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수산업계와 문화·예술계 등을 지원하기 위해 ‘청탁금지법’상 공직자 등이 예외적으로 받을 수 있는 농수산물·농수산가공품 선물 가액이 10만 원에서 20만원으로, 설날·추석 명절에는 20만 원을 30만 원으로 상향조정하고, 공연관람권 등 온라인·모바일 상품권도 선물에 포함한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김홍일, 이하 국민권익위) 전원위원회는 8월 21일 농수산물·농수산가공품 등 선물 가액 범위를 조정하는 내용의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이번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기존 농수산물·농수산가공품 선물 상한액인
광복절 78절을 맞아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조국의 광복을 위해 목숨을 바쳐 헌신하신 독립투사들의 뜻을 기리는 뜻싶은 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된다. 국립한글박물관은 광복절 기념 특별 전시해설 ‘한글, 다시 우리 곁으로’를 오는 8월 15일까지 진행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독립운동가 이봉창·윤봉길 의사의 유품을 특별공개한다. 국가보훈부는 “최재형 선생 순국장소로 추정되는 러 우수리스크의 흙과 70여 년간 키르기스스탄 공동묘지에 묻혀 있던 부인 최 엘레나 여사의 유해를 모셔와, 원래 최재형 선생의 묘가 있던 국립서울현충원 애국지사 묘역 10
최근 자연재해에 따른 시민안전이 위협받는 가운데 재난안전에 대한 인식과 실천의식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를 위한 제도적 기반도 확충된다. 행정안전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은 여름방학 기간 중 ‘재난안전 가족체험’을 총 6회에 걸쳐 실시한다. 소방청은 청소년의 시각에서 일상생활 주변의 위험요소를 바라보고, 해결 방법을 제시하기 위한 「제16회 청소년 안전뉴스 영상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행안부는 오는 8월 31일까지를 ‘여름 휴가철 안전위험요인 집중 신고기간’으로 정하고 안전신문고를 통해 안전위험 요인을 적극 신
내년부터 공무원 면접시험에 ‘소통·공감, 헌신·열정, 창의·혁신, 윤리·책임’을 평가한다.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임용시험령(대통령령)’개정안이 7월 25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개정된 면접시험 평정 요소는 ▲소통·공감 ▲헌신·열정 ▲창의·혁신 ▲윤리·책임 등이다. 또한 시험실시기관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평정요소를 추가할 수 있도록 했다. 인사처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일반직 국가공무원 임용시험 등부터 세부 평가역량 및 평가 행동 지표, 과제·질문 등을 개정·보완한 면접시험 체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법제처(처장 이완규)는 6월 28일 시행되는 ‘만 나이 통일법(행정기본법 및 민법 일부개정법률)’의 후속조치로, 제도적 특성이나 국민 편의상 반드시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법률상 나이 기준을 ‘만 나이’로 통일하기 위하여 현재 만 19세에 이르지 않았더라도 만 19세가 되는 해의 1월 1일부터 만 19세로 간주(이른바 “연 나이”)하고 있는 6개 법률을 개정하는 법안이 유상범 의원 대표발의로 6월 12일 발의되었다고 밝혔다. “연 나이”는 법령상 일정한 경우 실제 생일 경과 여부와 관계없이 같은 해에 태어난 사람은 모두 같은 만
각종 정보와 데이터가 온라인서비스과 사회관계망서비스 등 일상생활과 기업활동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됨에 따라 정보의 안전한 이용과 관리가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가 정보보호산업 육성을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지역 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에 나서, 2023년 '지역 거점 정보보호클러스터 구축사업'에 동남권 권역(부산·울산·경남)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 또 2023년도 정보보호특성화대학 신규 2개교 선정을 위해 오는 6월 1일까지 모집 공고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학기
어린이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이 다각적으로 추진된다. 행정안전부는 교육부 등 14개 중앙행정기관과 17개 시ㆍ도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범정부 차원의 ‘2023년 어린이안전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역의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올해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공모를 통해 기초지자체 8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어린이 보호구역 스마트 횡단보도 등 보급 솔루션과 지역의 여건에 적합한 특화 솔루션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보급하게 된다.한편 국토교통부는 공립학교와 같은 교육감 소관 건축물을 녹
전세 사기 없도록 임대인의 별도 동의 없이도 4월 1일(토)부터 임대인의 ‘미납지방세’를 전국 모든 자치단체에서 조회할 수 있게 된다.행정안전부는 임차인의 재산권과 권리보호를 위해 임대인 미납지방세에 대한 임차인의 열람권을 확대하는 ‘지방세징수법 및 하위법령’의 개정을 완료하고 4월 1일(토)부터 모두 시행한다고 밝혔다.임차인의 전세피해 예방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전세사기 종합대책(’22.9.1., 국토부)」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개정안은 미납국세 등의 열람권 확대와 함께 동시에 시행된다.기존에는 임대인의 지방세 체납액을 임차인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위원장 대통령)는 3월 28일 오후 ‘결혼·출산·양육이 행복한 선택이 될 수 있는 사회 환경 조성’을 목표로 설정하고 저출산 대응 정책의 범위를 재정립하기로 하였다.이날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청와대 영빈관에서 2023년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김영미 부위원장이 이 같은 내용의 ‘윤석열 정부 저출산·고령사회 정책 추진방향 및 과제’를 발표했다.이번 위원회는 김영미 부위원장의 ‘윤석열 정부 저출산·고령사회 정책 추진방향 및 과제’ 발표와 청년과 영유아·초등 자녀를 둔 부모 등 정책 수요자 및
정부의 조직개편안에 따라 청소년정책이 이리저리 표류하고 있다. 당초 윤석열 대통령은 여성가족부 폐지를 공약했다. 대통령 취임 이후 이 공약에 따라 2022년 10월 여성가족부를 폐지하고 보건복지부 산하에 '인구가족양성평등본부'를 신설하는 정부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이 ‘인구가족양성평등본부가’ 인구·가족·아동·청소년·노인 등 종합적 생애주기 정책과 양성평등·권익증진 기능을 총괄하는 안이다. 이에 시민단체들은 정부가 여성을 볼모 삼는 혐오정치를 중단해야 한다며 여성가족부 폐지 법안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청소년계는 차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