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알림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설 명절을 앞두고 국제기구 및 다양한 글로벌 기업에서 '음력 설'을 'Chinese New Year(중국 설)'로 표기하는데, 이를 'Lunar New Year'해야 한다고 1월 19일 밝혔다.현재 UN에서 'Chinese New Year' 표기는 공식적으로 발행하는 설 기념 우표, 애플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단편 영화 제목, 나이키 홈페이지 등 전 세계 곳곳에서 발견돼 논란이 예상된다.이에 서경덕 교수는 "서구권 주요 도시의 차이나타운에서는 설을 맞아 큰 행사가 진행돼 왔고, 이로인해 주요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이 계묘년 새해를 맞이해 수궁가를 주제로 설 공연 ‘설-껑충’을 설날인 1월 22일(일) 오후 3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선보인다.이번 설 공연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혜를 발휘해 위기를 극복하는 토끼의 이야기를 담은 수궁가를 중심으로 전체 공연을 구성했다.소리꾼 김봉영과 황애리의 유쾌한 재담과 함께 국립국악원 정악단의 우렁찬 ‘대취타’ 연주로 힘찬 설 공연의 막을 연다. 기품 있는 대취타에 이어 국립국악원 무용단은 액운을 막고 행운을 부르는 ‘처용무’를 선보여 새해 관객에게 좋은 기운과 복을 선사할 예정이
융합콘텐츠와 영상 등으로 문화유산의 발자취를 돌아볼 수 있는 콘텐츠가 다채롭게 공개됐다. 국립경주박물관은 1월 11일부터 신라의 얼굴들을 소재로 한 신기술융합콘텐츠 ‘신라인이 표현한 그 시대의 얼굴들’ 영상을 신라미술관 1층에 있는 성덕대왕신종 소리체험관에서 일반에 공개했다.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사라져가는 전통 기술의 계승과 보존을 위해 전통 건축 목공사를 담당하는 대목(大木)의 삶을 구술과 영상으로 풀어낸 보고서인 「근현대 大木 구술생애사」를 지난 2일 발간했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고려도기 자료집」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이 배추 값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배추 재배 농가를 돕고 배추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숭채만두'를 주제로 온라인 쿠킹 클래스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겨울철 대표 채소인 배추는 예로부터 숭채(菘菜)라 불리며 위와 장을 편안하게 하여 여러 채소 중에 늘 먹어도 좋은 채소로 여겼다.숭채만두는 배추를 다져 넣은 소를 만들고, 이를 배추잎으로 잘 감싼 후 쪄내어 만든 음식이다. 이 만두는 드라마 '대장금'과 지난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환영 만찬에 메뉴로 선보이며 인기를 끌었다. 선착순 60명을 대상으로 진행
같은 나이여도 더 늙은 사람이 있는 반면 훨씬 젊음을 유지하는 사람들은 특징이 있습니다. 젊음을 유지하고 노화의 속도를 줄일 방법은 무엇일까?미국 노인병학회와 미국병원협회는 노화의 속도를 늦추는 연구를 통해 ‘4M건강법’을 제시했다.첫째, 이동성(Mobility)인간의 몸은 끊임없이 움직이도록 설계되어 있다. 움직임이 많지 않으면 노화를 촉진한다. 중년 이후 되도록 많이 움직이고 운동습관이 필요한 이유이다.둘째, 마음건강(Mental health)〈100년을 살아보니〉의 저자인 104세 김형석 교수는 건강한 삶의 조건으로 마음과 정
우리 민족의 오랜 전통 기술과 제품을 잇따라 복원에 성공함으로써 문화유산의 가치와 활용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조선 후기 천문시계인 ‘혼천시계(통천의)’의 복원에 성공했다. 문화재청은 부여 나성(북나성) 발굴조사에서 나성 성벽의 축성공법을 확인하고 1월 4일 발굴현장을 공개했다.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는 지난해 11월 고대 제철기술 복원실험을 실시하고, 그 과정을 문화재청과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했다. 이에 앞서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지난해 8월 목조건축물의 단청, 괘불, 사찰 벽화 등에
국민의 안전한 생활과 활동을 지키기 위한 다채로운 체험과 교육 기회가 제공된다. 해양수산부는 어업인들이 가정에서도 편리하게 어업인 안전조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올해 1월부터 온라인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해양경찰청은 안전한 바다낚시 및 연안체험 활동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공간데이터 16종으로 구축해 ‘공공데이터 포털’에 개방했다. 행정안전부는 재난ㆍ안전 전문 채널인 안전한(韓)-티브이(TV)에서 농인(聾人)을 위한 화재 예방 및 대피요령을 영상으로 제작해 보급한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15년 이상 노후화된 연근해어선의 신규 건조
우리 몸은 60조 개의 세포로 이루어졌으며 세포가 노화되면 몸도 노화가 된다. 일반적으로 세포는 수명을 가지고 있어 시간이 지나면 노화된 세포는 제거되고, 세포분열을 통해 새로운 세포가 그 자리를 채우며 우리 몸을 젊고 건강한 상태로 유지한다.하지만 세포 분열의 숫자가 정해져 있어 정해진 세포부열 숫자를 다 쓰면 더 이상 세포분열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된다. 그러면 기능이 저하된 세포를 계속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해 노화된다.그런데 2016년 일본의 오스미 요시노리(大隅良典) 교수는 세포 내 청소부 역할을 하는 ‘오토파지’로 노
계묘년 흑토끼 해를 맞아 퓨전 국악그룹 ‘비단’이 설날을 주제로 한 신곡 〈새날, 새아침〉을 발표했다.꽹과리와 모듬북, 가야금과 대금, 해금의 선율이 어우러져 붉게 타오르는 새해 힘차게 떠오르는 태양을 표현하듯 신명이 나고, 설렘과 희망이 가득 담긴 가사로 흥을 돋운다.비단 측은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와 이태원 참사 등 고난을 딛고 힘차게 새해를 시작하는 국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고 이번 신곡에 담은 뜻을 전했다. 또한, “밝은 느낌의 멜로디를 쉽게 반복적으로 구성하고, 가사에는 새해를 맞아 한 뼘 더 자랐을 기대감에
신년 계획의 단골손님 중 하나는 다이어트이다. 건강을 위해서라도 물렁살, 뱃살을 빼고 근육을 만들고 싶어 헬스, 요가, 걷기, 달리기 등을 계획하고 등록한다.하지만 강추위 칼바람에 움츠러들고 집 밖을 나서기 두려워 활동량은 감소하고, 두툼한 겨울옷 속에 방심하게 된다. 게다가 연말연시 소모임과 곧 다가올 설 연휴로 인해 살찌기는 쉽고 살 빼기는 어렵다.그런데 브레인트레이너 유튜버 ‘카이스트 해리’는 “우리 몸에서 연말 연초 추울 때가 살 빠지기에 가장 좋은 타이밍”이라며 “그 이유는 갈색 지방과 베이지색 지방 활성화가 추위와 연관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