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에 호랑이도 무서워한다고 전하는 곶감은 쫄깃한 식감과 풍부한 자연단맛으로 대표적인 우리나라 겨울간식이었다. 먹거리가 풍부한 요즘은 전통 수정과나 명절 어르신 선물, 제사상에 오르는 음식으로 인식되지만 풍부한 곶감의 영양과 효능에 주목해보자. 충북 영동에서 친환경농법으로 과일을 재배하고 곶감 등을 생산하는 천모산유기영농조합 하늘농원의 한경수(57) 대표는 “곶감에는 비타민C와 미네랄 등 영양소가 풍부하지만 더욱 눈여겨볼 것은 칼륨이 매우 높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곶감 100g(3개 정도)에는 736mg의 칼륨이 포함되어 있다.
힌두속담에 ‘자신의 감정을 정복한 사람은 세계를 정복한 것과 같다’고 한다. 그만큼 어려운 정서조절을 잘 하는 방법을 뇌과학 측면에서 찾아보자.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윤선아 교수(상담심리학과)는 한국뇌과학연구원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제2회 브레인아카데미아’ 릴레이 강연에서 ‘정서조절과 뇌운영능력’을 주제로 강연했다.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LVWiiSmmBME)윤선아 교수는 범퍼카와 교통사고, 고속도로 추월로 인한 실제 폭력사건 등 다양한 사례를 들어 스트레스 저항을 줄이는 정서조절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맛과 영양이 우수하고 가격까지 착한 식재료로 ‘팽이’를 추천했다.팽이는 늦가을부터 봄철까지 활엽수의 죽은 나무에서 자라는 저온성 버섯으로, 대량 생산 전부터 신선미와 특유의 향미, 식감이 우수해 식용으로 널리 이용됐다.감칠맛을 내는 글루탐산과 아스파르트산, 단맛을 내는 알라닌, 글라이신과 같은 아미노산이 함유돼 있어 탕과 찌개, 볶음류 등 다양한 요리에 잘 어울린다. 열량은 100g당 18Kcal(상추 수준)로 낮은 편이며, 단백질은 2.4g(우유 수준), 식이섬유는 6.2g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식이섬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전북대학교, 한국식품연구원과 함께 ‘밥 중심 아침식사’가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과 학습능력을 높여주고, 신체적 건강도 증진시킨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밝혔다.수학능력시험을 한 달 앞두고 나온 이번 연구 결과는 수험생들이 평소 체력을 유지하고, 학습능력을 높이려면 균형 잡힌 아침식사가 필요하다는 기존 연구를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수능이 연기되고 등교를 못하면서 우울감과 무기력증을 겪고 있는 수험생들이 아침밥을 꾸준히 섭취하면 두뇌기능과 집중력이 현저히 좋아진다는 사실을 입증했다.이번 연구는 아침
밤잠 설치던 무더운 여름이 가고 컨디션을 회복할 것 같지만 오히려 더 무기력해진 30대 직장인 여성 W씨.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는데 그녀는 부쩍 센티해져서 주변에서 가을을 타냐는 말을 듣고 있다. 특별히 힘든 일이 없는데 매사 의욕이 없고 누워만 있고 싶다. 또 빵이나 초콜릿류의 음식을 계속 먹게 된다. 최근 일주일 동안 체중도 3kg이나 늘어서 더욱 우울하다.아침저녁으로 선선한 기운이 느껴지는 가을이다. 조금만 움직여도 땀을 흠뻑 빼고 체력이 고갈되는 무더위와 안녕할 수 있어서 반갑다가도 갑작스러운 일교차와 일조량 감소로 우
지난해 지진으로 인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사상 처음 1주일 연기되었던 경북 포항을 비롯해 경북지역의 수능준비상황과 시험장 안전점검을 위해 유은혜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이 7일 포항을 방문했다.유은혜 부총리는 성기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과 함께 포항교육지원청을 방문, 경북교육청으로부터 수능시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지진 등 발생시 즉각적인 비상대응으로 수험생 안전을 확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후 지난해 지진피해로 수능 시험장으로 사용되지 못한 4개교 중 포항장성고등학교를 방문, 시설복구 상황 등을 점검했다.교육부는 점검에 앞서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 대한민국에서 기대수명은 늘어난 반면, 건강수명은 제자리걸음이다. 그러므로 각종 질병에 시달리는 시기가 2017년 말 통계청 자료 기준으로 17년이 넘는다. 또한 노인의료비 비중의 증가, 노인빈곤 등 여러 문제 속에서 노인의 심리적 건강 또한 점점 나빠지고 있어 관리대책마련이 시급하다.이러한 때 장(腸)건강이 신체적 건강은 물론 정서적 안정에 기여한다는 국내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개발된 배꼽힐링 장 건강 운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증진하는 활동이 전개되고 있어 주목된다.사단법인 대한국학기공협회(회장 권기선)는
새 학년이 시작되는 바쁜 일정에도 마음을 내어 전국 각지에서 선생님들이 모였다. 경주 감포중학교 전준식 교사, 울산 외솔초등학교 서동희 교사, 충북 형석중학교 이윤성 교사, 인천 부광중학교 최정임 교사. 그리고 대구에서 온 김근아 국학기공 강사와 서명자 국학기공 강사, 광주에 온 김헌숙 국학기공 강사. 이들 교사와 강사는 공통점이 있다. 학교에서 학교스포츠클럽 국학기공을 운영하고 지도한다는 것이다.2018년에 교육부가 지정한 학교스포츠클럽 25개의 정식종목 가운데 하나인 국학기공! 새 학기를 맞이하는 교사와 강사에게서 “내 학생들의
곶감을 먹으면 기억력이 좋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과 경상대학교 허호진 교수팀은 곶감이 인지기능 및 기억력 형성에 관여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ACh, acetylcholine)의 감소를 억제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밝혔다.허호진 교수에 따르면, 초기 알츠하이머병(Alzheimer, 치매)의 질환과 같이 인지기능을 저하하는 물질을 투여한 실험용 쥐에 곶감 과육 추출물을 섭취하게 한 결과, 쥐의 기억력과 학습 능력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됐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
인체에는 60조의 세포가 있다. 세포들은 유기적으로 맞물려 상호보완을 하면서 살아간다. 우리 몸을 이루는 세포는 본디 우리 몸에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외부의 진화에 의해 만들어져 우리 몸에 기생하게 된 것이다. 세포 안을 보더라도 다른 세포들과의 공생으로 핵, 미토콘드리아, 소포체 등이 생겨났다. 이렇듯 세포는 끊임없는 공생관계를 이루어야 하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