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우)은 ‘흐름과 성찰 : 한류와 한국학(Flow and Reflection : Korean Wave and Korean Studies)’을 주제로 8월 26일(금)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현재 한국의 위상은 정치·경제 뿐만아니라 문화적 측면에서도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졌고, 그 중심에는 한류로 불리는 한국 대중문화를 향한 전 세계인의 관심과 호응이 있다.하지만 그간 학술적 영역에서는 문화산업이나 대중문화 연구를 중심으로 한류를 접근해 온 게 사실이다. 이런 점을 감안해 한국학중앙연구원은 한류 현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본인부담상한액 초과 의료비 지급 절차를 8월 24일부터 시작한다.본인부담상한제는 과도한 의료비로 인한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연간 본인부담금(비급여, 선별급여 등 제외하고 환자 본인이 부담하는 의료비) 총액이, 개인별 상한금액(2021년기준 81~584만 원)을 초과하는경우초과 금액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부담하여 가입자·피부양자에게 돌려주는 제도이다. ◇연도별(’11~’21년) 건강보험 총지출 대비 본인부담상한제 지급액 현황실제 사례를 보면 전라북도 김제시에 사는 62세 이○○님은 2021
조선 제22대 왕 정조의 을묘년(1795년) 화성 행차를 다룬 《의궤, 8일간의 축제》(KBS 의궤, 8일간의 축제 제작팀, 민음사, 2022)가 출간되었다. 의궤(儀軌)는 국가의 주요 행사를 글과 그림으로 정리한 도서이다.이 책의 원작인 KBS 대기획 「의궤, 8일간의 축제」는 《원행을묘정리의궤》 속 화성 행차를 압도적 영상미와 충실한 고증으로 재현해 내 화제를 모았다. 2년의 제작 기간, 15억 원의 제작비, 3700여 명의 스태프. KBS가 제작 역량을 총동원해 만든 「의궤, 8일간의 축제」는 방영과 동시에 국내외의 찬사를 받
극단 선사의 연극 (작 정범철, 연출 송형종)가 제4회 Studio 76 festival에 참가하여 8월 25일(목)부터 9월 4일(일) 서울 대학로 스튜디오 76극장에서 공연된다.연극 는 민족의 자주독립을 위하여 죽음도 마다하지 않았던 독립운동가의 이야기 속 나라보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첩자가 된 '밀정'으로 인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극화한 작품이다. 작가 정범철 극발전소 301대표는 “KBS탐사보도부는 2019년 다큐멘타리 취재를 통해 그동안 밝혀지
서울 팝콘 조직위원회가 제1회 ‘서울 팝콘’을 8월 25일(목)부터 28일(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한다.대한민국의 새로운 팝 컬쳐 컨벤션 ‘서울 팝콘’(Seoul POPCON)이 글로벌 콘텐츠 마켓의 중심으로 성장한 한국의 우수한 콘텐츠와 전 세계의 다양하고 역동적인 팝 컬쳐를 폭넓게 선보인다.‘서울 팝콘’(Seoul POPCON)은 ‘서울 팝 컬쳐 컨벤션(Seoul Pop Culture Convention)’의 줄임말로, 글로벌 팝 컬쳐 콘텐츠 허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서울 코믹콘’(
2부 누가 세계를 지배하는가14. 누가 세계를 지배하는가(7) 호세 오르테가 이 가세트는 《대중의 반역》 14장 누가 세계를 지배하는가 8에서 르낭의 유명한 말을 언급하며 국가의 역할을 이야기한다.“과거에서 공통의 영광, 현재에서 공통의 의지를 갖고서 공통의 위대한 과업을 함께 성취하며 나아가 다른 과업도 하려고 하는 것 이상의 것이야말로 하나의 민족이 되는 본질적인 조건이다. ...과거에는 영광과 회한의 유산이 있고, 미래에는 실현해야 할 동일한 계획이 있다. ...국민의 존속은 일상적인 국민투표이다.”이 말이 유명해진 이유로 오
(재)선도문화진흥회(이사장 만월도전, 이하 선진회)가 설립 10주년을 맞이하여 8월 20일 온라인으로 기념식을 개최했다.당초 서울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로 인해 온라인으로 전환하여 개최했다.선진회는 2012년 한민족 고유의 선도문화를 복원하고 이를 널리 알리고자 설립하여 올해 10주년을 맞이하였다.유튜브 ‘만월도전TV를 통해 생중계된 이번 선진회 기념식은 축하공연, 선도문화상 시상, 만월 도전 강연 등으로 진행됐다.특히 1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민족종교협의회 김령하 회장, 겨레얼살리기 국민
줄리아 갈렙은 자신의 저서 《스카우트 마인드셋》(이주만 옮김, 와이즈베리, 2022)에서 ‘스카우트 마인드셋(scout mindset)’을 강조한다. ‘스카우트 마인드셋’은 단어 그대로 ‘정찰병 관점’이다. 이는 승리를 위해 전투지의 실제 지형이나 적의 동향을 꼼꼼하고 정확하게 살피는 정찰병과 같이 ‘사실 그대로 직시하는 태도’를 뜻한다.저자는 두 가지 관점을 비교하여 '스카우트 마인드셋'을 명확하게 설명한다. ‘스카우트 마인드셋’과 대조되는 것이 ‘동기화된 추론’ 또는 ‘전투병 관점’이다. ‘동기화된 추론’은 이런
이상에서 ʻ마을로 내려온 제천시설ʼ 계통을 살펴본 바 민인들의 접근이 어려운 산등성이 높은 곳에서 민인들의 삶 가까운 마을로 내려오는 위치적인 변화와 함께 솟대와 장승이 더해져 단종이나 2종 복합유형보다 3종 이상 복합되어 나타나는 양상이 두드러짐을 알 수 있었다. 또 제천시설의 경우 형태 면에서 적석단, 고인돌, 신목, 장승, 솟대 등이 단독으로 존재하기보다 남녀 짝을 지어 나타나는 경향성이 강하며 호칭 면에서도 할머니·할아버지로 흔하게 불리는 것을 확인하였다.본장에서는 앞서 살핀 바와 같이 고래로부터의 선도제천시설이 한국 마을제
2022 경기예술지원 원로 예술활동 지원 선정작으로 경기시나위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경기시나위와 함께한 춤 ‘本풀이’〉가 8월 23일 (화) 오후 7시에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경기도 평택시 중앙로 277)에서 공연된다.이번 공연은 희소성 있는 전승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경기음악의 원류를 다시 연주하고, 경기지역만이 가지고 있는 가(歌)·무(舞)·악(樂)의 아름다움을 선보일 예정이다.반주의 역할을 다시 한번 고찰해 보고 한국무용에 사용되는 반주음악 중 경기음악으로 구성된 무용을 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