중소도시 부천富川이었다. 부천은 이 나라에서 유일하게 고대역사가 없고 역사 유적이 없는 고장으로 식자識者들 사이에 알려진 수수께끼의 도시였다. 그러나 부천은 역사성이 있는 부평과 소래와 서울이 접하는 지점에
지난 4일 광주에서 유일하게 단군왕검의 영정과 위패가 있는 단성전(檀聖殿)을 찾았다. 성전은 5·18기념공원에 있다. 숲길이 잘 조성되어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입구에서 10분 거리라 멀지도 않았다. 이어 많은 계단이 보였다. 한 계단씩 오르다 보면 건물의 옥상에 오르는 기분이다. 단성전은 마치 옥탑처럼 단칸에 불과했다. 규모가 6.6㎡(2평)밖에 되지
사단법인 국학원(원장대행 장영주)은 현정회(사무총장 이건봉), 인성회복국민운동본부(총재 이수성) 등과 공동으로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종대왕상 앞에서 ‘개천절 국경일의 경축행사 정상화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회견에는 우리역사바로알기시민연대(대표 이성민) 등 33개 민족․사회단체가 함께했다.주최 측은 ▲개천절 정부행사에 대통령
4. 헌법상 전통문화란 민족문화를 의미한다.그러면 도대체 헌법 제9조의 전통문화란 무엇인가. 헌법이 규정하고 있는 전통문화는 어떤 의미인가. 전통문화 전통문화 하지만 그 뜻이 너무 추상적이고 내용도 광범위할 수 밖에 없어 개념정립이 쉽지 않다. 전통문화에 대한 사전적 의미는 ‘그 나라에서 발생하여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전해 내려오는 그 나라의 고유한 문화’를
개천절 홀대가 계속되고 있다. 삼일절과 광복절 등 5대 국경일 가운데 하나임에도 대통령은 경축식에서 볼 수 없다. 지난 2011년 이후 국무총리가 대독하던 대통령의 경축사마저 국무총리로 격하됐다. 국경일 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시행하지 않는 것은 개천절이 유일하다.이에 대해 국학원(원장대행 장영주)과 현정회(사무총장 이건봉), 인성회복국민운동본부(총재 이수성
고조선의 새로운 인식을 위하여 8어느 날 문득 깨닫는다. “아하! 그렇구나. 바로 이거야.”“내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역사의 주인공이구나. 마치 그 옛날 단군왕검 할아버지처럼...... 밝고 환한 배달족의 후예이고 천손이며 한민족의 일원이었구나.”그런데 우리 역사인식의 현 주소는 어떤가? 역사 교과서를 펼치면, “이게 뭐야? 우리나라 역사가 자랑스럽기는커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