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었던 것 같아요. 사회생활을 일찍 시작한 탓에 저보다 나이가 많은 분들과 일을 했었죠. 배운 점도 많았지만 또래와는 어울릴 기회가 없었어요. 청년들의 최근 관심사나 생각을 잘 몰라 소통에 어려움을 느꼈죠. 벤자민갭이어 과정을 거치면서 무언가를 스스로 기획하여 또래들과 소통하고, 실행하는 능력을 많이 키울 수 있었습니다.”20살 성인이 되자마자 취업을 한 박선영(28) 씨는 지난 9년간 IT, 주얼리, 부동산 업계 등 다양한 곳에서 사회생활을 했다. 그는 공인중개사로 일하던 시절, 직장 선배
남북이 지난 2007년부터 2018년까지 12년 간 공동 추진한 개성 만월대 발굴사업에서 생산된 60만 여점의 유물자료를 국민에게 디지털 자료로 제공한다.정부는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제 307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개최해 ‘2019년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 디지털 아카이브(자료저장소) 구축사업 남북협력기금 지원(案)’을 의결했다.협의회에는 기획재정부와 외교부, 통일부,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해 12개 부처의 차관 또는 차관급 공무원과 서울대 김병연 교수, 동국대 김용현 교수, 한국여성평화연구원 김정수
통일부(장관 김연철)는 17개 시·도지사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한반도 평화·번영과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한 전략적 협력관계로 나아가기로 했다.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7월 24일 부산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제42차 총회에 참석해 17개 시·도지사와 통일부-시도협 간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 협약은 통일부-지자체 간의 협력강화와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관계 구축·발전방안을 담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이 협약은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한반도 평화·번영과 지역경제 선순
평화·통일 관련 경험담, 에피소드, 아이디어 등 시민이 만든 재미있고 참신한 이야기를 전 세대가 함께 공유하며 시민 중심의 한반도 평화·통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이 열린다.서울시가 ‘함께 만드는 평화·통일, 함께 누리는 평화·번영’을 주제로 ‘2019년 평화·통일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분야는 ▲애니메이션·모션그래픽 등 유튜브콘텐츠, ▲네이밍·슬로건·로고 등 정책브랜드, ▲웹툰·시·수필 등 스토리텔링 총 3개다. 지역·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일반부(만 19세 이상)와 학생부(초‧중‧고등
서울시는 3월 15일(금) 오후 3시, 신청사 8층 간담회장에서 2032년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유치 및 대동강 수질개선 협력사업 등 도시협력 활성화를 위하여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와 ‘남북교류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식은 서울시장을 대리해 진성준 서울시 정무부시장, 이승환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서로 교환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교류협력 활성화와 시민공감대 확산을 위해 정보공유 및 인적 교류, 공동학술회의, 교육활동 등 남북이 상생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사업모델을 발굴한다. 남북
최근 문화유산을 일상 속에서 즐기고 직접 참여하고자 하는 문화재 활용 요구와 규제에 따른 불편 해소 요구가 높아지는 추세이다. 또한 남북 교류협력 여건이 조성되면 먼저 문화유산 공동 발굴‧연구 등 역할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문화유산'을 비전으로 올 한해 ‘가꾸고-즐기고-알리고-다지고’라는 4대 전략 목표에 따라 문화재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2019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했다.문화재청은 시대적 상황과 흐름에 맞춰 첫째 안전하고 온전한 문화재 보존‧전승, 둘째 누구든 언제나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강원도 철원군 평화전망대와 철원군 병영체험수련원에서 ‘남북산림청년활동가 캠프’를 개최한다.이번 캠프는 최근 남북관계 훈풍을 타고 논의되고 있는 남북교류의 방향을 남북산림협력을 기반으로 청년들과 함께 생각해보기 위해 기획되었다.이번 캠프에는 김재현 청장이 기조발제자로 나서 ‘숲 속의 한반도’를 만들기 위한 추진계획을 소개하고, 현장의견 수련을 위한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이어 산림 및 남북교류분야의 청년활동가 50여 명이 ▲산림보전과 복지 ▲산림문화와 일상 ▲산림기반 남북청년 교류
남북철도 연결 착공식이 12월 26일 개성 판문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정부는 제300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이하 “교추협”)를 개최하고, ‘경의선·동해선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 관련 남북협력기금 지원(안)’을 의결하였다.12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이번 교추협에서는 경의선·동해선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 행사에 소요되는 경비를 7억 2백만 원 범위 내에서 지원하기로 의결하였다. 경비는 △행사비용 6억원(무대, 음향, 우리측 인건비, 차량, 행정 등) △예비비·세금 1억원 등이다.이는 남북이 ‘평양공동선언(9.19
통일부와 함께하는 서울독립영화제가 ‘전환기의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영화’ 기획전(이하, ‘통일영화기획전’이라 함.)을 준비했다. 이번 통일영화기획전은 ‘평화의 시대에 보내는 준비된 메시지’라는 주제로 진행된다.통일영화기획전은 오는 12월 1일(토)부터 12월 6일(목)까지 CGV아트하우스 압구정,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시네마테크전용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상영한다.강이관 감독의 '우리 잘 살 수 있을까?'는 뮤직 댄스 무비라는 독창적인 장르에 도전, 남북 관계를 남녀 관계에 빗대어 소통과 신뢰를 이야기한다. 부지
전남 보성군은 10월 23일 홍암 나철기념관에서 ‘홍암 나철선생 순명 102주기 추모행사’를 개최했다. 추모제는 홍암 나철선양회(회장 정상우) 주관으로 기관·단체장, 나철 선양회, 나씨 종친회,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하게 진행됐다.정상우 회장은 “홍암 나철선생 기념관 개관 2주년과 함께 우리 민족의 정신적 지주로서 남기신 숭고한 정신과 사상을 기리고 받들며, 우리 고장이 의향의 성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각별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김철우 보성군수는 추모사를 통해 “통일에 대한 훈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