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립보건원이 코로나19 회복 이후 지속되는 후유증에 관해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국립보건연구원이 국내 14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서울, 경기, 충청, 경상, 부산, 제주권 네트워크를 통해 60세 미만 기저질환이 없는 확진자 포함 약 1,000명 대상을 목표로 확진 후 3개월 및 6개월째에 세계적으로 표준화된 방법(WHO 조사법)으로 후유증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2년 하반기 중간결과를 분석할 예정이다.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3월 31일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3월 30일 “요일 효과에 따라 확진자 수는 다소 변동하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확진자 발생 자체는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손 반장은 “2주 전인 3월 셋째 주 하루 평균 확진자가 40만 5000명 수준이었고, 그 이후 계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다만 “BA.2 변이 확대 등으로 감소세는 완만하게 나타나고 있는 중”이라며 “의료체계 가동률은 관리범위 내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중증환자 치료에 충분히 대응 가능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중환자 전담병상의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3월 17일 “확진자에게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배출되는 기간은 증상발현 후 ‘최대 8일’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또한 “백신을 접종하면 감염되더라도 중증이나 사망의 가능성이 크게 낮아질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을 감염시킬 가능성도 함께 감소한다”고 밝혔다.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한 이 단장은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의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감염성 바이러스 배출기간 조사 결과를 설명하면서 이같이 전했다.이 조사는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돼서 발병하신 이후에 배
문재인 대통령은 국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1만 명을 넘어선 데 대해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하며 “유족들의 슬픔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길 소망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3월 12일 사회관계망(SNS)을 “오늘 우리나라에서 코로나로 인해 세상을 떠나신 분이 1만 명을 넘어섰는데 단순한 숫자가 아니고 한 분 한 분이 귀한 존재였고 소중한 이웃이었다”며 “돌아가신 분들을 함께 기억하며 인간 존엄의 가치를 되새기고 치유와 연대의 마음을 가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추모했다.문 대통령은 “애석하게도 감염병은 충분한 애도와 추모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는 2021년 12월 이후 주간 단위의 중증화율 및 치명률을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전 연령 주간 중증화율과 치명률은 12월부터 감소 중이며, 1월 첫 주까지 증가했던 60세 이상 연령대의 중증화율 및 치명률도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고 2월 23일 밝혔다. 2021년 12월 이후 오미크론 변이의 연령표준화 중증화율은 0.38%~0.5%, 치명률은 0.18~0.21%로 델타 변이(연령표준화 중증화율 1.4%, 치명률 0.7%)에 비해 약 1/3에서 1/4 낮게 나타났다.60대 이상 연령군에서도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검사체계 효율성 향상을 위해 코로나19 정보관리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진단검사 서비스를 2월 7일, 14일 2차례에 걸쳐 개편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재 국민이 선별진료소에서 작성하는 전자문진표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작성하는 전자문진표는 입력항목이 서로 다르고 입력항목 수도 많아 국민이 이용하기가 불편하고 일선 검사 현장 인력의 업무도 가중되고 있었다.이에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의 전자문진표 입력항목을 동일하게 구성하고 입력항목을 줄여(25→14개) 국민은 좀더 편리하게 검사를 받고, 검사 현장에
코로나19 사망자의 장사 절차를 현행 ‘선(先) 화장, 후(後) 장례’ 권고에서 ‘방역조치 엄수 하 장례 후 화장’도 개정하여 1월 27일부터 시행한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이 같이 ‘코로나19 시신에 대한 장사 방법 및 절차 고시’를 개정하여 1월 27일(목)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선 화장, 후 장례’ 권고는 2020년 코로나19 발생 초기, 신종 감염병에 대한 정보가 불충분한 상황에서 장례 절차를 통한 감염위험을 최소화하고자 제정한 것이었다.이번 개정안은 지난 2년간 축적된 코로나19
우리나라는 1월 3주 코로나19 국내 확진자의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이 50.3%로 증가하여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화되었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은 국내 확진자 50.3%, 해외유입 97.5%으로 나타났다. 권역별 검출률은 호남권이 82.3%로 가장 높고, 경북권 69.6%, 강원권 59.1% 순으로 높았다. 현재까지 국내외 연구결과를 종합하면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력은 델타변이에 비해 2배 이상 높고, 중증도는 델타 변이에 비해 낮으나 인플루엔자보다는 다소 높게 보고되고 있다.국내에서 오미크론 변이 중증도를 평가
국내에 도착한 화이자사의 코로나19 먹는 치료제가 14일부터 환자에게 투여된다.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월 13일 인천공항으로 도착한 먹는 치료제(화이자사 ‘팍스로비드’) 2만 1천 명분을 충북 오창 유한양행 물류센터로 수송하여 14일부터 환자에게 투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화이자사 ‘팍스로비드’는 1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의약품 전문유통업체(유한양행)가 먹는 치료제 담당약국(280개소), 생활치료센터(89개소)에 직접 공급한다.공급된 치료제는 1월 14일(금)부터 환자에게 투여할 수 있으며, 심평원 보건의료 위
코로나19 예방접종 3차접종을 하면 감염예방 효과가 80.9%인 것으로 나타났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12세 이상 내국인을 대상으로 주차별 접종자에서 감염, 위중증, 사망 예방효과를 평가하여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12월 5주 기준 코로나19 감염은 ‘미접종군’과 비교할 때 ‘2차접종 완료군’이 58.2%, ‘3차접종 완료군’은 80.9% 낮게 나타났다.중증위험은 ‘미접종군’에 비해 ‘2차접종 완료군’이 92.3%, ‘3차접종 완료군’은 100% 낮게 나타났다. 이로 인해 3차접종까지 완료할 경우 미접종에 비해서는 물론이고 2차접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