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3대 항일운동의 하나인 조천만세운동이 전개된 현장에서 태극기를 어깨에 두른 국학기공 시범단이 거센 바람 속에서도 105년 전 조국의 자주독립을 외친 선열들의 뜨거운 심정을 표현했다.제105주년 삼일절을 맞아 제주에서는 조천청년회 주최, 제주특별자치도 후원으로 ‘제29회 조천만세 대행진’행사가 열렸다. 이날 제주국학원과 제주국학기공협회가 공동으로 참여해 나라사랑 태극기공 공연과 100만 손도장 태극기몹, 삼일절 전시를 진행했다.
“기미년 삼월일일 정오, 터지자 밀물 같은 대한 독립만세! 태극기 곳곳마다 삼천만이 하나로~”1일 오전 부산 용두산 공원에서 삼일절 노래를 힘차게 울려퍼졌다. 부산국학원(원장 박애자)이 주최한 제105주년 삼일절 기념식과 시민참여 ‘나라사랑 100만 손도장 태극기몹’에 꽃샘추위 속에서도 220여 명 시민이 참석했다.‘한국인이 한국인답게! 3.1의 함성! 공생으로 하나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개최된 기념식은 한국인의 기상을 담은 전통 무예 단무도 공연으로 시작해 국민의례, 독립선언서 낭독, 삼일절 노래 제창과 만세 삼창으로 이어졌다.
제105주년 삼일절을 맞아 배우 송혜교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여성 최초의 의병장 '윤희순(尹熙順, 1860~1935)' 영상을 다국어로 제작해 국내외에 공개했다.이번 영상은 서 교수가 기획하고 송혜교가 후원했으며, 한국어와 영어 내레이션으로 각각 제작해 국내외 누리꾼에게 전파하고 있다.영상은 우리 민족의 독립정신 모태는 바로 '의병'이라는 점과 여성 최초 의병장인 윤희순의 삶을 상세히 소개한다.특히 8편의 의병가와 4편의 경고문으로 시작한 항거는 '안사람 의병단'을 조직하고, 이후 서간도로 망명하여 학교를 설립하는 등 생애 마지
105년 전 천안 아우내 매봉산 자락에서 타올랐던 봉화가 삼일절을 하루 앞둔 저녁 다시 타올랐다.29일 유관순열사사적지 광장에서는 ‘2024 시민과 함께 아우내봉화제’가 열려 독립유공자 유족과 박상돈 천안시장, 독립운동 단체 대표, 각계각층 인사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와 기념식, 횃불행진이 진행되었다.이날 행렬의 선두는 당일 시민들이 직접 손도장을 찍어 완성한 태극기가 이끌어 아우내봉화제가 상징하는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다. 당일 오전부터 행사장 체험부스에서 국학원 주최로 진행된 ‘나라사랑 손도장 태극기 100만 챌린지’에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은 3월 1일(수) 제105주년 삼일절 기념 문화행사 〈독립선언〉을 개최한다.1919년 3월 1일, 일제의 식민통치를 부정하고 독립국임을 선언했던 ‘독립선언’을 테마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독립기념관 겨레의큰마당에서 사전 모집한 100가족이 참석하는 삼일절 기념식으로 시작한다.오후 12시부터는 대국민 신청을 통해 모인 명예 독립운동가 1,919명이 참여하는 ‘독립선언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천안시립풍물단’ 풍물놀이 ▲극단 ‘청명’ 난타 공연 ▲퓨전국악밴드 ‘그라나다’ 공연 ▲‘K-타이거즈’
제105주년 삼일절을 하루 앞둔 29일 충남 천안 유관순열사 사적지 광장에서는 아우내 3.1만세운동을 기념한 ‘아우내 봉화제’가 열렸다. 오전부터 각 시민단체가 운영하는 시민참여 체험부스가 운영되어 아이와 부모, 어르신들이 참여했다.사단법인 국학원은 광장 내 유관순 기념관 앞에서 시민의 손도장과 서명으로 태극기를 만드는 ‘나라사랑 손도장 태극기 100만 챌린지’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으로 가로 5m 세로 3m 태극기를 완성했다.시민이 완성한 손도장 태극기는 ‘아우내 봉화제’의 하이라이트인 횃
충북국학원은 제105주년 삼일절을 맞아 3월 1일 오전 9시부터 12시 30분까지 청주예술의전당 로비에서 시민 한 사람 한 사람 손도장으로 대형 태극기를 완성하는 ‘나라사랑 손도장 태극기 100만 챌린지를 진행한다.충청북도 삼일절 기념식 부대행사로, 충청북도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국민 모두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정체성을 회복하고 갈등과 분열을 극복하여 대통합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자는 취지이다.가로 6.77m 세로 4.4m 대형태극기는 기념식에 참여하는 500여 명 시민들의 참여로 완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105주년 삼일절을 맞아 가수 송가인과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가 민족의 혼 〈아리랑〉을 영화로 제작한 춘사 나운규(羅雲奎, 1902~1937)를 소개하는 다국어 영상을 공개했다고 2월 29일 밝혔다.영상을 기획한 서 교수는 "점차 대중에게 잊혀져 가는 역사적 인물들을 재조명하고, 영상으로 이들의 삶을 널리 알리는 일은 지금 우리 세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유튜브뿐만 아니라 각종 SNS로 전파중이며, 특히 전 세계 주요 한인과 유학생 커뮤니티에도 영상을 공유해 널리 알리고 있다"고 덧붙였다.영
삼일절 국학원에 가면 김구 선생, 유관순 열사가 될 수 있다.제105주년 삼일절을 맞아 국학원 본원(충남 천안) 잔디마당에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손으로 완성한 대형 태극기로 이루어진 ‘나라사랑 손도장 태극기 광장’이 설치되었다.사단법인 국학원이 주최하는 전국 행사 중 대전‧충남‧충북 3개 국학원 주관으로 3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시민참여 삼일절 행사에서는 참가 시민 누구나 유관순 열사, 김구 선생 복장으로 독립군 인증사진을 남길 수 있다. 국학원에서는 아동, 청소년과 성인 누구나 체험할 수 있도록 복장을 마련해 제공한다.‘
105년 전 거리에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선열들의 뜨거운 심정을 직접 체험하는 3.1만세운동 시가행진과 독립투사 체험행사가 인천에서 재현된다.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국학원, 인천국학운동시민연합, 푸르미재단 등 시민단체와 함께 오는 3월 1일 인천창영초등학교와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3.1절 기념행사를 개최한다.선열들의 애국정신을 계승하고 3.1운동의 가치공유를 위한 공식 기념식은 오전 10시 ‘인천지역 만세운동의 진원지’였던 인천창영초등학교에서 시작된다. 이 자리에는 독립유공자 등 주요 인사와 시민, 학생 2,000여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