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5월 22일 (현지시각)는 양국이 함께 이루어야 할 가장 시급한 공동 과제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한미 공동기자회견 모두발언을 통해 "싱가포르 공동성명 등 과거 합의를 토대로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접근을 통해 북한과의 외교를 모색하겠다는 바이든 정부의 대북 정책 방향을 환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님과 나는 한국전 참전용사 명예훈장 수여식부터 단독회담, 확대회담까지 여러 시간을 함께하는 동안 오랜 친구처럼 진솔한 대화를 나누었다"며 "민
한미 정상 공동성명 전문 대한민국과 미합중국 간의 동맹은 70여년 전 전장에서 어깨를 맞대고 함께 싸우면서 다져졌다. 공동의 희생으로 뭉쳐진 우리의 파트너십은 이후 수십 년 동안 평화 유지에 기여함으로써 양국 및 양국 국민들의 번영을 가능하게 하였다. 안정과 번영의 핵심축인 한미 동맹은 양국을 둘러싼 국제정세 변화에 따라 꾸준히 진화하였다.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 환경이 더욱 복잡다단해지고, 코로나19 대유행으로부터 기후변화 위협에 이르는 생존을 위협하는 문제들로 인해 세계가 재편되고 있는 지금 우리는 철통같은 동맹에 대한 공약을
문재인 대통령은 “선도형 경제로의 대전환에 매진하여 선도국가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라며 “위기에 강한 대한민국을 재발견하고, 자부심을 갖게 된 것은 오직 국민 덕분이다”고 말했다.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4주년을 맞아 5월 10일 오전 11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대통령 취임 4주년 특별연설’을 통해 “다시 한번 한없는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보답하는 정부가 될 것을 다짐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코로나와의 전쟁에서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며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면서 집단면역으로 다가
문재인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미국 워싱턴을 방문하여 오는 5월 21일 백악관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이번 회담에서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의 진전을 위한 한미 간의 긴밀한 공조 방안을 비롯해서 경제·통상 등 실질 협력과 기후변화, 코로나19 등 글로벌 도전과제에 관한 대응 협력 등을 깊이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면 정상회담이 조기에 개최되는 것은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잘 보여준다.양 정상은 이번 회담을 통해서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하고, 양 정상
통일부(장관 이인영)는 28일 ‘2021 통일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지난 한해 정부가 추진한 대북‧통일정책의 성과를 돌아보고 국민에게 알리기 위한 통일 백서는 ▲한반도 정책 ▲남북교류협력 ▲인도적 협력 ▲남북대화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통일교육 ▲정책추진 기반 강화 등 총 7장으로 구성되었다.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백서 발간사에서 “지난해는 북미관계 미진전을 비롯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서해상 우리 국민 피격사건 등 한반도를 둘러싼 여건이 녹록치 않았음에도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일관되게 추진해왔다.”고 밝혔다,또한, 이 장관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은 ‘카르멘 모레노 토스카노(Carmen Moreno Toscano)’ 멕시코 외교차관과 회담을 하고, 양국 간 협력 잠재성이 높은 통상·투자, 보건의료 분야에서 실질협력 패키지를 마련, 내년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켜 나가자고 제안하였다.콜롬비아, 코스타리카 방문에 이어 4월 23일(금) 우리의 중남미 지역 최대 교역국인 멕시코를 방문한 최 차관은 코로나19 등 팬데믹 대응 공조 강화를 위한 양국간 보건모델협정 체결을 제안했다. 또한 한-멕시코 FTA 협상의 조속한 재개를
외교부는 1월 21일(목) 지난 4년간의 업무 추진 성과를 평가하고 올해 핵심 추진 과제를 제시하는 ‘2021년 외교부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하였다.지난 4년간 외교정책 추진성과를 보면 외교부는 지난 4년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출범과 진전을 이루는 가운데, 주변 4국과의 확대협력 외교로 우리 국익을 실현할 수 있는 외교적 공간을 확장하여 왔다.임기 초 북미간 대치 국면을 대화 국면으로 전환하여 남북·북미 주도의 대화 프로세스를 창출하고, 우리의 한반도 평화정착 노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확보하였다.또한, ▲고위급간 소통과
문재인 대통령은 1월 20일 외교부 장관에 정의용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을 내정하는 등 3개 부처 장관 인사를 단행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는 황희 국회의원,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는 권칠승 국회의원을 내정했다. 앞으로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할 예정이다.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평생을 외교·안보 분야에 헌신한 최고의 전문가이다. 문재인 정부 국가안보실장으로 3년간 재임하면서 한미 간 모든 현안을 협의·조율하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실행을 위한 북미 협상, 한반도 비핵화 등 주요 정책에도 가장
국학원은 1월 14일 신범철 박사(한국국가전략연구원 외교안보센터장)를 초청하여 “동북아 국제정세와 남북 평화통일전망”을 주제 제207회 국민강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이번 국민강좌에서 신 박사는 동아시아를 둘러싼 국제정세,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한 정세를 설명하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대한반도정책을 소개한 다음 우리나라 안보에 주는 의미를 전했다. 신 박사는 “중국의 해양진출과 이를 저지하려는 미국의 정책이 맞서 동아시아의 국제정세가 불안한 가운데, 두 나라 모두 우리나라를 자국 쪽으로 끌어들이려고 하여 우리나라의 선택이
문재인 대통령은 9월 22일 오전(뉴욕시간), 제75차 유엔 총회 일반토의에서 유엔 회원국 중 10번 째로 기조연설을 했다.청와대는 유엔 총회 참여는 취임 후 네 번째이며, 이번 기조연설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사전녹화 영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문재인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먼저 코로나19로 희생되신 분과 유가족 등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했고, 헌신하고 있는 각국 의료진 등에게 감사를 표했다.아울러 "이번 75차 유엔 총회는 전대미문의 위기를 극복하는 총회가 될 것"이라며 "75년 전 유엔을 창설한 선각자들처럼 대변혁의 시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