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수없이 불러온 애국가의 첫 구절, 환웅이 내려와 한민족의 시작을 알린 곳. 봉오동, 청산리 등 독립군 전사들의 피와 눈물이 서린 민족의 산, 백두산이다. 그런 뜻깊은 장소에 가게 된다니 얼마나 설레던지.울창한 삼림과 굽이굽이 올라가는 길을 보니 과연 이곳이 항일무장투쟁을 위한 유격전술의 최적지였음을 알 수 있었다. 동시에 이 험지를 뛰어다니면서 얼마나 많은 땀을 흘렸을까 생각하니 눈시울이 붉어졌다. 나무 한그루, 풀 한포기, 바위 하나까지도 독립전사들의 피땀이 서리지 않은 곳이 없다고 생각하니 그냥 보아지지 않았다. 해발
서울시는 광복절을 앞두고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서울 무궁화 축제’를 8일부터 15일까지 서대문 독립공원에서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역사의 외침, 꽃의 함성’을 주제로 ▲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역사의 향기를 담은 나라꽃 100주 전시 ▲독립운동사 속 무궁화를 만나는 기획전시 ▲ ‘무궁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 등으로 진행된다.개막일인 8일 오후 6시 개막식은 시민이 기획하고 만드는 플래시 몹이 진행된다. 무궁화 콘텐츠 공모전 우수작으로 서울시민 100명이 모여 ‘아름다운 우리의 꽃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한국여성독립운동사를 한 눈에 조망하는 특별기획전시회가 열린다.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가 주최한 2019 특별기획전 ‘여성독립운동가, 미래를 여는 100년의 기억’은 3월 7일 오후 2시 개막해 8월 15일까지 열린다.7일 국립여성사전시관(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서 열린 개막행사에는 민영주, 오희옥 지사 등을 비롯해 여러 여성광복군의 후손들이 참여했고, 독립운동가 운암 김성숙 선생과 독립운동가 두군혜 여사의 손자인 피아니스트 두닝우 선생이 중국에서 방한해 아리랑과 삼일절 노래를
석주 이상룡(1858-1932) 선생은 코안스피릿이 올해 삼일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대일항쟁기 독립운동에 헌신한 독립운동가 10명 가운데 한 분이다. 3.1절을 앞두고 이상룡 선생의 일생과 독립투쟁을 소개한다.석주 이상룡 선생은 1858년 경상북도 안동시 법흥동 임청각에서 이승목(李承穆)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아명은 상희(象羲), 호는 석주(石洲)이며, 1911년 중국 망명 이후 상룡(相龍)으로 고쳤다.이상룡 선생은 어려서 유학을 익혀 개화정책이 추진되자 유교의 예교질서가 무너질까 염려하여, 1890년 자신의 집 임
국립서울현충원(원장 김윤석)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역사 강사 최태성과 함께 현충원에 잠들어 있는 독립운동가들를 알아보는 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 동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시작으로 임시정부요인묘역, 애국지사묘역, 무후선열제단 등을 소개한다. 또한 영상에는 국립서울현충원에 잠들어 있는 박은식 선생, 지청천 장군 등 독립운동가 다섯 분의 공훈과 일생, 나라사랑 정신을 담았다. 특히, 성균관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누적 수강생이 500만 명이 넘는 유명 역사강사 최태성이 독립운동가
“저희 조상이신 유복희 할머니요. 비록 위인전에 실리거나 교과서에 나오신 분은 아니지만 학생 신분으로 목 놓아 독립만세를 외치신 분입니다. 그 덕에 제가 그리고 저희 가족과 국민이 현재의 자유를 느끼며 살고 있다고,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육군102기갑여단 공병중대 병장 한동민)국방홍보원(원장 이붕우)이 발행하는 국방일보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2019년을 맞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가장 먼저 생각나는 독립운동가는?’을 주제로 새해 첫 장병 별별 랭킹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톱10에는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내년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2019년 ‘이달의 독립운동가’ 13인을 27일 발표했다.2019년 이달의 독립운동가는 1월 유관순 열사, 3월 손병희 선생, 4월 안창호 선생, 5월 가정의 달은 부부독립운동가인 김규식·김순애 선생을 포함해 총 13명의 독립운동가가 선정됐다. 국가보훈처는 “이번에 선정된 인물은 국민이 참여한 온라인 인지도 조사결과를 비롯해 포상 훈격, 월별 특성(탄신, 순국, 의거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근현대사 전공학자 등으로 구성된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
광복군 총사령관으로 항일무장투쟁을 이끌었던 지청천 장군의 국한문 친필일기인 ‘지청천 일기’,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이 육사의 친필원고인 ‘바다의 마음’, 1950년대 건립된 관공서 건물인 ‘광양 구 진월면사무소가 문화재로 등록되었다.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지청천 일기 등 3건의 문화재를 등록하고 ‘인제성당’등 2건은 문화재로 등록예고했다.동록문화제 제737호로 지정된 ‘지청천 일기’는 지청천(1888~1957) 장군이 환국 후 제헌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던 시기를 포함 1951년부터 1956년까지 기록한 친필일기이다. 항일무장투쟁을
한국독립군의 중국 동북지역 3대 대첩을 기념하고 독립군의 고귀한 삶과 나라사랑 정신을 깊이 새기는 제98주년 한국독립군 봉오동·청산리·대전자령 대첩 기념식 및 강연회가 21(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사)한국독립유공자협회(회장 조영진)가 주최하고 (사)독립유공자유지계승유족회(회장 김삼열)가 주관한 이날 기념식에는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 광복회 나중화 부회장, 승병일 독립운동유공자를 비롯한 독립유공자협회 회원, 유족,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독립군의 3대 대첩인 1920년 봉오동 전투, 청산리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한국독립군의 중국 동북지역 3대 대첩을 기념하는 제98주년 한국독립군 봉오동·청산리·대전자령 대첩 기념행사가 21(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사)한국독립유공자협회(회장 조영진)와 (사)독립유공자유지계승유족회(회장 김삼열)가 공동 주관하는 이 기념식에는 서울지방보훈청장, 박유철 광복회장을 비롯한 독립운동 관련 기관단체장, 회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은 기념사, 축사, 기념 영상 상영, 성명서 낭독, 독립군가 제창 등의 순서로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