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막바지에 이르는 11월을 맞아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무대를 선보이는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진다.부산국악방송은 부산국악방송 개국 12주년을 기념하고,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성공을 기원하는 공개음악회 ‘좋아海 사랑海’를 오는 11월 8일 저녁 7시 30분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에서 선보인다.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2023 프로젝트 컨템퍼러리 ‘문밖의 사람들 : 門外漢’의 ‘반도(BANDO)’ 공연을 오는 11월 24일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또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ACC 어린이문화원 어린이극장에서 오는
문화체육관광부는 11월 2일 오후 2시,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문체부 2030자문단 ‘엠지(MZ)드리머스’를 주축으로 ‘제4차 청년문화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청년예술인의 창작기반 마련과 지역예술 활성화’를 주제로 청년이 살기 좋은 문화매력 지역조성 방안을 논의한다.문체부는 지난 4월 ‘엠지드리머스’와 ‘청년문화정책 10대 과제’를 발표하고 ‘청년문화포럼’을 통해 10대 과제 중 ‘문화로 만들어가는 청년 친화 지역조성’ 과제를 중심으로 청년이 지역에 유입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 이번 4차 포럼에서는 △지역
깊어가는 가을 맛과 향으로 몸과 마음을 즐겁고 건강하게 해줄 음식 축제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부산자갈치문화관광축제위원회는 10월 5일부터 8일까지 부산광역시 자갈치시장 일대와 유라리 광장 등에서 ‘제30회 부산 자갈치 축제’를 펼친다. 제41회 금산 세계인삼축제가 오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광장과 시내 일대에서 펼쳐진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전통시장 국내 최대 행사인 ‘2023 전국우수시장박람회, 케이(K)-마켓 페어’를 10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인천에서 개최한다.‘제30회 부산 자갈치 축제’에 우리 수산
산업화 이후 지구 평균온도가 1.2℃가 올라 전 세계가 위기 대응을 위한 한계로 지정한 1.5℃에 임박한 오늘의 지구에서 기후 위기로 인한 피해가 현실로 다가왔다.과거 지구온난화, 기후 위기에 둔감하거나 외면하던 사람들도 발등에 불이 떨어진 듯 두려움에 휩싸였다. 일부에서는 “이미 돌이키기 어렵다”며 더 이상 어떠한 노력도 소용없을 것이라 한다.그러나 올해 4월 유엔 산하 IPCC 보고서 중 각 나라와 단체 등 패널의 보고에 따르면 모두 암울하고 어두운 결말만을 전하는 것이 아니다. 해당 보고서 중 4가지의 희망적인 뉴스를 통해 지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관광벤처의 협업과 성장을 돕는 ‘2023 관광기업 이음주간(Tourism Connect Week)’을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공식 누리집과 카페캠프통(서울 신사동, 9. 19-21.),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9. 22.) 등에서 개최한다. 지난 2021년 제1회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3회째를 맞이한 ‘2023 관광기업 이음주간’은 젊은 세대가 참여하는 관광벤처가 서로 연결되고 협력함으로써 관광산업을 혁신한다는 의미를 담아 ‘참여, 연결, 혁신 : K-관광 2030’을 주제로 기획했다.오는 19
청년들의 마인드와 아이디어를 정부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국무조정실과 부산시는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부산 해운대 구남로, 서면 일대에서 청년주간 행사를 진행한다. 행정안전부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우리 사회의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창업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오픈데이터포럼 해커톤」 참가자를 오는 10월 13일까지 4주간 모집한다. 환경부는 16일 청년의 날을 맞아 청년 녹색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지원, 녹색 인재 양성 교육 기회 제공과 청년-일자리 연계를 강화하는 청년정책을 공개했다
올해로 14년을 맞이한 연극 )(제작 연우무대, 연출 장혁)이 새로운 캐스트와 함께한다. 2009년 초연을 시작으로 청춘 남녀의 솔직한 이야기를 그려 온 연극 은 14년간 100만 관객을 동원한 대학로 대표 스테디셀러 연극이다.200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당선작을 원작으로 연극 은 사랑에 상처받은 두 남녀가 우연한 기회로 만나 상처를 회복하며 생긴 일을 이야기한다. 거침없고 솔직한 남녀의 대화는 관객의 호응과 2030 커플의 열렬한 지지를 받은 바 있다.연극 은 202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는 2023년 KCDF 공예·디자인 공모 전시 개인작가 부문에 선정된 도예가 김혜정의 개인전 《살아 있는 순간들 - Palpable Moments》를 9월 6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KCDF갤러리 1전시장에서 개막했다.김혜정 작가는 물레기법으로 기(器) 형태를 만든 후 나무·돌·철사 등의 여러 물질을 활용해 변형한 작품을 통해 자신의 기억과 감정 등을 표현한다. 표면에 상처가 나고 형태가 일그러졌음에도 고고한 자태를 지닌 작가의 작품은 기묘한 아름다움을 보여준다.10여 년 전부터 이어온 작품 ‘심
세계의 다양한 모습들을 돌아볼 수 있는 국제규모의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9월 8일까지 스마트도시의 현재와 미래를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 2023」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한다. 여성가족부는 부산광역시와 공동으로 오는 9월 8일까지 3일간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제22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대회를 개최한다.한편,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제13회「2023 녹색건축한마당」이 9월 6일 서울에서 개최된다.세계 스마트도시의 축제,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
극단 공백이 연극 〈화양연화〉(작/연출 정광환)를 오는 8월 26일부터 9월 2일까지 서울 대학로 소극장 무극에서 공연한다.연극 〈화양연화〉는 사회의 차별에 시달리던 사람들이 죽음의 문턱에서 꿈의 공간 ‘화양연화’의 초대장을 받고 새로운 희망을 찾아 나선다는 이야기이다. 장애인, 범죄자, 동성애자 등 누구든지 모두가 동등한 공간이라는 설정이지만, 서로를 차별하고 비난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작가 겸 연출 정광환은 “이 극은 사회적 약자를 겨냥하여 쓴 작품이 아닌, 모든 사회의 사람들을 빗대어 표현한 것이다. 차별과 혐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