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국학기공연합회(이하 대전국학기공)가 대전광역시국민생활체육회(이하 대전국민생활체육회) 공무원을 대상으로 ‘소통과 공감의 리더십 향상 워크숍’을 지난달 24일 대전국학원에서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대전국민생활체육회가 시민 건강에 앞장서는 공무원들의 정신건강과 유대감 향상을 위해 대전국학기공에 직접 교육을 요청해 이뤄졌다. 이날 워크숍은 오프닝과 레크레
지난달 30일 충남 천안 국학원에서 열린 ‘2015년 벤자민인성영재학교 2차 입학 면접 전형’ 현장에서 2기생 모집을 위해 맹활약한 이들이 있다. 바로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 1기 학생들이다. 이날 면접 전형 중 팀플레이 평가현장의 진행을 도맡은 이태수군, 박정은 양, 연정흠군, 방진우군 4인방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 벤
“생명의 나무가 하늘과 땅, 그리고 사람을 모두 품고 있네요."벤자민인성영재학교 1기 성규빈 양(18)의 그림을 본 한 관객의 소감이다. 규빈 양은 ‘생명의 나무’를 주제로 지난 1월 15일부터 19일까지 경북 안동에 있는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 생애 첫 개인전(展)을 열었다. 닷새 동안 전국 각지에서 500명이 훨씬 넘는 관객들이 다녀갔다. 전교 3
지난달 14일 전라남도 진도 단군전을 찾았다. 이날 아침 7시 서울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4시간 만에 목포에 도착했다. 마중 나온 조은세 전남국학원 사무처장의 차를 탔다. 조 처장도 오랜만에 방문하는 것이라고 했다. 성전 앞에 통일기원국조단군상이 있어 ‘세신’ 활동을 한 적이 있다고 했다. 조 처장과는 2010년 12월 이후 4년여 만에 만났다. 당시 뇌교육
단군 조선 이전부터 내려온 한민족의 경전 '참전계경'에 보면 ‘효’에 대한 가르침이 나온다. "안은 화지야오 충은 심곡야라(安 和之也, 衷 心曲也)" 내용인즉 "사람의 자식이 되어 부모의 마음을 편하게 하고 기쁘게 하며, 부모의 마음을 먼저 알아 드리면 상서로운 구름이 집안에 감돌고, 상서로운 기운이 하늘까지 뻗친다"라는 말이다. 나를 낳아주신
광개토대왕릉비의 해석을 놓고 지금까지 한·일 양국 간의 논쟁은 팽팽했다. 일본은 광개토대왕릉비의 일부 문장을 들어 야마토왜가 4세기 후반에 한반도 남부지역에 진출해 백제, 신라, 가야를 지배하고, 특히 가야에 일본부라는 기관을 두어 6세기 중엽까지 직접 지배하였다는 ‘임나일본부설’을 정당화했다. 광개토대왕릉비의 ‘倭以辛卯年來渡海破百殘羅而爲臣民’을 ‘신묘년에
"'인성(人性)'이 뛰어난 아이로 성장하는 학교, 부모라면 누구나 관심 가질 학교 아닌가요?"벤자민인성영재학교 2기 면접장을 찾은 최승희 씨(광주)가 이렇게 말했다. 쌍둥이 딸과 한 살 아래인 아들을 둔 최 씨를 지난 1월 30일 충남 천안 국학원 본원에서 진행된 벤자민학교 2기 면접장에서 만났다.기존 학교 교육에 대해 아쉬움이 컸던 최 씨는 "벤
학생들의 사연은 달랐다. 하지만 꿈을 찾고자 하는 이들의 마음은 같았다. 지난 2일 오후 7시부터 3시간 동안 서울학습관(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 교장 김나옥) 2기 합격 축하 페스티벌의 주인공이 그것이다.조항인 군은 어릴 적부터 컴퓨터가 좋았다. 고등학교도 인문계가 아닌 특성화고로 바꾼 것도 그 때문. 그러나 조 군은
‘태극할배’남들이 나를 부를 때 종종 이렇게 부른다. 이를테면 ‘별명’이라 할 수 있겠다. 태극(太極)이란 우주를 표현한 가장 간결하고도 아름다운 상징으로 우리 민족의 의식체계라고도 할 수 있다. 그런 태극을 덧붙여 나를 불러주니 즐거울 따름이다.이처럼 우주를 품고 있는 ‘태극’을 국기로 삼는 대한민국을 자랑스레 여기지만 그런 내게도 다른 나라를 보며 부러
올해로써 국토를 되찾은 국민으로서j 인간의 존엄한 가치를 빛낸지 70년을 맞았다. 그동안 우리는 자타가 인정하는 ‘단군 이래 가장 잘사는 시대’를 이룩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지 작은 성취의 자아도취 속에서 경기는 침체되고, 정체성 상실 속에서 자고 나면 끔찍하고 민망한 사건이 잇따라 터지고 있다. 선진국의 문턱에서 국가적 품격과 사회적 질서는 상실되고 오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