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미네르바스쿨’로 불리는 완전자유학년제 고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는 지난 16일부터 25일 ‘2020 제주 글로벌리더십 지구시민캠프’를 개최했다. 캠프에 참가한 벤자민학교 강원학습관 최지윤 학생이 체험기를 보냈다.1년 전 나 홀로 왔던 제주를 이번에 벤자민학교를 입학해 다시 오게 되었다. 기억에 남는 활동 중 하나라면 자기선언을 빼놓을 수 없다. 처음 자기선언을 한건 지난 6월 천안 홍익인성교육원에서 열린 벤자민학교 중앙워크숍 때였다. 7~8명씩 올라갔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낼 수 있는 목소리의 절
지난 16일부터 25일 제주도에서 열린 벤자민인성영재학교 ‘2020 제주 글로벌리더십 지구시민캠프’에 참가한 대구학습관 전수빈(17) 학생이 체험기를 보냈다.지구시민캠프에 와서 “나는 10일 후 엄청 성장 할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9박10일 이라는 시간동안 나는 나를 믿었다. 캠프를 하며 부정적인 생각들은 훌훌 털어내고 긍정100%인 나를 찾았다. 내가 벽을 쌓아올린 것도 깨버리고 용기를 되찾을 힘도 생겼다.캠프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깜깜한 밤길에 산과 도로를 혼자 걷는 ‘마고대장정’이다. 산에 올라갈 때 무척 설렜고, 나
국내최초 완전 자유학년제 고교 대안학교인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는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제주도에서 ‘2020 제주 글로벌리더십 지구시민캠프’를 개최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경기남부학습관 이진호 학생이 성장체험기를 전했다.지구시민캠프 첫날 내가 9일 뒤 어떻게 성장할지 고민해보면서 제주도의 탄생설화가 있는 삼성혈을 다녀왔다. 지금 내가 원한 모습으로 성장해 매우 기쁘다.2일차에는 자신감과 자존감이 최고 정점을 찍었다. 춤 명상을 하는데 동작도 완전히 커지고 목소리와 나에 대한 믿음들이 훨씬 커졌다. 이 모든 게 한계를
높고 푸른 가을하늘 아래 ‘평화의 섬’ 제주에서 자유학년제 청소년들이 성장의 날개를 달았다.국내 최초 완전자유학년제 고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는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9박 10일간 ‘2020 제주 글로벌리더십 지구시민캠프’ 첫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3차례로 나누어 25명~30명 내외로 모집해 첫 캠프에는 27명이 참가했다.지구시민캠프는 출발부터 여느 캠프와 달랐다. 학생들은 칫솔 하나, 치약 하나, 수건 한 장 각각 개수를 세어 25개까지만 짐을 가져올 수 있었다. 지
서울은 인구가 천만 명 가까운 국제적 대도시이다. 그러나 도심 곳곳에 있는 크고 작은 산의 품에 안기면 숲길과 계곡, 물길이 펼쳐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추석 귀향도 미뤄야하는 이때 서울 도심 숨은 힐링명소에서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면 어떨까?지난 24일 서울 서대문구 안산자락길에서 몇몇 사람들이 길어지는 ‘집콕’생활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소소한 명상여행을 떠났다. 명상여행사가 올해 새롭게 선보인 ‘안산자락길 힐링명상 산책’의 첫 번째 여행이다. 3~5명 소규모로 운영하는 여행이라 이날 참가인원은 세 명이었고,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23일 발표한 우리나라 가을 단풍 예측지도에 의하면, 올해 단풍은 10월 중순 지리산, 소백산, 설악산에서 가장 빠르게 절정을 이루며 전남 상황봉(완도)가 가장 늦을 것으로 보인다.예측 지역은 한라산, 설악산, 지리산을 포함해 주요 산 19개 지역이다. 가장 빨리 단풍 절정을 이룰 지리산은 10월 14일±5일이며, 소백산은 10월 15일±6일, 설악산은 10월 17일±9일이다. 가장 늦은 전남 완도 상황봉은 10월 30일±5일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이외에도 경북 주왕산은 10/19(±7일), 충남 계룡산은 10/
사단법인 국학원이 9월 15일 발표한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캠페인” 주간 우수작 10편 가운데 ‘뇌모것’ 작성자의 “내가 생각하는 ‘한국인다움’은 위기극복에 강한 DNA입니다”가 1위에 선정됐다.‘뇌모것 ’ 작성자가 링크한 유튜브 동영상은 댄스 공연 장면에 “한국인은 '흥이 많'다”라는 문자메시지를 보여주고 “한국인은 ‘집중력이 좋’다.”라는 메시지에 양궁, 사격 장면을 넣었다. 또한 “한국인은 '정이 많’다” “한국인은 ‘부지런하’다.” “한국인은 ‘빠르’다”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마지막으로는 “한국인은 ‘위기
“제가 세상을 무대로 체험하고 배우면서 많이 성장한 걸 느낍니다. 가장 큰 변화는 실행력이 좋아진 것입니다. 예전에는 도전하기 전에 생각이 너무나 많아서 망설였어요. 그러다보니 기회를 놓치기도 했고요. 벤자민 지구시민캠프에서 고민할 여유 없이 즉각 행동하는 걸 배웠는데 스트레스나 잡념 없이 순간순간 최선을 다해 즐기고 배우는 기쁨을 알았습니다.”완전자유학년제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 김동현 학생은 지난해 6기로 입학했고, 올해 7기로 두 번째 ‘Dream Year(드림이어: 꿈을 찾는 1년)’과정을 밟고 있다.동현 군은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욱, 이하 한중연)은 대표적 한국학 분야 전문 학술지 『한국학』(구 정신문화연구) 2020년 가을호(통권 160호)를 9월 10일 발간했다.이번 2020년 가을호 특집은 “조선시대 제주문화: 학풍·회화·복식·의례”를 주제로 하여 조선시대 제주를 지식문화사 관점에서 관찰하고, 그것이 갖는 한국문화사 체계 내 보편성과 특수성이라는 흥미롭고 유의미한 연구 성과를 도출했다. 먼저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김학수 교수는 “제주지역 유교 지식(知識)‧문화(文化)의 수용 양상과 ‘제주학풍(濟州學風)’: 주자학적 예교
제주도 용암숲 곶자왈의 기온이 제주 도심보다 시원하다. 난대ㆍ아열대산림연구소가 7년간(2013∼2019) 기온 빅데이터 자료를 분석 결과, 곶자왈 숲이 외부보다 1.5~1.9℃ 정도 낮은 기온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숲의 기온이 더 낮은 것은 나무의 증산작용과 그늘효과, 반사열 저감효과로 인한 것이며, 생물 다양성이 높고 울창한 나무로 둘러싸인 곶자왈을 잘 보전한다면, 한여름에도 시원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