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109년 전인 1910년 8월 29일, 우리 민족은 역사상 처음으로 국권을 상실한 치욕의 날이다. 대한제국이 ‘통치권을 일본에 양여함’을 규정한 한일병합조약을 강제로 체결한 날, 경술국치일이다.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운 이들을 기리기 위해 광복회(회장 김원웅)와 독립유공자유족회(회장 김삼열)는 29일 오전 11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109주년 경술국치일 ‘독립운동선열합동추모대전’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박삼득 국가보훈처장,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세균 전 국회의장,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등
전북국학원(원장 이승희)과 선도문화연구원(원장 김세화)은 15일, 제74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전주 한벽문화관 공연장에서 광복절 기념식과 민주시민 콘서트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송성환 전라북도의회 의장, 이강안 광복회 전북지부장 등 내외빈과 시민 250여 명이 참석했다. 광복절의 역사를 바로 알고 선조들의 숭고한 정신을 본받아 진정한 광복을 이루자는 취지로 열린 이날 행사는 고교 자유학년제 대안학교인 벤자민인성영재학교 학생들의 난타공연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후 이강안 광복회 전북지부장의 국학강의, 독립투사 어록낭독, 광복절 노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와 한국해양재단은 지난 8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제11회 대한민국 해양영토 대장정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날 발대식에는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재단을 비롯한 후원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이번 대장정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을 격려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장정은 차세대 주역인 대학생들이 우리 해양영토를 직접 체험하면서 주권의식과 도전정신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8월 8일부터 15일까지 7박 8일간 진행되는 이번 대장정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대학생 150명과 인솔강사, 안전요원 등 3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해상왕 장보고의 해양개척정신과 우리 선조들의 독립 의지를 교육 현장에 보급하고 확산하기 위해 ‘2019 초‧중‧고 교사 대상 장보고 및 상하이 임시정부 유적지 답사’를 7월 23일부터 8월 5일까지 진행한다.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답사에는 현직 교사 및 교육 관계자 120명으로 답사단을 구성되었다. 제1차 답사단은 7월 23일부터 29일까지, 제2차 답사단은 오는 30일부터 8월 5일까지 각각 6박 7일간 답사를 진행한다. 답사단은 중국 상하이의 대
경기국학원과 용인국학원은 오석 김혁 독립유공자 후손 등 총 25명이 7월 6일(일) 천안 국학원을 방문해 국학투어를 했다고 밝혔다.이날 방문은 지난 4월 23일 오석 김혁 장군의 순국 80주기 추모제를 후원한 국학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독립투사 후손들이 만나 2020년 독립전쟁 100주년 해를 맞이할 준비를 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국조 단군의 홍익인간 정신을 배우고 실천하기 위해서 국학원 방문을 추진했다.1875년 경기도 용인에서 출생한 오석 김혁 장군은 대한제국 육군 정위로 근무하다 지난 1907년 8월, 일제에 의해 강제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이낙연 국무총리, 한완상 전 통일‧교육부총리)는 지난 2일, 국가보훈처, 한국조폐공사, NH농협은행, 우리은행과 함께 정부서울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후원금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독립유공자에 대한 국민적 관심 확산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독립유공자 후손의 생활 안정에 도움을 전하고자 열린 이번 협약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계기로 열렸다. 참여기업들의 자발적인 기부활동을 통해 진행되며, 후원금은 3·1운동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지난 10일, ‘제93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서울 종로구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병구 국가보훈처 차장을 비롯해 각계인사와 6‧10만세운동 관련 유족과 중앙고등학교 학생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내빈 축사, 독립군가공연, 역사대회 우수작품 발표 등 순서로 진행되었다. 6‧10만세운동은 순종황제의 인산일(因山日)인 1926년 6월 10일에 일어난 만세시위로 학생중심의 민족독립운동이다. 1919년 일어난 3‧1운동 이후 서구열강의 원조가 소극적으로 바뀌고
‘2019년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여성가족부와 경기도, 수원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2019, 다시 청소년이다’라는 주제로 청소년이 주인공이 되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이번 박람회에서는 남녀 각 3명씩 총 6명의 청소년이 사회자로 나서 전야제와 개막식, 폐막식을 직접 진행한다. 청소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해 보는 ‘청소년정책 주장대회’를 비롯해 ‘청소년동아리 경진대회’, ‘청소년 골든벨(황금종을 울려라)’, ‘청년 먹거리트
김좌진, 홍범도 장군 등과 함께 청산리 전투를 대승으로 이끌고, 광복 후 대한민국 초대 국무총리를 지낸 철기 이범석 장군을 기리는 ‘철기 이범석 장군 제47기 추모제’가 오는 10일,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개최된다.(사)철기이범석장군기념사업회(회장 박남수)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추모식에는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과 정경두 국방부 장관 등을 비롯한 각계인사와 유족, 기념사업회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철기 이범석 장군은 3‧1운동 이후 신흥무관학교의 고등군사반 교관으로 취임하여 독립군 장교 양성에 주력했다. 또한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매천 황현 매천야록(梅泉野錄)’ 등 7건의 항일독립 문화유산과 ‘서울 한양대학교 구 본관’을 문화재로 등록했다. 또한, ‘이자해자전 초고본’등 3건을 문화재로 등록 예고하였다.지난 3월 문화재로 등록 예고된 이래 약 두 달 만에 문화재로 등록된 항일독립 문화유산인 등록문화재 제746호 ‘매천 황현 매천야록’은 조선 말부터 대한제국기의 역사가이자 시인인 황현이 1864년부터 1910년 경술국치까지의 역사를 기록한 책이다. 한국근대사 연구에 중대한 가치를 지닌 사료로, 위정자의 사적인 비리와 비행, 일제의 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