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익숙해서 눈에 들어오지 않던 풍광도 ‘여행자의 눈’으로 보면 뜻밖의 특별함을 찾을 수 있습니다. 조선 건국 초부터 600년이 넘는 동안 수도 역할을 해온 서울의 숨은 명소와 보물, 그리고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나봅니다.홍제천 물길을 따라 홍지문으로 향하는 길의 끝자락, 큰 S자로 굽이치는 시원한 계곡 풍광 속에 옥천암이 자리하고 있다. 계곡물에 잠긴 바위 위의 왜가리, 잰 몸짓으로 먹이를 찾는 청둥오리 한 쌍에 눈길을 빼앗겼다가 문득 고개를 드니 왼편 작은 전각에서 누군가 내다보는 듯한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계곡 냇가 산비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는 8월 7일(일)까지 '장-미셸 오토니엘: 정원과 정원'전을 개최한다. 장-미셸 오토니엘은 '유리구슬 조각'으로 대중적으로도 잘 알려진 프랑스의 대표적인 현대미술가이다. 이번 전시는 오토니엘의 개인전으로 최근 10여 년 동안의 조각, 설치작품 70여 점을 선보인다. 제목인 '정원과 정원'은 실제로 복수의 전시 장소를 말하며, 정원은 어린 시절부터 여러 가지 꽃과 그에 얽힌 신화에 매료되었던 오토니엘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전시는 서울시립미술관과 야외조각공원,
지역에 산재한 전통 문화유산의 발굴 현장 실습이나 전시 참여행사 등을 통해 지역주민의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 전국 각지에서 펼쳐진다. 단순한 관람에 그치지 않고 발굴현장이나 전시행사에 직접 참여해 생생하게 문화유산을 체험함으로써 문화유산의 가치와 자랑스러움을 직접 느끼도록 하고 있다. 전남 고흥 야막 고분과 신안 배널리 고분에서 출토된 갑주(甲胄, 투구와 갑옷을 일컫는 말)의 복원과정과 갑주 복원품, 그리고 조사 연구성과를 공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은석)와 국립나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반려묘 등록 시범사업을 오는 2월 1일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한다.농식품부는 지난 2018년부터 일부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올해 2월부터는 증가하는 반려묘의 보호 및 유실·유기 방지를 위해 전국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반려묘 등록 시범사업은 반려견 등록제도와 달리, 소유자의 자율적인 참여로 이루어진다. 2개월령 이상의 반려견을 키우는 소유자는 반드시 시·군·구청에 등록해야 하지만, 반려묘는 등록을 희망하는 경우 언제든지 등록할 수 있다.또한 반려견
국립중앙박물관은 본관 2층에 국보로 지정된 금동반가사유상(半跏思惟像) 두 점만을 전시한 ‘사유의 방’을 지난 11월 12일 일반에 공개하였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제공하는 ‘사유의 방’ 가이드북을 바탕으로 ‘사유의 방’ 여정을 시작한다.‘사유의 방-두루 헤아리며 깊은 생각에 잠기는 시간’이라는 명패를 지나 어둡고 고요한 안으로 향하면 파도와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화면이 맞이한다. 전시실 미디어아트로 작가 장줄리앙 푸스의 작품 ‘순환’ ‘등대’이다. ‘순환’은 끝없는 물질의 순환과 우주의 확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이다. ‘순환’의
㈜HSP라이프는 힐링 차크라 에센셜 오일(1~7 차크라)을 이전과 동일한 가격에 용량을 15ml 로 늘려 새롭게 출시했다고 발표했다.힐링차크라 에센셜 오일은 차크라 힐링요법에 의거하여 제조한 것이다. 차크라 힐링요법은 우리 몸에 있는 7개의 차크라를 활성화하면 에너지가 바뀔 수 있으며 차크라를 조화롭고 균형 있게 하여 습관, 성격, 체질, 생각의 변화에 이끌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데 도움을 주는 요법이다.힐링 차크라 에센셜 오일은 인체의 에너지 센터를 7개로 분류하여 자신의 마음 상태나 건강상태에 따라 필요한 차크라 오일을 활용할
수십 년 동안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대표적 항암제 시스플라틴의 새로운 비밀이 밝혀졌다. 시스플라틴(cisplatin)은 핵산에 결합해 구조변화를 유발하는 대표적 항암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홍석철 교수 연구팀(고려대학교 물리학과, 기초과학연구원 분자분광학 및 동력학 연구단)이 대표적 항암제인 시스플라틴의 작용원리를 분자 수준에서 규명했다고 11월 24일 밝혔다. 크로마틴(chromatin, 염색질)이란, 인체 DNA는 세포 내에 히스톤 단백질 복합체에 감겨 염주 목걸이 형태를 띠는데, 이러한 DNA-단백질이 복합된 상태를 말한다.인체
'2021 공예트렌드페어'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11월 19일(금)부터 21일(일)까지 열린다. 공예트렌드페어는 한국 공예의 대중화와 아시아 공예 문화를 선도하는 공예 전문 박람회다. '형형색색(形形色色)'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소규모 공방, 갤러리, 대학교 등 약 320개 사가 참여했다. 전시관은 아트&헤리티지관, 브랜드관, 대학관, 공진원(KCDF)사업관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71명의 공예작가들이 풍성한 재료와 형태, 색감으로 만들어낸 작품을 전시했다. 각 부스에서는 테이블, 식
‘서울카페쇼(The 20th Seoul Int’l Cafe Show)’가 11월 13일(토)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전관에서 개최된다. 커피, 차, 베이커리, 원부재료, 인테리어, 프랜차이즈&창업, 주방가전 등의 품목에서 30개국 625개 업체 3,000여 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서울카페쇼는 매년 진행하고 있는 친환경 캠페인 ‘땡큐, 커피’에서 친환경 용기/패키지 브랜드 ‘네오포레’와 함께 ‘친환경 시음컵’을 배포하며, 이 시음컵은 10주가 지나면 완전히 분해 된 후 퇴비화되므로 자연에 무해하다. 또한 기존 비닐 소재 커
글로벌 커피 전시회 ‘서울카페쇼(The 20th Seoul Int’l Cafe Show)’가 11월 1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전관에서 개최된다.지난 20년 동안 커피 산업과 함께 발전한 서울카페쇼는 세계화(Globalization), 전문화(Specialization), 컬처노믹스(Culturenomics)라는 목표로 산업과 지식, 문화가 융∙복합된 글로벌 대표 커피전시회로 커피 업계의 새로운 커피 문화와 트렌드를 제시한다.서울카페쇼는 올해 제20주년을 맞이하여 30개국 625개 업체 3,000여 개 브랜드가 참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