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옛날 발해공주가 살았던 발해는 어떤 나라였을까? 말은 많이 들어 보았지만 구체적으로 얘기해 보라고 하면 몇 마디 못하고 주춤하게 된다. 결국 아는 내용이 많지 않다는 것이다. 그저 고구려인 대조영이 고구려를 계승하고자 세운 나라가 발해이고 그래서 당연히 한국사이며 거란에 의해 멸망한 후 발해 유민들은 대거 고려로 유입되어 그 명맥을 유지한 것으로 알고
중국 답사 6일째인 7월 20일 한중우의공원을 출발하여 하얼빈으로 향했다. 한중우의공원에 있는 ‘주몽의 집’에서 아침식사를 했다. 주몽의 집에서 나온 음식은 한식으로 국내와 다를 바 없었다. 오랜만에 제대로 된 한식을 맛보았다. 주몽의 집은 한중우의공원 복지관 건물에 있는데, 이곳은 건물 중앙에 들어가는 문에 ‘綜合館’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고 오른쪽으로 주
1980년대 중반 중국 내몽고 자치구 적봉시 일대에서 엄청난 양의 옥(玉) 조각상 유물들이 출토되기 시작했다. 이때 출토된 유물들을 ‘홍산문명옥기’라 한다. 1990년대 들어서는 그보다 선대의 옥조각상들이 출토되기 시작했는데, 이를 '흑피옥'이라 부른다.홍산 문명 유물과 흑피옥 문명 유물이 출토되고 있는 동북아시아(만주와 요서지역, 요동반도 일대)는 수
[홍익인간 7만년 역사 73] 단군조선(檀君朝鮮) 연대기-조선(朝鮮) 제24대 연나(延那) 천왕(天王)의 역사 -[황숙(皇叔) 고불가(固弗加)를 섭정(攝政)으로 삼다]서기전1161년 경자년(庚子年)에 아우 솔나(率那)를 태제(太弟)로 세우고, 황숙(皇叔) 고불가(固弗加)를 섭정(攝政)으로 삼았다.태제(太弟)는 천왕의 아우로서 대를 이어 천왕이 될 자리가 된
[홍익인간 7만년 역사 71] 단군조선(檀君朝鮮) 연대기-조선(朝鮮) 제20대 고홀(固忽) 천왕(天王)의 역사 -[은(殷)나라의 조공(朝貢)]서기전1380년 신유년(辛酉年)에 은나라가 사절을 보내 사례하였다.이때는 은나라 19대 왕인 반경(盤庚) 시절인데, 반경이 수도를 박(亳) 즉 은(殷)에 두어 나라이름을 은(殷)이라고 하는 것이 된다. 박
[홍익인간 7만년 역사 69] 단군조선(檀君朝鮮) 연대기-조선(朝鮮) 제12대 아한(阿漢) 천왕(天王)의 역사 -[외뿔 짐승 출현- 해치(해태)]서기전1833년 무자년(戊子年) 여름 4월에 뿔이 하나인 외뿔 짐승(一角獸)이 송화강의 북쪽에 나타났다.외뿔 짐승 즉 뿔이 하나만 달린 짐승을 일각수(一角獸)라 하는데, 양(羊)과 같이 생겼다 하여 외뿔양이라고도
[홍익인간 7만년 역사 67] 단군조선(檀君朝鮮) 연대기-조선(朝鮮) 제7대 한율(翰栗) 천왕(天王)의 역사 -[마한(馬韓)에 막연(莫延)을 봉(封)하다]서기전1994년 이전에 마한(馬韓) 궁호(弓戶)가 죽었으나 후사가 없어 선대에 마한(馬韓)이었던 두라문(杜羅門)의 아우가 되는 두라시(杜羅時)의 증손 막연(莫延)이 제7대 한율(翰栗) 천왕의 명(命)을 받
[홍익인간 7만년 역사 66] 단군조선(檀君朝鮮) 연대기-조선(朝鮮) 제4대 오사구(烏斯丘) 천왕(天王)의 역사 -[몽골의 시조, 오사달(烏斯達)]서기전 2137년 갑신년(甲申年)에 천왕의 아우 오사달을 몽고리한(蒙古里汗)으로 봉하였다. 몽고족이 그 후손이라고 한다.천왕의 아우는 천왕격(天王格) 또는 천군(天君)이 되는데, 몽고리한의 한(汗)은 일반적으로
[홍익인간 7만년 역사 63] 단군조선(檀君朝鮮) 연대기-제2대 단군 부루(扶婁)의 역사 -[우순(虞舜)이 재설치한 유주, 영주를 다시 회수(回收)하다]서기전2240년 신축년에 부루천왕은, 서기전2247년 이후에 우순(虞舜)이 허락없이 임의로 재설치한 유주(幽州)와 영주(營州)를 정벌하여 동무(東武)와 도라(道羅) 등을 봉하여 그 공(功)을 표창하였다. 즉
답사팀은 항일무장투쟁의 살아있는 역사현장, 밀산을 떠나 마지막으로 고조선의 제후국이었던 유적지로 향했다.책에서만 보았던 이름, 숙신! 그 숙신의 또 다른 이름인 의 옛 땅을 직접 밟아 본다는 기대감에 마음이 설레며 천 리 이상을 쉬지 않고 차로 이동했다. 이곳은 최근 중국 정부가 발굴한 역사유적지로서 고조선과 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