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은 상하이역사박물관과 공동으로 상하이역사박물관 소장품 특별전 《찬란한 은빛 보물》 국제교류전을 지난 6월 2일(금) 시작하여 8월 27일(일)까지 개최한다. 은기는 뛰어난 공예품을 넘어 도시의 역사적 경험과 문화적 특성을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유물이다. 은기라는 특별한 시각을 통해 유물이 품고 있는 상하이의 역사를 소개하고, 상하이 사람들의 생활과 가치관을 이해할 수 있다. 전시는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는 상하이 고대 은 공예, 제2부는 개항 그리고 번영, 제3부는 오늘날까지 이어오는 상하이 은 공예
갤러리 데이지(Gallery Daisy)는 5월 19일 이경미 작가의 개인전 《A NIGHT OF STARGAZING》를 개막했다.《A NIGHT OF STARGAZING》 전시에 ‘밤하늘’을 주제로 한 뉴 버티컬 페인팅(New Vertical Painting) 시리즈의 새로운 연작과 미디어아트를 비롯하여 작가가 지금까지 작업한 대표 작품들까지 총 24점을 공개했다.뉴 버티컬 페인팅은 과거 창작물에서 비슷한 레퍼런스 형식의 차용과 수직연대기적 이미지의 개인적 조합을 바탕으로 제작하였다.작가는 “수많은 정보와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우리
서울 서대문의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는 4월 11일(화)부터 7월 9일(일)까지 《일상(日常)의 이상(理想), 대한민국 임시정부 가족 이야기》 특별전시회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제104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일(4월 11일)을 맞아 순국 100년 만에 고국으로 유해가 봉환되는 황기환 지사를 비롯해 세계 각지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들의 생활을 통해 대한 독립의 염원이 우리 민족에게 ‘일상(日常)의 이상(理想)’이었음을 들여다본다. 전시는 ‘순간(時)’, ‘하루(日)’, ‘연대(年代/連帶)’의 3부로 구성됐다. 1부 ‘순간(
104년 전인 1919년 4월 10일 밤 10시 중국 상하이 프랑스 조계 한 양옥집에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한국 독립운동가 29명이 모였다.이들은 다음날 아침까지 12시간에 걸친 치열한 회의 끝에 정부조직을 구성하고, 조소앙 선생이 기초한 첫 헌법 ‘대한민국 임시헌장’을 제정 선포하면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었다. 대한제국을 계승하지만, 주권은 국민이 가진다는 뜻에서 국호를 ‘대한민국’이라 하고, 민주공화제와 국민의 자유와 평등선거권을 밝혔다.서대문독립공원 어울쉼터서 기념식, 독립유공자 유족, 한덕수 국무총리 등 400여 명국가
2025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세계선수권대회가 서울에서 열린다.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4월 1일(현지 시각)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3 IFSC(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 총회에서 2025 IFSC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 대회 서울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총회에서 1차 관문을 통과한 우리나라와 중국이 2025년도 세계 선수권 유치를 놓고 마지막 관문에서 격돌했으나, 서울에서 개최된 각종 국제대회가 우수한 평가 등을 받으면서 중국이 한국을 응원하며 기권했다.이에 따라 만장일치로 2025 IFSC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
인기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남자 주인공 '유진 초이' 실제 인물 황기환 선생을 비롯해 이희경, 나용균 독립유공자가 2023년 4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 애국지사 이희경(1968년 독립장)·나용균(1990년 애국장)·황기환(1995년 애국장) 선생은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외교관으로 활동하며 일제 침략의 부당함과 대한민국 독립의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세계에 알렸다.국가보훈처와 광복회, 독립기념관은 이들 이희경·나용균·황기환선생을 “2023년 4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1889년 평안남도 순천에서 태어난 이희경 선생은 1911
호주 출신 작가 네이슨 패디슨(Nathan Paddison)의 작품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말, 고양이, 치타, 호랑이 등 동물이다. 이 동물을 화면 중앙이나 화면 가득 배치한다. 화면을 자세히 보면 동물들이 사람의 눈을 하고 있다. 작가는 자신과 약혼자의 눈 색깔을 그렸다고 한다. 이는 미술이 멀리 있지 않고 우리 주위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네이슨 패디슨은 일상과 미술의 소통을 중시하는 작가이다.아뜰리에 아키는 봄을 맞아 3월 3일부터 4월 15일까지 호주 출신의 유망한 신예 작가 네이슨 패디슨의 국내 첫 번째 개인전
국가보훈처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하시다 청년 시기에 순국한 송몽규(1995년 애국장)·안창남(2001년 애국장)·김필순(1997년 애족장) 선생을 "2023년 2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송몽규, 안창남, 김필순 선생은 각각 인문학, 과학기술, 의학 분야에서 고등교육을 받은 청년으로 식민지의 암울한 현실에서 자신들이 습득한 지식을 조국의 독립을 위한 방법을 마련하는 데 헌신하였다.중국 용정 출생(1917년)의 송몽규 선생(윤동주 시인의 사촌형, 1995년 애국장)은 명동학교와 은진중학교에서 민
2022년 1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안현경(1995년 독립장)·이원순 선생(1991년 애국장)은 하와이에 노동이민을 간 후 하와이 한인사회 통합과 독립운동을 이끌었다.안현경·이원순 선생은 이역만리 하와이로 이민하여 어려운 여건에서도 조국 독립을 위해 한인사회의 통합과 독립운동을 이끈 독립유공자이다.2023년은 하와이 이민 도착 120주년이 되는 해이다. 대한제국 첫 공식이민단은 1902년 12월 제물포항을 출발하여 1903년 1월 하와이 호놀룰루항에 도착하였다. 하와이에서 한인들은 곳곳에 있는 30여 곳의 사탕수수 농장과 커피 농
서울의 대표 빛 축제 〈서울라이트 DDP〉가 12월 17일(토)부터 2023년 1월 1일(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서쪽 벽면에서 열린다.올해 주제는 ‘우주적 삶(Designing Life at the Universe)’이다. 12월 본 행사에 앞서 주제의 서사를 담은 미디어 아트 행사(9월)와 차세대 미디어 아티스트 전시(11월)가 진행됐다. 서사는 미디어 아트 ‘코스모 워커’의 우주적 삶을 향한 발걸음을 시작으로 우주적 삶을 준비하는 모습을 작품으로 표현한 ‘우주-백패킹’ 전시로 이어졌다. 이제 곧 대망의 하이라이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