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한정애)와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3일 오후 전남 구례군에 위치한 지리산 생태탐방원에서 ‘제2회 국립공원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이날 기념식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김순호 구례군수, 화엄사 덕문 주지스님 등 50여 명이 참석하며, 유공자 포상, 국립공원의 날 주제 영상 상영 등이 진행된다.또한, 이날 오후 2시부터 유튜브 채녈인 국립공원티브이(TV)를 통해 행사 내용이 실시간으로 중계될 예정이다.‘국립공원의 날’은 국립공원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를 높이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국가생물종목록을 집계한 결과, 한반도에 서식하는 생물종 수가 5만 6천248종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우리나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지난 1996년부터 척추동물, 무척추동물, 균류/지의류, 식물, 조류(藻類), 원생동물, 세균 등의 생물종 목록을 집계하기 시작했으며, 2008년부터는 각 분류군별 전문가들과 함께 본격적인 국가생물종목록 구축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국내 36개 대학과 6개 연구소에 소속된 130여 명의 교수 등 국내 생물분류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최근 국세청 주류면허지원센터(센터장 박상배)와 공동연구를 거쳐 수입 효모를 대체할 주류 전용 자생 효모 6균주를 찾아냈다고 18일 밝혔다. 이 가운데 지리산 산수유 열매에서 분리한 자생 효모 2균주는 인공감미료 첨가 없이도 천연 단맛을 내며, 이 두 균주를 적용한 남원시의 전통주(약주 및 탁주)가 올해 상반기 중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이 두 균주가 초기 발효속도가 빠르고, 발효 후 단맛과 감칠맛 등 풍미가 탁월하다고 보고, 올해 2월 중순 특허를 출원했다. 또한 국립생물자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2월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17개 시도에 있는 5개 대형마트(이마트, 롯데마트, 농협하나로, 홈플러스, GS더프레시) 96개 점포와 협조해 ‘양파 낱개 판매 시범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양파는 산지에서 대부분 망 형태로 수확하는데 모두 수작업으로 하여 노동력이 부족한 농가에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또한 1인 가구 증가 등 가구형태 변화로 소량, 낱개 단위 구매를 원하는 가구가 늘어나지만 대부분 마트에서는 여러 개가 포장된 망 형태로 판매하여 소비자 선택의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전국 국립공원 탐방로 611개 구간(길이 2천㎞) 중에 봄철 산불발생 위험성이 높은 106개 탐방로를 오는 15일부터 5월 15일까지 3개월간 전면 통제한다고 10일 밝혔다.전면 통제되는 106개 탐방로는 산불 취약지역인 설악산 오색~대청봉 구간 등이며, 구간 총 길이는 435㎞이다. 아울러 일부 탐방로 구간(27개, 길이 246km)은 탐방여건 및 산불 위험성 등을 고려해 부분 통제된다. 산불발생 위험성이 적은 지리산 성삼재~노고단 정상 등 나머지 탐방로 478개 구간(길이 1,319km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NDC 상향안과 연계해 지속가능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한 「축산환경개선 대책」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축산환경개선을 위해 최초로 수립되는 법정 기본계획(축산법 제42조의13)으로 지난해 12월 발표된 2050년 농식품 탄소중립 추진 전략의 축산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담고 있으며, 각 시·도는 이번 대책에 따라 축산환경개선계획을 세우고 시행해야 한다. 농식품부는 이번 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해 1월부터 학계, 전문가, 생산자단체, 시민단체, 지자체, 관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인 혹고니가 몽골에서 국내로 도래해 월동 중인 사실을 최초로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오리과 대형 조류인 혹고니는 국내에 30여 마리가 도래해 월동하는 희귀한 겨울철새로 몸은 전체적으로 흰색이다. 주황색 부리의 아랫 부분은 검은색이고 눈앞 부분에 검은색의 혹이 있다.국립생물자원관 국가철새연구센터는 지난 2017년도부터 몽골야생동물과학보전센터와 연구 협약을 맺고, 몽골 동부지역에 번식하는 철새의 이동을 추적해 이번에 혹고니의 이동경로를 처음으로 파악했다.몽골 연구진은 지난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제4회 멸종위기 야생생물 상상그림 및 상상뉴스 공모전(이하 공모전)’을 개최하고 2월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 작품을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267종을 주제로 하며 7세 이상부터 12세 이하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상상그림’ 공모전은 2019년 510명, 2020년 1,914명, 2021년 2,516명으로 매년 참가자 수가 늘어나 어린이에게 인기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번 공모전은 ‘상상그림’과 ‘상상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공공·민간에 산재한 식ㆍ의약 데이터를 한 곳에 모아 활용하는 통합정보시스템 ‘식ㆍ의약 데이터 융합·분석 플랫폼(이하 ‘식ㆍ의약 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을 오는 4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식약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식·의약 데이터를 활용해 식품ㆍ의약품을 과학적ㆍ효율적으로 안전관리하고 국민, 산업체, 연구자에게 데이터를 개방하고 제공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고 덧붙였다.식약처는 그동안 식품ㆍ의약품 등 각 분야별로 민원ㆍ행정 정보 시스템을 운영하며 데이터를 축적해왔으나, 각 데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올해 사회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환경보건 안전망을 튼튼히 하고 환경복지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취약계층 거주 가구의 실내환경 개선은 물론 환경성질환 전문 병원 진료 지원과 같이 환경성질환을 예방·관리할 수 있는 ‘환경보건서비스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환경보건 전문인력이 저소득, 결손, 장애인,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1,500가구를 직접 방문해 초미세먼지 등 실내환경 오염물질을 진단하고 진단결과를 바탕으로 오염물질 저감 등 실내환경 관리방안을 안내할 예정이다. 진단 대상 오염물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