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1만 마리 이하밖에 없는 ‘팔색조’. 주요 번식지는 한국과 중국, 대만, 일본으로 국내에는 100쌍이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제주도 서귀포연구시험림에 20쌍이 번식 중이다.우리나라 천연기념물 제204호로 멸종위기야생동물로 지정되고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이 규정한 국제적 멸종위기종이다.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기온이 평균 1℃ 상승하고, 강수량이 40mm 증가하는 등 기후변화는 팔색조의 산란 시기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한국조류보호협회와 서귀포연구시험림 일대 산림 생태계
하루 중 언제 얼마만큼 비가 올지 매 시간 단위로 강수량 예보가 상세해진다. 기상청(청장 박광석)은 27일부터 단계예보를 기존 3시간 단위에서 1시간 단위로 변경해 보다 일상에 유용한 날씨 정보를 제공한다.기존에 1~2시간 비가 올 예정이어도 3시간 동안 비, 6시간 동안의 강수량으로 표현되었으나 27일부터 언제 비가 시작하고 어느 정도 양인지 강수량 예보를 1시간 단위로 확인가능하다.이를 통해 출퇴근 등 특정 시간 비가 오는지 쉽게 알수 있고, 농촌의 영농활동, 야외 작업 준비 등에 누적강수량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호우
기후변화로 봄꽃의 개화 시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인공지능 기반의 통계 모델인 기계학습(머신러닝) 기법을 적용하여 봄꽃 개화 시기를 분석하고, 올해의 예측 데이터를 발표했다.대상은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대표적인 봄꽃인 ‘진달래’와 ‘생강나무’다. 18개 산림에서 관측 지역의 온도, 고도, 강수량, 전년도 단풍시기는 물론 12년간 축적된 현장관측자료를 분석했다.올해의 산림 봄꽃 만개는 3월 중순 무렵부터 제주도에서 시작되어, 완도를 거쳐 내륙으로 점점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관측지점의 해발고도가 높
현재 탄소 배출을 유지하면 21세 중반(2041~2060년) 우리나라 기온이 3.3℃ 증가하게 돼 우리나라 기후위기는 탄소중립 없이는 벗어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기상청(청장 박광석)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의 제6차 보고서의 온실가스 배출 경로를 기반으로 하여, 2100년까지의 한반도 기후변화 전망을 발표하였다.이는 동아시아에 대한 고해상도(25km)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산출하고, 그 결과를 “한반도 기후변화 전망보고서 2020”에 수록한 것으로 우리나라의 지역별 기후변화 적응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기상청은 12월 27일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전남해안에는 비가 오고 있으며, 낮(09~15시)에는 그 밖의 남부지방(경북북부 제외)으로 확대되었다가 밤(18~24시)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충청남부에도 오후(15~18시)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지리산과 덕유산 부근 등 해발고도 1,000m 이상의 높은 산지에는 눈으로 내리는 곳도 있겠다. 또한,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늘 밤(21시)부터 내일 새벽(03시) 사이 서울,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
기상청은 오는 11월 19일(목) 늦가을 많은 비가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불겠다며 주의를 당부했다.기상청은 19일 전국에 비가 내리고 지역적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예상된다며, 경기내륙, 강원영서북부, 충남남부, 전북북부는 최대 100mm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남쪽으로부터 유입된 따뜻하고 습한 공기와 육상에 머물던 차가운 공기가 만나는 전남해안을 중심으로 구름이 만들어지면서 내륙으로 유입되어 17일 오후 일부 충청내륙과 남부내륙, 전남해안에 약한 비가 내렸다. 이 비구름은 점차 북쪽으로 이동하며 영향을 주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 산림재해예측ㆍ분석센터는 전국 곳곳에서 건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산불발생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어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의 불씨 취급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올해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은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0월 전국 강수량은 10.5mm로 1973년 이후 두 번째로 적은 양을 기록하였고, 건조경보도 한 달가량 빠르게 발령된 바 있다. 앞으로 11월까지 가을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측되며, 이에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겨울철 굴 생산시기(11월∼다음해 4월)를 맞아 식중독 예방과, 위생관리 강화를 위해 '2020∼2021년 안전한 굴 공급계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겨울철엔 제철을 맞은 생굴의 소비ㆍ섭취가 증가하므로,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더욱 강화된 위생관리가 요구된다. 해양수산부는 생산단계부터 안전한 굴 생산ㆍ관리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로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생굴 소비가 집중되는 시기(11월~다음해 4월)에 ‘안전한 굴 공급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해오고 있다.올해
최근 산에서는 임업 활동 뿐만 아니라 등산, 숲길 걷기, 캠핑, 산림치유 및 휴양과 같은 국민건강과 여가활동을 위한 산림 이용이 늘어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조사에 의하면 국민의 81.6%가 연 1회 이상 산을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19년 한국갤럽 조사에서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여가활동은 등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산악지역에 대한 날씨 정보 수요도 증가하고 있으며, 그 필요성 또한 강조되고 있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가을철 일교차가 커지고, 일부 지역들의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짐에 따라,
조선 초 성군이자 우리글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은 소헌왕후와의 사이에서 8남 2녀를 비롯해 5명의 비빈 사이에서 낳은 자녀까지 모두 18명의 아들과 4명의 딸은 두었다.세종대왕의 자녀 중 일반인에게 많이 알려지고 관련 유물도 전해진 이들은 조선 5대 왕 문종(1414~1452)과 7대 왕 세조(1417~1468), 안평대군(1418~1453), 금성대군(1426~1457) 이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지난 9월 29일부터 11월 29일까지 2020년 하반기 기획전시로 ‘세종대왕의 왕자들’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궁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