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분야 창‧제작과 혁신성장, 언론 홍보 등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융‧복합 미디어아트 입주 작가 프로그램인 ‘2024 ACC 크리에이터스 레지던시’ 참여자를 오는 3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전통문화분야 3-7년 업력을 가진 창업도약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2024 오늘전통 창업기업 공모’ 를 오는 4월 26일까지 진행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전통공연예술 언론홍보 지원’에 참여할 전통 분야 예술인과 단체를 모집한다.크리에이터스 레지던시 참여자 국제 공모문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김성희)은 《정영선: 이 땅에 숨 쉬는 모든 것을 위하여》를 4월 5일(금)부터 9월 22일(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개최한다.전시는 한국 1세대 조경가 정영선(1941~)의 삶과 작업을 되짚어 보며, 1970년대 대학원생 시절부터 현재 진행형인 프로젝트까지 반세기 동안 성실하게 펼쳐 온 조경 활동을 총망라하는 자리다. 60여 개 크고 작은 프로젝트에 대한 조경가의 아카이브 대부분이 최초로 공개되며 파스텔, 연필, 수채화 그림, 청사진, 설계도면, 모형, 사진, 영상 등 각종 기록자료 500여
연마노 작가는 기후 위기와 생태계 파괴, 가족의 해체와 지방 소멸 등 현재 한국 사회가 당면한 여러 문제를 소설에 자연스럽게 녹여낸다. 현대 사회의 관심 소재를 SF로 담아낸 연마노 작가의 SF 소설집 《떠나가는 관들에게》(황금가지, 2024)에서 출간되었다. 《떠나가는 관들에게》는 주요 추천작을 한데 모은 첫 출판작이다. 《떠나가는 관들에게》에는 8편의 단편소설이 수록되어 있다. 표제작 「떠나가는 관들에게」는 난치병을 앓는 자식의 치료를 위해 개척 우주선에 딸을 태워 보낼지를 두고 고민하는 한 엄마를 주인공으로, 자식과의 영원한
-우주의 미래 에너지와 순천만의 생명 에너지가 만나는 신비로운 공간 마련국내 제1호 국가정원으로 지난해 정원박람회를 통해 1천만 명의 관람객을 모은 ‘순천만 국가정원’이 6개월간 디지털 문화콘텐츠로 새 단장을 마치고 지난 4월 1일 재개장했다.“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을 핵심 주제로, 어린이부터 청장년까지 모든 세대가 다양한 콘텐츠를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바꾸어 순천만 정원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먼저, 우주의 미래 에너지와 순천만의 생명 에너지가 만나는 신비로운 공간을 마련했다. 국가정원의 아름다움에 반해 놀러 온 우주인
국내 유일 SF장르 연극페스티벌 SF연극제가 올해 9회를 맞아 4월 3일부터 5월 19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소극장혜화당에서 6주간 공연한다.‘SF연극제’는 그간 인공지능, 우주, 미래세계 등 공상과학의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작품들을 선보이며 대학로의 대표 장르 연극축제로 자리잡았다.소극장혜화당 김세환 프로그래머는 ‘SF연극제’ 기획 의도를 이렇게 밝혔다.“사이언스 픽션(Science Fiction), SF는 머나먼 미래의 허무맹랑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바로 지금 여기, 오늘로부터 시작하는 과학기술의 인과를 품은 이야기입니다.
35년 동안 국내 유일의 흑자 도예가로 활동해 온 청곡 김시영과 영국에서 17년간 학업과 작업을 이어온 금속공예가 이상협이 우리 곁에서 여전히 살아 숨쉬고 있는 소중한 전통인 ‘달항아리’를 새로운 조형 언어로 재해석하여 선보이고 있다. 3월 7일 갤러리밈(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5길 3)이 개막한 M’VOID 기획전 김시영ㆍ 이상협 작가 2인전 《검고 뜨거운 차고 빛나는》 전은 도예와 금속공예라는 공예 분야의 두 장르에서 아무도 가지 않은 어렵고 힘든 길을 묵묵히 걸어온 두 작가의 전통 계승을 바라보는 각기 다른 두 시선과, 그 너머
웹드라마 ‘린자면옥’이 2024 제7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Cannes International Series Festival) 비경쟁 부문에서 상영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영상 콘텐츠 시리즈들을 선보이는 장으로, ‘린자면옥’은 독창적이고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담아낸 점을 인정받아 진출하게 되었다.이번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는 ‘린자면옥’ 제작사 ㈜금강상회 대표 홍승진 프로듀서와 출연 배우 이루다(우주소녀), 김진성, 로빈 데이아나, 조은유가 참여하여 레드카펫에 선다. 드라마는 현지 시각 4월 10일
PKM갤러리(서울 종로구 삼청로 7길 40)는 4월 13일(토)까지 동시대 사진예술의 거장, 토마스 루프의 사진전 《d.o.pe.》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에서 20년 만에 열리는 토마스 루프의 개인전이다. 전시명과 동일한 최신 사진 시리즈 가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카펫을 사진의 지지체로 처음 사용한 작업으로 다채로운 프랙털 패턴이 최장 290cm의 거대한 융단 위에서 펼쳐진다. '프랙털'은 기본적인 형태요소가 커지거나 줄어들면서 반복적으로 증식되는 구조를 뜻하는 것으로 자연 및 인공
메타버스와 과학기술에 관한 지식과 역량 습득으로 새로운 삶의 모습을 그려갈 교육과정이 마련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메타버스 분야에 재능과 열정을 가진 청년들이 메타버스 산업을 이끌어 갈 개발자‧창작자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메타버스 아카데미」 교육생을 오는 4월 1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국립중앙과학관은 3월부터 월 1회 정기적으로, 평범한 일상에 특별한 지식의 불꽃을 더할 대중강연 시리즈를 진행한다.메타버스 산업의 미래를 그릴 청년 개발자‧창작자 모집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메타버스 분야에 재능과 열정을 가진 청년들이 메타버스 산업을
관점(觀點)이란 우리가 세상을 보는 프레임(Frame)이자 렌즈를 말합니다. 내가 어떤 관점으로 대상을 보느냐에 따라 삶이 나를 마주 보는 모습도 바뀝니다. 그래서 관점이 중요합니다. 지구는 자전하고 있지만, 우리는 그것을 느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옛날 사람들은 지구가 자전하는 것이 아니라 하늘이 회전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태양을 비롯한 별들이 지구를 중심으로 돈다는 천동설(天動說)은 우리가 직접 우주 밖으로 나가서 관측할 수 없었기에 과거에는 거의 사실처럼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지구가 자전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정지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