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는 6월 9일 “우리나라는 탄탄한 방역을 바탕으로 2분기부터 백신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위기 극복의 길로 막 접어 들었다고 생각하고 경제지표도 좋아지고 있다. 다만 회복의 과정에서 소외되거나 마음의 병을 얻게 되는 국민들이 없도록 정부가 먼저 나서야 한다”며 “자살예방 관련 사회적 인식을 근본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자살예방정책위원회를 주재하고, “정부와 사회 각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자살로 인한 안타까운 희생이 크게 줄지 못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작
정부는 코로나19로 불안, 우울 등 마음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여성, 대응인력과 확진자 등을 대상으로 심리지원을 좀더 강화하기로 했다. 이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국민들의 전반적인 정신건강이 저하되고 있기 때문이다.보건복지부(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 수행)에서 실시한 2021년 1분기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에 따르면, 20·30대 우울위험군, 자살생각률과 여성의 우울, 불안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실태조사에서 우울 위험군은 20대 30.0%, 30대 30.5%로 평균 22.8%보다 높았다. 또한 자살
인터넷신문위원회(위원장 방재홍, 이하 인신위)가 9월 10일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인신위는 그동안 자율심의 참여서약 매체를 대상으로 자살보도 관련 교육을 통해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금년 '자살예방의 날' 기관 표창 대상 27곳 가운데 언론단체로는 인신위가 유일하다.
인터넷신문위원회(위원장 방재홍)와 중앙자살예방센터(센터장 백종우)는 자살 예방의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6월 3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 자살 예방을 위한 공동 교육 및 홍보 ▲ 자살 예방 인식 확산을 위한 세미나, 캠페인 등 정례 개최 ▲ 자살보도 관련 심의업무 협력 등에 상호 협력한다.이번 협약은 자살보도가 미치는 사회적 영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예방효과를 확산하기 위해 자율심의기구와 자살예방기구가 협력하여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한편, 인터넷신문위원회는 국내 유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희망의 전화 129’ 보건복지 상담서비스를 2020년 1월 2일(목)부터 수신자부담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보건복지상담센터는 보건복지 분야 정책 정보와 긴급복지, 자살예방, 정신건강 등의 상담을 매년 165만 건 이상 제공하나, 그간 상담서비스 이용 고객인 발신자에게 통신요금이 부과되어왔다.보건복지부는 국민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원활한 상담 서비스 이용을 위해, '특수번호 통신요금 지원 사업' 을 추진하고 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하여 2020년부터 통신요금 부과체계를 수신자 부담 전환
“지난해 자살사망자는 13,670명, 2017년에 비해 1,207명이 늘었으며, 하루 평균 37.5명입니다.”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지난 6일 오후 3시 공공그라운드(서울 종로구)에서 중앙자살예방센터와 공동으로 ‘2019 자살예방 인문공개 포럼’을 개최했다. 자살예방 인문포럼은 지난해 1월 자살예방 국가 행동계획에 따라 사회적 관점에서 자살문제를 검토하고 인문학 연구를 확대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되었다.이번 ‘2019 자살예방 인문공개 포럼’은 ‘자살, 사회적 타살인가?’를 주제로 한 발표와 김왕배 연세대 사회학
우리나라에서 정신질환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은 2012년 9.3조원에서 2013년 10.1조원, 2014년 10.7조원, 2015년 11.3조 원(건강보험연구원, 2017년 자료)으로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0일 오후1시 30분 서울 양재 더케이호텔 서울 3층 거문고홀에서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보건복지부 노홍인 보건의료정책실장, 나성웅 건강정책국장을 비롯해 정신건강 분야 유공자, 정신건강전문가, 사업담당자, 당사자 및 가족 400여 명이 참석했다.매년 10월 10일은 세계보건기구가
대한민국은 2003년 이후 OECD국가 중 자살률 1위를 기록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자살사망자의 92.3%는 식사‧수면 문제, 사망 전 주변을 정리 등 경고신호를 보였으나, 이중 77%가 경고신호라고 인지하지 못했다. 경고신호는 사망 3개월 이내 근접시점에 관찰된 비율이 높았다.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3일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이하 자살예방법)’에 따른 ‘2018 자살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중앙심리부검센터와 함께 2018 심리부검 면담 결과 보고서, 5개년(2013∼2017) 서울
우리나라에서 한해 발생하는 자살 사망자는 1만 3,000여 명.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한 사람의 자살로 영향을 받는 사람은 최소 5명~ 10명으로, 이를 적용하면 우리나라는 매년 6만 명~13만 명의 자살 유족이 발생한다고 추산된다.2008년 스웨덴의 연구(Hedström et al.)에 따르면 자살 유족의 자살 위험은 일반인 대비 8.3배~9배에 이르며, 국내에서 2018년 삼성서울병원의 연구에서는 자살 유족의 우울장애 발병위험이 일반인 보다 약 18배 이상 높다.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중앙심리부검센터는 16일부터 광
국립공주병원(원장 김영훈)은 '미래의 정신건강, 안전하고 편견 없는 사회'를 주제로 8월 30일(금)~31일(토) 이틀간 공주시 아트센터 고마에서 '2019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를 개최한다. 학술문화제는 2014년부터 개최하였으며 정신건강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국민 인식개선의 계기가 되고 있다.올해는 심포지엄ㆍ워크숍 등 종사자 전문성 향상을 위한 학술제와 함께, 심리검사ㆍ상담ㆍ명사강연 등 시민 체험형 인식개선 박람회를 병행한다.학술제는 정신의학의 지역사회 돌봄, 한ㆍ일 자살예방 정책이해 등 전문가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