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에 숨겨진 흥미로운 문화를 알기 쉽게 풀어 보여주는 각별한 전시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아시아문화박물관 상설전시 《몬순으로 열린 세계 : 동남아시아의 항구도시》를 최근 개막했다. 국립김해박물관은 1월 23일부터 상설전시실을 전면 리모델링해 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국립한글박물관과 창원문화재단은 한글 잡지 《어린이》 창간 100주년을 기념하는 기획특별전 《어린이 나라》를 공동 개최한다. 국립생태원은 《지구의 보물찾기 : 멸종위기 식물 탐험》 첫 순회전을 대구 구수산도서관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제주굿에서 쓰이는 종이 무구(巫具)의 기능과 의미를 다룬 조사보고서 『종이예술로 빛나는 제주굿의 세계』를 최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조사자가 직접 제주도 무속의 현장에 참여해 종이 무구의 기능과 제작과정은 물론 연행과 전승 양상까지 아울러 분석하고 기록한 책이다. 제주굿에서는 종이 무구를 많이 사용한다. 특히 종이를 여러 가지 방식으로 접고 오려 굿판을 장식하고 신체로 모시기도 하는데, 제주 무속에서는 이를 ‘기메’라고 부른다. 창호지나 천, 백지 또는 색지로 만드는 기메는 굿판의 다채로운 꾸밈이자 신의 상징으로서
갤러리 루안앤코는 오는 1월 20일부터 2월 24일까지 ‘오늘’의 시대상을 반영하는 김구림 작가 특별 소장전 《Timeless Moments》를 진행한다.김구림 작가에 주목하는 이유는 이렇다. 갤러리 루안앤코는 “작가는 회화부터 조각, 설치미술, 메일 아트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오늘날까지도 끊임없는 고찰을 하며,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그 의지를 전하고 영감을 준다. 그에 보답하고자 우리는 이번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다”라며 “작가로 일관하여 살아온 그가 남긴 발자취를 기리며 그의 작품세계를 다시 되돌아보고자 한다. 김구림 작
하얗게 머리가 센 할아버지의 자전거 바구니에서 잠든 강아지, 할아버지가 끄는 수레 뒤에서 신난 강아지, 실제 존재하는 101마리 강아지를 그린 가슴 따뜻한 애니메이션 그림 전시회가 열린다.장유경 작가의 ‘강아지 이야기’ 전시는 서울시가 올해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을 주제로 실시한 예술작품 전시작가 공모전 중 마지막 전시로, 오는 13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서울시청 본관 8층 하늘광장 갤러리에서 개최된다.13년간 함께 한 반려견을 하늘로 보낸이후 강아지 그림을 그리게 된 장유경 작가는 서울대 서양학과 학사 및 석사과정 졸업 이
갤러리508(서울 강남구 도산대로67길 14)에서는 11월 25일(토)까지 《박제성: 시의 기억》을 개최한다. 박제성 작가는 현대의 테크놀로지를 이용해 미디어아트 분야에서 독창적 작업을 펼쳐 오고 있다. 이번 전시는 박제성 작가의 신작을 선보이는 전시로 근래 화두로 떠오른 인공지능(AI)과 예술창작의 접목을 통해 창작의 주체성과 미래예술의 방향성에 대한 물음을 던지는 작업을 주제로 하고 있다.본 전시는 '기억색'과 '조각시'라는 작가의 내면적 사고인 시적 언어를 인공지능이 어떻게 해석하고 이미지를 만들어내는가에 대한 공동작업의 결과
전통문화유산을 소재로 다채롭게 구성한 작품들을 한 자리에 모아 선보이는 전시회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국립김해박물관은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해 가야웹툰 특별전 ·을 오는 2024년 2월 11일까지 개최한다.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는 오는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창덕궁 낙선재에서 「낙선재유遊_이음의 요량」이라는 주제로 문화유산 예술행사‘K-헤리티지 아트전’을 개최한다. 「제18회 한국문화재기능인작품전」이 오는 10월 19일까지 경복궁 흥례문 행각 일대에서 펼쳐진다.
아담 핸들러(Adam Handler)는 순수한 형태와 질감이 마치 어린아이의 그림을 연상시키는 화면 속 유령과 소녀 형상을 통해 유한한 삶의 허무를 극복하고 희로애락을 위트있게 표현한다. 뉴욕 태생의 작가는 현재 미국을 기반으로 유럽과 아시아 등 국제 무대에서 활동하며 유망한 동시대 작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갤러리JJ는 천진난만한 고스트와 소녀 이미지를 통한 소통의 언어를 선보여온 아담 핸들러의 전시를 10월 6일 개막하였다. 신작을 중심으로 열리는 이번 《아담 핸들러: Girl & The Ghost》 전시는 대형 캔버스 작업 등
우리 곁에 있는 동물들을 내일도 볼 수 있을까? 내일, 인간은 안심하고 숨을 쉴 수 있을까?다크서클즈 컨템포러리 댄스K 조현상 예술감독 겸 안무가는 2021년부터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무용예술작품을 제작해 왔다. 2022년 제작한 댄스 필름 ‘TOMORROW’도 그 중 하나이다.조현상 예술감독은 이 ‘TOMORROW’를 무대 위로 올려 공연예술로 재창작하여 날로 심각해지는 환경오염 문제를 환기한다. 환경오염을 주제로 한 이번 작품는 수원문화재단 문화예술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8월 2일과 3일 양일간
역사문화유산을 듬뿍 즐길 수 있는 전시체험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된다.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오는 7월 31일까지 사비왕궁지구 유적인 부소산성과 관북리유적을 걷는 '「백제를 거닐다」 사비왕궁 함께 걷기 챌린지'를 개최한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신라월성연구센터 전시동에서 월성 해자와 그 주변의 고환경(古環境)을 생생한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실감 : 월성 해자' 전시를 지난 13일 일반에 공개했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오는 8월 27일까지 협력특별전 ‘탐라의 고운 빛깔전’을 개최한다.한편, 문화재청은 그동안 축적·개방해온 국가유산 디지
안전하고 깨끗한 해양환경관리를 위한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 공모전이 열린다. 해양수산부는 해양폐기물 저감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들의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2023년 해양폐기물 새활용 예술작품 공모전'을 열고, 오는 8월 18일까지 작품을 접수받는다. 국립해양측위정보원은 해양안전정보 앱(App)인 '해로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 10일까지 '해로드 앱 로고 공모전'을 개최하고 작품을 접수받는다. 해양수산부는 또 국민의 해양 안전의식을 높여 해양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3년 해양안전 콘텐츠 공모전'을 열고, 오는 8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