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국학원(원장 박수진)은 8월 15일 오전 10시 제76주년 광복절 기념 "진정한 광복, 통일입니다!"를 개최했다.이 행사는 경기국학원, 경기국학운동시민연합(회장 김상혁)이 주최하고 경기도 각 시국학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사전녹화와 경기국학원TV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되었으며 축하공연과 경기도 각계각층의 축하영상, 성명서낭독, 독립운동가들의 마지막 소원인 통일을 염원하는 영상시청과 통일강연 등으로 진행했다.박수진 경기국학원장은 개회사에서 "코로나 위기를 지나며 시민의식과 민족적 자긍심이 한층 더 높아진 오
어떤 사람이 만약 기억 상실증에 걸려 자신의 생애 중 태어나서부터 절반의 생애를 기억하지 못한다면 그래서 나이가 몇 살인지 자신의 부모와 형제가 누구인지 어떻게 살았는지를 기억하지 못한다면 이 사람은 답답한 마음에 아마도 자신의 잃어버린 기억을 찾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만약 이렇게 기억을 잃고서도 아무런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고 그래서 자신의 기억을 찾으려는 노력을 전혀 하지 않고 살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우리는 그 사람을 정상이 아닌 사람이라고 말할 것입니다.저는 때때로 학생들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합니다. 우리나
한국행정연구원의 ‘2018년 사회통합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진보와 보수 간의 이념 갈등이 87%로 가장 높고, 다음은 빈부갈등 82%, 노사갈등 76%, 세대갈등 64%, 종교 갈등 59%, 남녀 갈등 52%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2016년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별 사회갈등 지수가 한국이 3위로 최상위권입니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2016년 발간한 ‘사회통합 지수 개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OECD 국가 평균 사회통합지수가 0.5인데, 한국은 OECD 국가 중 이스라엘 다음으로 사회통합지수가 낮은
국학원은 1월 14일 신범철 박사(한국국가전략연구원 외교안보센터장)를 초청하여 “동북아 국제정세와 남북 평화통일전망”을 주제 제207회 국민강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이번 국민강좌에서 신 박사는 동아시아를 둘러싼 국제정세,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한 정세를 설명하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대한반도정책을 소개한 다음 우리나라 안보에 주는 의미를 전했다. 신 박사는 “중국의 해양진출과 이를 저지하려는 미국의 정책이 맞서 동아시아의 국제정세가 불안한 가운데, 두 나라 모두 우리나라를 자국 쪽으로 끌어들이려고 하여 우리나라의 선택이
서울국학원 9월 25일 오후 1시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개천문화축제 학술대회’을 서울국학원에서 개최했다.이번 학술대회는 2020년 서울특별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으로 서울국학원이 주최하고, 서울국학원과 국학연구원이 주관했으며, 서울시가 후원했다.이날 김창환 서울국학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개천절은 대한민국의 유규한 역사화 빛나는 철학을 담고 있는 소중한 국경일이다. 우리를 자랑스럽게 하고 남북한이 공동으로 지낼 수 있는 국경일이기도 하다. 개천절이 담고 있는 천지인사상과 홍익철학에는 평화통일을 이루고 혼란한 세계를 조화로운
“입학 후 첫 번째 사회참여 프로젝트예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일선에서 애쓰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 어려운 경제에 고생하는 자영업자분께 직접 진심을 다해 응원의 목소리를 전하고 싶습니다.”국내 최초 완전자유학년제 고교 대안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 학생들이 유튜브 등 SNS에 코로나19상황에서 대한민국 응원영상을 올리는 릴레이를 전개했다. 아울러 코로나19극복 성금모금을 전개해 1일 오후 5시 지구시민연합에 성금 90만 원을 전했다.벤자민학교 김민성 학생과 김나옥 교장, 김민서 교육실장이 성금전달을
“또래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었던 것 같아요. 사회생활을 일찍 시작한 탓에 저보다 나이가 많은 분들과 일을 했었죠. 배운 점도 많았지만 또래와는 어울릴 기회가 없었어요. 청년들의 최근 관심사나 생각을 잘 몰라 소통에 어려움을 느꼈죠. 벤자민갭이어 과정을 거치면서 무언가를 스스로 기획하여 또래들과 소통하고, 실행하는 능력을 많이 키울 수 있었습니다.”20살 성인이 되자마자 취업을 한 박선영(28) 씨는 지난 9년간 IT, 주얼리, 부동산 업계 등 다양한 곳에서 사회생활을 했다. 그는 공인중개사로 일하던 시절, 직장 선배
(사)우리역사바로알기는 서울지방보훈청이 후원하는 현충시설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과 함께하는 현충시설탐방’을 매주 실시한다. 그 여섯 번째 탐방지는 7월 6일 백범김구기념관과 효창공원에 있는 현충시설이었다. 효창공원에는 이곳에 잠들어계신 순국선열의 영정과 위패를 모신 의열사와 이봉창의사 동상이 현충시설로 지정되어 있다.효창공원은 조선시대 22대 임금 정조의 아들인 문효세자가 어린나이에 죽자 이곳에 묻고 효창원이라 이름 지었던 곳이다. 대일항쟁기 일본은 조선왕조의 맥을 끊고자 악행을 저질렀는데 그 중의 하나가 왕실 무덤과 태실
사단법인 국학원(국학원장 권나은)은 7월 6일 국학원 본원 1층 로비에서 “제4회 평화통일 기원 청소년 백일장 · 사생대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정민주 학생과 대전한밭초등학교 강채원 학생 등 36명을 시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 청소년 학생 36명과 가족, 그리고 (사)국학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국학원은 6월 8월 오후1시~6시까지 천안 국학원 내 한민족역사문화공원과 잔디밭 일대에서 “제4회 평화통일기원 청소년 백일장·사생대회”를 개최했다. (사)국학원 권나은 국학원장은 축사를 통해
사람들은 자신의 삶이 자유롭길 원한다. 주위 환경이나 자신을 둘러싼 사람들 때문에 갑갑하다고 느끼기도 하고, 어떤 경우는 틀 안에 자신을 맞추며 사는 게 익숙해서 삶의 변화를 시도하지 못한다.전영희(39) 씨는 조용한 성격에 부모님 속 썩이는 일없이 평범하게 자랐다. 또래에 비해 생각이 많았던 그는 고등학교 시절, IMF 외환위기를 지나왔기에 경제적 자립을 일찍 하고 싶었다. 뚜렷한 결심보다는 나라의 일을 하면 보람 있겠다는 막연한 기대에 통일부 공무원이 되었다. 7급 공무원이 된 지금까지 그는 일복이 많았고 자신의 일에 대한 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