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지난 5월 30일에 DMZ내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완전유해 형태로 발굴된 유해가 고故 남궁 선 이등중사로 신원이 최종 확인되었다고 밝혔다.이번 6‧25전쟁 전사자 신원확인은 지난 2000년 4월 유해발굴을 위한 첫 삽을 뜬 이후 133번째이다. 화살머리고지에서 발굴된 참전용사 유해 중 신원이 확인된 사례는 지난해 10월 고故 박재권 이등중사에 이어 두 번째이다.고故 남궁 선 이등중사는 1952년 4월 30일, 제2사단 32연대 소속으로 6‧25전쟁에 참전했다가 1953년 7월 9일 화살머리고지에서 전사했다. 이후 66년이
병무청(청장 기찬수)은 병역판정검사 대상자가 ‘6.25 전사자 발굴유해 신원확인을 위한 유가족 유전자 시료채취’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고 8월 13일 밝혔다.병무청은 병무청 누리집(www.mma.go.kr)에 시료채취 신청방법과 서식을 게시하여 병역의무자가 병역판정검사를 받기 전에 가족과 충분한 상의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병무청 누리집에서 병무민원 - 병역판정검사 - 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 - 신청(6.25 전사자 유가족 시료채취 안내)을 차례로 들어가면 된다.아울러 병역판정검사 통지서 발송과 함께 보내는 병역이행안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 의지는 변함이 없다.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고 싶어한다”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했다.G20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6월 27일 오후 5시37분부터 6시17분까지 40분 동안 오사카 웨스턴 호텔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양자회담을 열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협력 증진 방안, 정상급 포함 한중 고위급 교류 활성화, 양국 간 실질 협력 증진 방안 등을 중심으로 상호 관심사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이 자리에서 시
국립서울현충원(원장 김윤석, 이하 현충원)은 6·25전쟁 69주년을 맞아 ‘6·25전쟁, 임들을 잊지 않겠습니다’ 행사를 개최한다.6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국립서울현충원 내 만남의집 주변 등에서 주먹밥 나눔, 온새미로 서약, 유해 발굴 사진과 유품 전시, 호국영령께 감사편지쓰기, 현충원 야행(夜行) 등이 열린다.주먹밥 나눔행사는 6월 25일 현충원 종합민원실 옆에서 열린다. 6·25전쟁 때 국군과 피란민이 식사로 먹었다는 주먹밥 625개를 나눔으로써 6·25전쟁을 회상한다.온새미로 서약은 행사기간 행사장에서 진행하며, 유족
국민배우 안성기, 박중훈 씨가 6‧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을 널리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에 재능기부를 한다.국방부 유해발굴 감식단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강원도 화천지역 유해발굴 현장을 직접 탐방하는 ‘타임머신 1950’과 라디오 광고를 진행한다. 13일 진행된 ‘타임머신 1950’행사에는 배우 박중훈 씨가 참여했다. 행사에는 외국인과 장애인, 그리고 6‧25참전 용사의 손녀 등 사회관계서비스망을 통해 모집한 누리꾼 20여 명이 동참했다.‘타임머신 1950’은 2016년 ‘유해발굴 홍보대사’를 수행한 서경덕 교수가 시작한 현장체험
노르웨이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오슬로 포럼에서 ‘국민을 위한 평화’라는 제목으로 기조연설을 통해 “남북한 주민들이 분단으로 인해 겪는 구조적 폭력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것을 ‘국민을 위한 평화(Peace for people)’로 부르고 싶다. 접경지역의 피해부터 우선 해결돼야 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1972년 ‘동서독 기본조약’에 따라 설치된 ‘접경위원회’는 협력의 좋은 사례이다. 동독과 서독은 접경지역에서 화재, 홍수, 산사태나 전염병, 병충해, 수자원 오염 문제가 발생했을
6‧25전쟁 최대 격전지였던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유엔군(미군 또는 프랑스군)으로 추정되는 전사자의 유해가 최초로 발견되었다.국방부는 지난 4월 1일부터 남북공동유해발굴을 위한 사전 준비 차원에서 강원도 철원 화살머리고지일대 우리 측 지역에서 지뢰제거 및 기초 발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일을 기준으로 발굴된 유해는 총 425점, 유품은 29,813점이 발견되었다. 한편, 이번에 발견된 유엔군 추정 발굴유해는 두개골이나 대퇴부 크기 등에서 전형적인 서양인의 유해 특징을 나타내고, 6‧25전쟁 당시 미군과 프랑스군의 전투지역에
제64회 현충일을 맞아 추념식이 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국가유공자 유족, 시민, 학생, 각계대표 등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올해의 추념식은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렸다.이날 추념식은 오전 10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사이렌에 맞춰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모든 분들을 추념하고 감사의 뜻을 표하는 ‘6610 캠페인’ 추모묵념으로 시작됐다. 국기에 대한 맹세문 낭독과 애국가는 김민석(배우), 방성준(배우 성준), 이창섭(비투비 창섭), 차학연(빅스 엔) 신동우(B1A4 신우) 등 군 복무
문재인 대통령은 “애국 앞에 보수와 진보가 없다”며 “기득권이나 사익이 아니라 국가공동체의 운명을 자신의 운명으로 여기는 마음이 바로 애국이다”고 강조했다.문재인 대통령은 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개최된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념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기득권에 매달린다면 보수든 진보든 진짜가 아니다”며 “우리에게는 사람이나 생각을 보수와 진보로 나누며 대립하던 이념의 시대가 있었다. 하지만 오늘의 대한민국에는 보수와 진보의 역사가 모두 함께 어울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가 누리는 독립과 민주주의
국방부(장관 정경두)는 지난해 4월 27일 이루어진 남북정상회담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4월 25일부터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개최한 ‘강한 국방이 열어가는 평화의 길’ 기획전시기간을 당초 5월 26일에서 6월 9일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남북정상이 처음으로 군사분계선을 넘나들며 항구적인 평화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시작한 것을 기념하고, 9‧19 군사합의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열렸다. 지난 한 달간 2만 여 명이 넘는 관람객이 전시관을 찾아 큰 호응을 나타내 연장을 결정했다.전시는 ▲등지고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