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장관 박범계)는 4월 1일부터 범죄피해자가 한 번의 신청으로 범죄피해구조금, 치료비, 생계비 등 경제적 지원, 피해자 국선변호사ㆍ진술 조력인의 법률적 지원 그리고 심리적 지원 등을 통합해 신청할 수 있는 원스톱(ONE-STOP) 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현행 범죄피해자 지원제도는 여러 기관에 산재돼 범죄피해자가 개별적으로 지원을 신청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 지난해 10월 법무부 디지털성범죄등 전문위원회는 ‘성폭력 피해자뿐만 아니라 모든 범죄피해자에 대한 원스톱 지원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권고를 한 바 있다.
법무부(장관 박범계)는 해양수산부와 협의를 통해 올해 4월 1일 ~ 12월31일 사이에 취업활동 기간이 만료되는 외국인 어선원의 체류 기간을 직권으로 1년 일괄 연장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외국인의 입출국 애로사항이 여전히 해소되고 있지 못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대상은 국내 합법 체류 중인 어선원(E-10-2) 자격의 외국인 선원으로서 22년 4월 1일부터 12월31일 사이 취업활동 기간(4년 10개월)이 만료되는 사람이다. 근무처를 변경 중이거나, 이미 취업활동 기간 50일을 연장받아 합법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농촌의 일손 부족을 완화하기 위해 지자체가 선정한 농협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해 1개월 미만의 단기 근로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지원하는 방식의 공공형 계절근로 시범사업을 오는 4월부터 추진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은 올해 처음 도입하는 농촌인력지원 시범사업으로 4개 지자체(전북 무주, 전북 임실, 충남 부여, 경북 고령)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320명을 도입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도입 규모는 무주군 100명, 임실군 40명, 부여군 100명, 고령군 80명 등 총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올해 고용허가제 외국인근로자(E-9) 도입 규모를 전년보다 25% 확대한 8천명으로 배정하고, 영세 양계·양돈 농가에도 외국인근로자 배정을 허용하는 한편, 파프리카 작물의 경우 온실의 대형화 추세를 고려해 배정 인원을 최대 20명에서 25명으로 확대했다고 20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코로나19 방역상황으로 인한 외국인력 입출국에 어려움이 지속될 가능성에 대비해 우선 2022년 1월 1일-4월 12일 기간 내 체류 및 취업활동 기간이 만료되는 외국인근로자(농업 분야 4천500여 명)의 취업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 제12대 회장에 정진해 전주푸른여자단기청소년쉼터 소장이 선출됐다.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는 1월 27일(금) 제22차 정기총회를 비대면 화상으로 개최하고, 정진해 전주푸른여자단기청소년쉼터 소장을 제12대 회장으로 선출하였다.회장선거는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 소속 전국 청소년쉼터, 청소년자립지원관 시설장들이 전자투표로 참여하여 진행되었고, 정진해 소장은 과반수 득표하여 당선되었다. 신임 회장 선출에 따라 김현주 부회장(울산남구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 소장) 등 직책이사진도 함께 선임되었다.정진해 당선자는 “가정 밖 청소년 자립
1월 7일 여수 해경교육원을 나서는 가족들은 발걸음을 쉽게 떼지 못했다. 이들은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 가운데 최초로 지역사회에 정착하기 위해 길을 나서는 사람들이었다. 이들을 보내는 사람들도 아쉬워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388명 중 7가구, 20명(성인 12명, 자녀 8명)이 이날 임시생활 시설인 여수 해경교육원에서 퇴소하여 최초로 지역사회에 정착을 시작했다.지난 8 월 26일(목) 입국한 특별기여자들은 진천에 이어 여수의 임시생활 시설에서 국내 정착과 자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였고 취업 등 자립
법무부(장관 박범계)는 2022년도 새해부터 수용자와 민원인의 접견 편의성을 높이고 교정시설 내 코로나19 유입을 효율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교정시설 스마트접견을 미결수용자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현행 교정시설 민원인 접견은 일반 방문접견과 스마트접견으로 구분돼 있으며, 스마트 접견은 민원인이 교도소 또는 구치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집, 회사 등 원하는 장소에서 PC,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영상통화로 수용자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온라인 비대면 접견이다.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상황 등을 고려하면 교정시설 내 감염병
인터파크가 독자들의 100% 투표를 통해 2021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책과 음반을 선정하는 행사인 에서 《조국의 시간》(한길사)이 1위를 차지했다.지난 12월 6일부터 12월 27일 정오까지 진행된 독자 투표에서는 판매량 분석과 전문 MD들의 선별 과정을 거쳐 선정된 20종의 후보 도서와 20종의 음반을 대상으로 총 245,875건의 투표가 이루어졌다. 이 중 《조국의 시간》은 최다 득표인 총 16,113표를 얻었다. 올해 5월 출간된 《조국의 시간》은 201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11월 15일, 김한 독립운동가의 외손이며 홍범도 기념사업회 이사장인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서울 여의도 그의 의원실에서 만났다.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동선대위원장이었다가 선대위 쇄신을 호소하며 현장을 선택한 그는 "대한민국 대통령에게 가장 필요한 자질은 나라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는 것"이라고 한다.모친이 남북 이산가족인 우 의원은 남북 관계에 대해서 "즉각적인 통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평화적인 통일을 하려면 분단된 만큼의 시간이 필요하다. 북의 단계적인 핵폐기 과정을 거치면서, 거기에 준하는 만큼의 신뢰
행복나눔재단은 올 6월 ‘중도 입국 청소년의 성장과 자립으로 이뤄가는 건강한 다문화 사회’라는 주제로 콘퍼런스를 개최, 국내 사회 혁신가들과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사회에 관심을 촉구했다. 단어조차 생소한 ‘중도 입국 청소년’은 외국인 근로자, 국제결혼 가정의 자녀 가운데 외국에서 성장하다 청소년기에 다시 입국한 청소년을 말한다. 교육부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 이주 배경 청소년이 약 14만7000명으로, 이 가운데 중도 입국 청소년의 비율은 23%(3만3000명)에 달한다.최근 8년간 국내에 거주하는 중도 입국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