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1일은 1919년 3.1운동이 일어난 지 103년이 되는 날이다. 이미 100년이 지난 지금, 안타깝게도 세상은 시간을 역행하는 듯 다시금 편협한 민족주의를 기반으로 하는 국가들 간의 분쟁으로 인해 평화의 근간이 흔들리는 지경까지 왔다.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는 마치 히틀러가 각 지역에 살고 있는 게르만 민족의 안보를 지킨다는 명목으로 한 침략전쟁과 너무도 유사하게 전개되고 있다. 또한, 러시아에 대한 나토 동맹국들의 대응은 마치 국제연맹이 근본적으로 평화를 유지할 힘이나 의지가 없이 효력 없는 경제 재제를 남발하던 때
한국이 이집트 정부의 요청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이집트 룩소르 라메세움 신전 복원과 기존에 발굴되지 않은 이집트 파라오 투트모세 4세 신전 조사‧발굴 및 복원에 참여한다.이집트 최대 신전 중 하나인 룩소르 라메세움 신전은 ‘이집트의 태양왕’이라 불리는 람세스 2세 시기 테베의 나일강 서안에 세워진 람세스 2세의 장례 신전이다. 이집트 신왕국 제19왕조 제3대 파라오였던 람세스 2세는 서기전 13세기 신왕국 시대 전성기를 이끈 인물이다.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모았던 크리스티앙 자크의 소설 ‘람세스’가 실존인물인 그를 주인공으로 했으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근)의 지원으로 싱가포르국립대(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NUS)가 대학 내 연구소인 동아시아연구소(East Asian Institute; EAI)에 코리아센터(Korea Centre, 센터장 Lam Peng Er(람펑얼) )를 설치한다.KF는 △2009년 일본 게이오대 동아시아연구소 현대한국연구센터, △2018년 스웨덴 안보정책개발연구소(ISDP) 코리아센터, △2020년 러시아 이르쿠츠크국립대 한국학연구센터 설치를 지원했다.한국에
동아시아에서는 중국도 일본도 나름대로의 국학을 중심으로 국가의 정체성을 세우고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국학은 어떻다고 보십니까?제가 체계적으로 공부를 해본 건 아니지만, 단군의 정신이라고 해도 좋고 홍익인간의 정신이라고 해도 좋은데. 우리가 이것을 그래도 꽤 오랫동안 지켜왔다고 생각해요.중간에 중국의 지배를 받은 시기도 있었고, 나중에는 서양 문명이 들어와서 또 영향을 받고, 그러다 보니까 우리 뿌리를 다 놓쳤죠. 제가 알기로 홍익인간도 이승만 대통령은 사실 관심이 없었어요.이승만 대통령이 미국에서 공부를 하고 부인이 또 유럽
문재인 대통령이 유럽순방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에 앞서 문 대통령은 11월 4일(현지 시각) 헝가리 국빈방문 최종 일정을 마치고 부다페스트에서 출발하며 "이제 한국으로 돌아간다"며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와 COP26(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세계가 우리를 주목하고 있음을 새삼 느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굳건한 지지도 확인했다.”며 “높아진 국격만큼 국민의 삶의 질도 높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페이스북에 '부다페스트를 떠나며'란
외국 국민의 한국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증진하는 외교활동인 공공외교를 우리 국민이 좀더 친근하게 느끼고, 다양한 공공외교 활동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근)이 10월 28(목)부터《제4회 공공외교주간》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에서 10월 30일까지 개최한다. 또 온라인(www.pdweek.or.kr)으로 10월 31일까지 개최한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외교부가 후원하고, 美USC공공외교센터 및 주한대사관 46곳을 비롯한 총 47개국
압둘라 샤히드 의장님,안토니우 구테레쉬 사무총장님과 각국 대표 여러분, 2년 만에 다시 유엔총회장에 서게 되니잃어버린 일상에 대한 소중함이 느껴집니다.76차 유엔 총회 의장으로 취임하신 샤히드 의장님의 리더십으로,글로벌 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혜와 협력이 모아지길기대합니다.또한 지난 5년간 유엔의 발전과 개혁을 위해 헌신해온구테레쉬 사무총장님의 연임을 축하하며 경의를 표합니다.사무총장께서 역점을 두어 온평화유지 활동과 기후변화 대응, 지속가능발전목표에큰 진전을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이번 유엔 총회가코로나와 기후위기로부터의 회
범정부 백신도입 TF(팀장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는 영국 정부와 백신 상호 공여 약정을 9월 22일 체결하였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정부는 영국 정부로부터 화이자 백신 100만 회분을 공급받고, 12월 중 분할하여 반환하게 되며, 구체적인 공급 일정은 현재 협의 중이다.영국으로부터 도입될 백신은 50대 연령층 및 18-49세 청장년층의 2차 접종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정부는 화이자 백신 100만 회분이 도입됨에 따라 10월 말 전국민 70% 2차 접종의 안정적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한국과 영국 정부는 8월 말부터
문재인 대통령은 9월 21일 오후 주유엔대표부 양자회담장에서 ‘보루트 파호르(Borut Pahor)’ 슬로베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한반도 정세, 글로벌 협력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문 대통령은 내년 수교 30주년을 맞아 “슬로베니아의 주한대사관 개설을 환영하며, 양국 간 인적·물적 교류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중·동부 유럽 물류 거점인 슬로베니아는 교역과 투자 확대 잠재력이 충분한 나라이며, 특히 코페르 항을 통한 운송을 통해 우리 기업의 물류 효율성이 향상되고 현지 일자리 창
유엔 총회에 참석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9월 21일 오후 주유엔대표부 양자회담장에서 영국의 보리스 존슨(Boris Johnson)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어 양자 관계와 실질 협력, 기후변화 및 코로나19 대응 등 글로벌 현안, 한반도 및 지역정세에 대해 다양하게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정상회담은 지난 6월 13일 영국 콘월 G7 계기 정상회담에 이어 100일 만에 개최된 두 번째 대면 정상회담으로, 영국 측 요청으로 이루어졌다.존슨 총리는 “한국과 영국 간에 백신 교환을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고, 문 대통령은 “백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