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스페이스 라프는 2월 15일부터 신진작가 지원 전시 《Blue Flame》展을 개최한다. 매년 진행하는 아트스페이스 라프의 ‘신진작가 지원 전시’는 매해 졸업예정자 중 유망한 학생을 선정하여 그들의 예술세계를 지지하고 지원하는 전시이다.올해 전시에는 국민대학교 강승호(25), 추계예술대학교 김수빈(23), 한국예술종합학교 심경아(23)가 참여한다. 전시 제목 ‘Blue Flame, 푸른 불꽃’은 차가워 보이지만, 가장 뜨거운 온도(1400~1650℃)의 지표이다.아트스페이스 라프 이현희 큐레이터는 “현대 사회는 ‘MZ’라는 이름
2023년 16세 고등학생 이재은이 8년간 주말에 경상북도 봉화의 정자(亭子)를 답사하고 펴낸 《선비의 케렌시아, 정자》를 올해 영문으로 출판, 미국 ‘아마존(Amazon)’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저자가 직접 번역하여 영문명 “Seonbi's Querencia, Korean Pavilion”으로 올해 출간한 이 책은 1월 21일 세계적 인터넷 상거래 플랫폼이자 서점인 미국의 아마존(kindle edition) 한국역사 신간분야에서 1위, 아시아역사 신간분야에서 17위를 기록했다. 1월25일에는 6위에 올라있다. 경북 봉화의
환경생태자원을 보전하고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연구성과 및 지침서가 다양하게 발간됐다.국립산림과학원은 국내 유망 밀원수 22종의 개화와 밀원 특성 정보를 다양한 사진과 함께 담아낸 ‘밀원자원 수목류 Ⅰ’을 발간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담수 미세조류의 유용성 정보 : 주요 영양성분 및 색소」라는 자료집을 최근 발간했다.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다양한 미생물들의 유용성·기능성을 평가하기 위한 ‘환경미생물 분리 및 유용 미생물 선별 매뉴얼’ 책자를 발간했다. 한편, 국립생태원은 국제적으로 위협 받는 생태계를 등급화해 평가하는 생태
지유라 작가는 집 모양 나무 조각에 국내외 집 그림을 그린다. 그동안 집에 대한 추억과 행복 등 우리가 살아가는 이야기를 전해왔다. 이번 개인전은 봄에 관한 이야기이다.집을 그리는 지유라 작가가 13번째 이야기 《봄을 담다, 봄을 닮다》展을 1월 12일(금)부터 2월 22일(목)까지 아트스페이스J CUBE1(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166 1F) 갤러리에서 연다.작가가 생각하는 봄은 설렘과 희망을 주는 계절이다. 작가는 자신의 그림이 조금은 지치고 조금은 위축된 이들에게 설렘과 희망을 주고 싶어 집 그림에 봄을 담았다고 한다.
경북 봉화의 정자에 관한 이야기를 서울에서 보고 듣는 전시회와 북토크가 열린다. 현대자동차 정몽구 재단의 도움으로 서울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 1층에서 열리는 이날 북토크와 전시회에서는 경북 봉화군에 있는 정자에 관한 이야기를 외할머니 권경숙 그림작가와 손녀 이재은이 들려준다.'청암정의 인생책,' '한수정의 자연,' '경체정의 자기다움,' '도암정의 문화간', '야옹정의 세대교육', '몽화각의 어머니', '와선정의 우정', '종선정의 이웃사랑', '이오당의 정자사랑' 이야기가 소개한다.‘손녀 이재은은 미국에서 유년 시절을 보내고 한
1990년대 후반 미국 경제 호황기 때 생긴 ‘골디락스 경제’라는 용어가 있다. 평상시라면 한 국가가 높은 경제성장을 이루게 되면 자연스럽게 물가상승이 일어나야 하는데 당시에는 이상하게도 물가상승이 일어나지 않았다. 돈을 아무리 써도 줄지 않는 것처럼 비현실적으로 좋은 그때의 상황을 미국 시민들뿐만 아니라 경제학자들까지 너무 긍정적으로만 생각했다. 그들은 이렇게 경제가 좋은 이유가 뛰어난 경제학 이론을 기반으로 정부와 금융당국이 현명하게 시장을 통제해서 그리하며 더는 불황이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을 정도였다. 하지만 이러한 꿈같은 호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이 올해 신설한 ‘서울희곡상’ 수상작에 극작가 이실론의 희곡 가 선정됐다.제1회 ‘서울희곡상’은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응모 자격 및 소재와 분량 제한 없이 연극 장르 미발표 창작 희곡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하여, 총 178편이 응모됐다.‘서울희곡상’ 수상작 는 내전으로 인해 봉쇄된 공항 안에서 캐리어를 기다리는 우희와 태조, 그리고 동독에서 서독으로 탈출하는 난민 잉그리드와 클라우스의 이야기가 교차되며 진행된다. 작가는 작의에서 “지구에 인류가 나타난 이후로 계속 해 왔던, 아마
지금 우리나라 가계부채에 경고등이 들어왔다는 신호를 언론에서 계속 보도하고 있습니다.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도 지난 10월 29일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가계부채 위기가 발생하면 1997년 외환위기 때보다도 몇십 배 위력이 있을 거라고 우려했습니다.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 증가폭이 1위라는 기사가 보도되었습니다. 10월 3일 국제통화기금(IMF)이 최근 새로 올린 ‘세계부채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2022년에 108.12%를 기록했습니다. 5년
관객이 휴대폰을 통해 공연에 참여하는 이머시브 VR 공연 〈realism and anti _프로타고니스트〉가 관객과 만난다. 이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아트코리아랩’ 사업 에 예술단체 블루트리 앤 태가나의 권형준 아티스트가 XR 메타버스 랩 분야에 선정되어 지원받았다. 이머시브 VR 공연 은 관객이 휴대폰을 통해 자신의 아바타를 생성하고 조정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등 메타버스 속에서 적극적인 참여를 할 수 있다. 여기
2022년 제15회 수호 아티스트 공모전 당선된 김여운 작가의 개인전 《너의 변수를 대하는 나의 자세》가 11월 24일(금)부터 12월 6일(수)까지 수호갤러리에서 열린다.김여운 작가는 초기부터 인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관심을 갖고 상생의 메시지를 다양하게 작업해왔다. 초기 인간다움의 상실을 반성하는 작업을 하였고, 이후 무엇으로도 규정되지 않는 인간의 무한한 가치를 탐구해 왔다. 인간다움의 회복은 작가가 작업을 통해 추구하는 핵심 가치이다. 작가는 현대인이 자신을 스스로 옭아매고 있는 많은 사슬 중에서 하나라도 끊어내고 자유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