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기능에 치명적인 손상을 일으키는 뇌졸중은 혈관이 수축하는 겨울에 발생하기 쉽지만, 일교차가 큰 봄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지난해 9월 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 5년간 국내 뇌졸중 환자가 1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전 세계 사망원인 2위인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가 손상되는 것으로 ‘침묵의 살인자’라 불린다. 어느 날 갑자기 멀쩡하다 찾아올 수 있고 점진적으로 악화되는데, 골든타임이라 부르는 3시간 안에 치료를 받아야 뇌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대표적인 뇌졸중 전조증상 4가지먼저 전조증상을 미리 알아
- 불면증 인지행동 치료법 모바일 앱으로 구현한 ‘Somzz’ 허가- 2027년까지 공황장애 등 10종 맞춤형 디지털치료기기 개발 진행 중최근 비만 개선이나 당뇨 또는 고혈압 개선 등을 목적으로 매끼 식사와 운동 현황 등을 모바일 앱에 기록하고 적절한 피드백을 받으며 생활습관을 관리하는 일이 일상화되었다. 또한, 숙면과 명상을 위한 모바일 앱 개발도 활발하다.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의학적 장애나 질병을 예방 및 관리, 치료하기 위해 환자에게 치료적 개입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디지털치료기기’를 활용해 모바일 앱으로 질병을 치료하
둥근 새해 첫 보름달을 맞는 명절 정월대보름이 오는 5일로 다가왔다. 우리 민족의 5대 명절 중 하나인 정월대보름에 먹는 특별한 절기음식인 오곡밥은 말려두었던 나물, 김과 함께 싸 먹는 복쌈으로 한 해 건강과 복을 기원한 음식이다.예부터 대보름 전날 저녁 미리 오곡밥을 지어 아홉 가지 나물과 함께 먹었다. 특히 대보름날에는 서로 다른 성(姓)을 가진 세 집 이상의 밥을 먹어야 그해 운이 좋다고 하여 여러 집의 오곡밥을 서로 나누어 먹는 풍습이 있었다. 하루 동안 아홉 번 먹어야 좋다는 풍습도 있어 틈틈이 여러 번 나누어 조금씩 먹기
나날이 증가하는 1인 가구. 2021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총가구 2,202만 가구 중 33.4%가 1인 가구로, 두 집 건너 한집은 혼자 사는 집인 셈이다. 게다가 2050년이면 그 비중이 75.8%에 이를 전망이다.빠른 고령화와 늦어지는 결혼과 출산율 감소, 이혼율 증가 등이 원인으로 꼽히지만, 분명한 것은 나 혼자 살아갈 결심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1인 가구의 경우 처하는 문제점 중 하나는 끼니를 잘 챙기며 건강한 재료로 직접 요리해서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받는 건강한 식습관을 갖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한 끼를 혼자 먹기 위
현대의학이 발달하기 전 동양과 서양에서 사람의 질병을 고치는 이들은 전통의학, 민간요법으로 천연식물을 약재로 활용했고, 대체로 쓴맛이 나는 식물들이었다. 옛말에 “몸에 좋은 약이 입에 쓰다”라고 했다. 정말 그럴까?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실전 전문가를 양성하는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통합헬스케어학과 양현정 학과장은 “쓴맛이 몸에 좋다는 것은 꾸준히 입증되어온 게 사실”이라고 했다.그는 “과거 전통적으로 활용된 약재에 대한 과학적 연구와 분석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최신 연구를 통해 여러 쓴맛을 가진
《헬스는 쪼렙입니다만》(수피 지음, 한문화, 2023)은 헬스 초보를 위한 지침서이다. 헬스를 처음 하려는 이들을 위한 '헬스에 관한 모든 것'을 알려준다. 즉 “사회생활을 하는 일반인 초보자를 대상으로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에 무게를 두고 쓴” 책이다.저자가 이 책을 쓴 이유는 “운동 자료들 대부분이 보디빌더, 직업 선수, 전업 인플루언서나 소수의 상급 마니아 같은 넘사벽의 사람들을 목표로 설명하”기 때문이다. 그런 이들과 다른 일반인 초보자에게는 기존 운동 자료가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우선 “사회생활을 하는 직장인과 학생들에
신년 계획의 단골손님 중 하나는 다이어트이다. 건강을 위해서라도 물렁살, 뱃살을 빼고 근육을 만들고 싶어 헬스, 요가, 걷기, 달리기 등을 계획하고 등록한다.하지만 강추위 칼바람에 움츠러들고 집 밖을 나서기 두려워 활동량은 감소하고, 두툼한 겨울옷 속에 방심하게 된다. 게다가 연말연시 소모임과 곧 다가올 설 연휴로 인해 살찌기는 쉽고 살 빼기는 어렵다.그런데 브레인트레이너 유튜버 ‘카이스트 해리’는 “우리 몸에서 연말 연초 추울 때가 살 빠지기에 가장 좋은 타이밍”이라며 “그 이유는 갈색 지방과 베이지색 지방 활성화가 추위와 연관되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건강관리 방법과 관련 지식 및 정보를 제공하는 안내서와 온라인 누리집 등이 잇따라 공개됐다. 보건복지부는 ‘우리 아이 치아 100세까지 지켜주기’ 구강 건강 관리 교육자료를 주치의 치과의원,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나트륨․당류 섭취를 줄인 건강한 식생활 문화의 정착을 위해 지난 12월 1일부터 ‘나트륨․당류 줄이기 마이나슈 온라인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내 아동‧청소년의 비만 예방을 위해 「소아비만 및 대사질
현대는 과학 기술이 발달되어 기계가 사람이 하던 많은 일을 대신하고 있고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의 기기가 고도로 발달한 시대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예전에 비해 몸은 편안해졌고 엄청나게 많은 정보를 처리하느라 뇌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그래서 사람들이 의식을 몸보다는 뇌에 집중하고 있으므로 기운이 머리 쪽으로만 쏠려 있는 상태이다. 또 정보들이 지나치게 많아서 뇌에 과부하를 주어 머리가 과열되어 있으며, 여러 가지 원인으로부터 오는 스트레스로 인해 화 기운이 심장과 머리에 쌓여 있다.한편 요즘은 주위에서 달고 기름진 음식들을 쉽게 구해서
우리나라 김치가 비만 개선과 비만에 의한 신경염증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장해춘)는 김치가 장내 유용 미생물의 증식을 유도해 비만 및 비만에 의한 신경염증을 개선하는 새로운 작용기전을 구명했다고 12월 22일 밝혔다.세계김치연구소 최학종 박사 연구팀은 김치의 항비만 작용 원리를 구명하기 위해 동물 모델의 생김치 섭취에 따른 장내 미생물 조성 변화를 관찰했다.연구팀은 고지방식이로 비만을 유도한 생쥐에 일주일에 6일씩 10주 동안 하루 120 mg 배추김치를 경구투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