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23일 해안누리길이 가지고 있는 역사와 인물, 이야기 등을 담은 테마노선을 지정하였다. 해안누리길은 각 지자체에서 추천한 노선을 전문가들이 현지답사를 거쳐 주변 경관이 아름답고, 해양문화ㆍ역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정한 53개의 길을 말하며 이번에 지정한 테마노선은 '장보고 길'과 '이순신 길' 2개 노선이다. 장보고 길은 신라, 당나라, 일본 등 3국 간 해상무역을 주도했던 장보고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노선이다. 38.7km의 노선을 따라 흑산도 진리해안길과 완도 신지명사길
원암 장영주 화백. 올해 72세인 화백은 오는 8월 프랑스 개인전을 앞두고 작품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21년 만에 다시 화필을 잡은 장 화백은 지난해 미국 유학을 다녀오는 등 갓 등단한 화가처럼 작품에 열정을 쏟는다. 인생 후반기 60년에 ‘K-ART’라는 천지마음이 융·복합된 내용의 그림을 완성하고 알리겠다는 꿈을 세웠기 때문이다.지난 4월 6일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인근에서 장 화백으로부터 120세 인생 계획을 들었다. 만발한 벚꽃이 바람에 날리는 석촌호수 풍광에 마음이 설렜다. 장 화백은 벚꽃이 흐드러진 풍광을 마음에 담아
통영은 아름다운 절경과 맛깔스런 음식으로 유명하다.유엔이 인정한 지속 가능한 평생 교육의 도시이기도 하다. 고성반도와 연계하여 육전을 치를 수도 있기에 임진왜란 이후 당시 국방부장관인 이항복에 의하여 삼도수군 통제영으로 낙점되어 현재에 이른다. 통영은 동양의 나폴리로 불릴 만큼 아름답다. 그러나 통영은 풍요로움과 아름다움을 넘어 거룩함과 위대함을 더하고 있
경남국학원(국학원장 김정숙)은 8월 15일 광복 70주년을 맞아 제70주년 광복절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경남국학원은 이날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통영문화마당에서 광복절 기념행사를 한다. 12일 개막해 16일까지 이어지는 제54회 통영한산대첩축제와 함께 광복절 행사가 열린다. 광복절 행사에서는 태극기 나눠주기와 태극기 플래시몹, 경남도민과 축제참가자들이 함께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은 유난히 전쟁과 전투가 많이 일어난 달이다. 가깝게는 서기 1999년 6월15일의 1차 연평해전, 2002년 6월 29일의 2차 연평해전이 있었고, 1950년에는 6.25동란이 있었다. 임진왜란은 1592년 4월 13일로 양력 5월 23일이므로 6월에 가깝다. 문약하고, 무능했던 선조(宣祖)는 울부짖는 백성들과 수도 한양을 버리고 개성
영화 ‘명량’을 본 관객이 1,500만 명을 넘어섰다. 영화를 본 관객들이 영화에 그치지 않고 명량해협 등 이순신 장군의 유적지 탐방을 통해 나들이를 겸한 역사 공부를 하고 있다. 삼군통제사로 왜적과 싸워 남해안을 지킨 이순신 장군. 전남과 경남 곳곳에 장군의 유적이 많다. 전남과 경남 역사의 현장을 가보면 영화 ‘명량’에서 느낀 감동이 더욱 오래 갈 것이다. 명량은 전남 해남군 화원반도(花源半島)와 진도(珍島) 사이에 있는 해협이다. 명량해협은 바다 위에서 내려다볼 수 있다. 전남 해남군 문내면 학동리와 진도군 군내면 녹진리 사이
경남국학원(원장 김정숙)은 8월 15일 제 69주년 광복절을 맞아 통영시 병선마당에서 광복절 경축행사와 인성회복국민운동본부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날 오후 6시에 열린 행사에는 경남국학원 회원과 시민 도의원 시의원 등 각계인사 500여 명이 참석해 독도 플래시 몹, 댄스공연, 만세 삼창 등으로 광복절을 축하하고, 진정한 광복의 의미를 새겼다. 경남국학원은 통영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후원하는 현장학습 여덟 번째 답사지는 아산 현충사였다. 학생과 학부모 90명이 6월 14일 관광버스 두 대로 아산에 가서 조선시대에 나라를 구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만나고 왔다. 우리나라 국민들 모두가 존경하고 다른 나라에서도 세계 4대 해전으로도 손꼽히는 한산대첩의 영웅으로 잘 알려진 이순신 장군. 우리나라 역사상 큰 고비
사단법인 국학원(원장대행 장영주)은 4월 28일 충무공 이순신장군 탄신 469주년과 4월 29일 매헌 윤봉길 의사 상해의거일을 맞아 한민족역사문화공원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장영주 국학원장 대행은 28일 오전 11시 한민족역사문화공원내 충무공 이순신 장군상 앞에 헌화를 하고 묵념과 함께 충무공의 뜻을 이어 나라사랑 정신을 일깨울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한 선장의 성실, 정직, 책임감이 전혀 없는 작태로 많은 생명이 스러져갔다. 이런 때일수록 맡은 바 임무에 자신의 생명을 다한 혼신의 노력으로 이 나라를 살리신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그리워진다.‘충무공’은 오직 이순신 장군 한 사람으로 알지만 조선 왕조에서 '충무'라는 시호를 받은 이는 모두 아홉 명이다. 그중에 임진왜란 때 나라를 위한 충성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