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에서는 중국도 일본도 나름대로의 국학을 중심으로 국가의 정체성을 세우고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국학은 어떻다고 보십니까?제가 체계적으로 공부를 해본 건 아니지만, 단군의 정신이라고 해도 좋고 홍익인간의 정신이라고 해도 좋은데. 우리가 이것을 그래도 꽤 오랫동안 지켜왔다고 생각해요.중간에 중국의 지배를 받은 시기도 있었고, 나중에는 서양 문명이 들어와서 또 영향을 받고, 그러다 보니까 우리 뿌리를 다 놓쳤죠. 제가 알기로 홍익인간도 이승만 대통령은 사실 관심이 없었어요.이승만 대통령이 미국에서 공부를 하고 부인이 또 유럽
한국인만이 유별하게 가지는 심리적인 현상으로 '한'(恨)이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인의 정서를 한 글자로 정리하면 한(恨)이라고 말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한'은 극한 슬픔과 답답함이 오랫동안 쌓여서 마음에 맺혀 있는 상태를 이르는 감정으로서, 흔히 "한이 맺힌다"라고 하고, 오랜 소원이 달성된 상태는 "한을 풀었다"라고 합니다.'한'은 극한 슬픔이 쌓이고 쌓여서 맺혀 있는 상태를 말하는 점에서 단순히 슬픔이 얼마 동안의 기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것과 다릅니다. '한'은 한 때
광주광역시 남구 주월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6일 저녁 6시 30분부터 동 센터 2층 회의실에서 주민 40명을 대상으로 K-스피릿 교육을 실시하였다. 주민자치회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사)국학원 전 교육이사인 이병택 강사를 초청해 ‘코로나는 코리안의 불꽃! 내 안의 코로나를 찾아서’를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되었다.라틴어로 '코로나(corona)'의 어원은 태양의 일식때 왕관 모양으로 바깥층에 생기는 둥근 빛의 고리, ‘광환光環’을 의미한다. 현재 우리 일상을 바꾼 코로나19는 바이러스 입자가 마치 왕관처럼 뾰족한
재멕시코 한인회(회장 엄기웅)가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대표 박기태)와 함께 제1회 동포 청소년 글로벌 리더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세미나는 동포 청소년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27일(토) 오후 6시부터 8시까지(멕시코 시각) 두 시간동안 진행된다. "우리가 멕시코 대한민국 홍보대사"라는 주제로 ‘한국 홍보대사 사전 퀴즈 대회’를 시작으로, ‘한국홍보대사 특강’, ‘비전 선포식 비행기 날리기’순으로 열린다. 특강을 할 반크 박기태 대표는 “멕시코에 살고 있는 우리 동포 청소년들의 뜨거운 참여 열기에 벌써부터 고무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는 선거컨설팅이 생소하던 1991년부터 이를 시작하여 31년간 정치, 선거컨설팅을 해와 대한민국 정치컨설팅의 개척자로 불린다. 그가 지켜본 대한민국 정치문화, 선거문화는 어떻게 바뀌어왔을까? 김능구 대표를 만나 대한민국 정치, 희망 있는 정치에 관해 들었다.“선거는 과학이다, 이런 말을 많이 하는데 과거 군사정부 시절에서는 선거가 유권자의 민심을 대변하는 것이 아니었죠. 기득권층을 대변하느냐, 아니면 거기에 반대만 하면 되는 거였죠. 그런데 민주화된 이후부터는 다양한 민심에 어느 정당 어느 후보가 자기 입장, 철
보부상컴퍼니 백두현 대표는 원강대 소셜벤처 설립으로 출발해 온라인 쇼핑몰 사업뿐만 아니라 현재 네이버 카페와 유튜브 ‘보부상TV’를 통해 청년들의 온라인 창업을 지원하는 멘토링 활동 중이다. 또한, ‘꿈을 찾는 1년’ 갭이어 과정 중에 있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학생들의 멘토와 국학원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청년기업가인 백두현 대표에게 청년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물었다.청년기업가로서 활발하게 온라인 사업을 펼치고 있는데, 본인만의 삶의 목표와 가치관이 궁금하다.- 진정성이다. 진정성은 진실한 마음과 겸손한 태도에서부터 나온다는
전 세계에서 부는 한류 열풍 속에 한국, 한국인다움은 어떻게 정의하고, 어디에서 찾아야 할까? 치열하게 접전 중인 대선 정국에서 ‘이념과 결부해 진영 논리로 싸우는 정치를 끝내고, 국민이 바라는 일에 집중하는 정치, 생활정치로 가야 한다’고 말하는 김선동 국민의힘 전 사무총장. 그의 도봉구 사무실을 찾아 한류와 한국인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우선, 정치를 하면서 가장 뿌듯했고, 정치하기를 정말 잘했다고 보람 있었던 일은 무엇인지.- 어떤 일에 성공하거나 당선되었을 때보다는 저 자신의 도덕적 거울에 비추어 소신과 선택이 옳았다고 생각할
한국자유총연맹 노원구지회(이대규 지회장)와 노원국학원(권대한 원장)은 11월 4일(금) 오후 2시 한국자유총연맹 노원구지회 사무실에서 “한국인 정신 함양”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양 단체는 상호 호혜와 조화의 원칙에 따라 “한국인 정신 함양”을 위해 서로 협력함을 목적으로 ▲“한국인 정신 함양”을 위한 인재 발굴 및 양성 ▲양 단체의 각종 행사에 적극 참여 및 지속성 있는 교류 ▲각 단체에서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에 상호 협조를 내용으로 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노원국학원 권대한 원장은 이 업무협약의 취지를 “지난 2020
광주광역시의회 운영위원회 정무창 위원장(더불어민주당·광산2)이 대표 발의하여 광주시의회가 '광주광역시교육청 지식재산 교육 지원조례'를 제정했다. 이 조례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여 학생들의 지식재산 창출과 보호, 활용에 관한 역량을 함양해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정 위원장은 또한 지방의료원이 없는 광주에 공공의료원 설립을 앞장서 추진하고 있다.특히 정 위원장이 신수정 광주시의원과 공동발의하여 ‘광주광역시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전국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한국發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가 정식 서비스 되는 83개국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고, 북한 핵이 아닌 한국發 문화 콘텐츠 이슈가 전 세계 뉴스를 장식하는 시대를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코로나 팬데믹(pandemic)으로 지구의 이동이 멈춘 지난 2년간, 한국은 더욱 빠른 스피드와 변화를 무기로 지구촌 미디어를 뒤엎어 버렸다. 이토록 빠르게 한 나라의 브랜드가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적이 있었을까 경이로울 정도이다. 팝송 영어 가사를 한글 발음으로 적으며 외우던 시절을 생각하면, 외국인들이 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