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너머 남촌에는 누가 살 길래 해마다 봄바람이 남으로 오네." 동요처럼 불리는 가요 '산 너머 남촌에는' 의 가사이다.우리 말 중 ‘산 넘어 산’이라는 말이 있다. 이와 유사한‘갈수록 태산’이라는 속담도 있다. 산을 하나 어렵게 넘어갔는데 넘어야 할 산이 앞에 또 있다는 의미로, 어려운 일이나 해결해야 할 문제가 연속해서 닥쳐온다는 뜻이다.위에
한국인은 일이 잘 안 풀리거나 미래가 궁금할 때 누구나 무교인(무속인)을 찾아가 점을 보기도 하고 조언을 구한다. 이러한 무교인의 점술은 우리에게 희망을 주고 고난을 극복하는 지혜를 갖게도 한다. 그러나 무교를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은 편하지 않다. 미신, 사람을 현혹한다는 혹세무민(惑世誣民)의 무속신앙 등으로 평가하기도 한다. “전 세계에 자기나라의 샤먼을
단군조선 이전의 역사가 천문기록으로 확인됐다. 박석재 한국천문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난 10일 서울시 종로구 대한출판문화협회에서 국학원 주최로 열린 제148회 국민강좌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는 배달국”이라며 “배달국의 오성결집 기록이 천문류초에서 발견됐다”라고 말했다.이날 박 위원은 ‘천문으로 개천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박 위원이 밝힌 ‘천문류초(天文類抄)’는 세종의 명에 의해 천문학자 이순지(李純之, 1406∼1465)가 옛 기록들을 모아 편찬한 것이다. 수성·금성·화성·목성·토성이 한 곳에 모이는 오성결집(五星結集)
산과 들에 가을이 내려앉았다.세상에 단 한 군데 밖에 없는 한민족역사문화공원도 온통 노랗고 빨간 가을옷으로 갈아입었다. 낙엽이 쌓이고 날려 다니는 모습이 청정하다. 군데군데 푸른 솔이 눈에 띄어 더욱 귀하고 아름답다. 잎이 떨어지기 시작한 감나무의 주홍색 감들이 담뿍 정답게 열려있다. 한결 멀어진 푸른 하늘을 향하여 곧 솟아오를 듯한 황금 삼족오의 날갯짓도
여기서 국학의 중요성이 부각된다. 특히 역사를 타고 이어져 왔던 국학의 가치를 알게 된다. 우리는 역사를 제대로 알면 자기 정체성이 확립된다고 한다. 왜 그럴까? 자기 자신을 잘 알려면 자기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을 잘 이해할 필요가 있다. 크게 보면 우리는 지구 중에서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다. 또 그 지구는 우주의 한 부분에 불과하다. 하지만 우리 역
지난 3일 서울 종로 보신각. 단기 4348년 개천절을 축하하는 타종식이 열렸습니다. 육중한 종소리는 마치 천지를 진동하듯이 울려 퍼졌습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국학원 회원과 시민 1천여 명이 박수를 치면서 환호했습니다. KBS와 MBC 등 주요 방송에도 보도됐습니다. 하지만 한민족의 건국을 기념하는 이 날에 온 국민이 축하했을까요? 박근혜 대통령은 올해
지난 3일 오전 서울 세종로 거리는 단기 4348년 개천절을 경축하는 거리 퍼레이드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국학원 주최로 열린 이 날 행사는 1,000여 명이 참여했다. 단군과 선녀 등의 복식, 만장 행렬 등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미국과 영국에서 온 명상여행단은 “Happy birthday to Korea”, "I love Korea"를 외
“4348번째 대한민국의 생일, 개천절을 축하합니다!” 단기 4348번째 대한민국의 생일을 축하하는 함성 소리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종로 보신각까지 이어졌다. 개천절을 축하하는 거리퍼레이드 행렬을 따라 단군할아버지가 어깨춤을 추고 환웅과 웅녀, 선녀들이 시민들을 향해 환하게 웃으며 손을 흔들었다. 개천절 맞이 거리퍼레이드에는 해외에서 온 외국인 참가자들도
라울 헤르난데즈(Raul S. Hernandez) 주한 필리핀 대사(사진)는 국학원이 주최하는 단기 4348년 개천문화대축제에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1일 국학원(원장 권은미)에 따르면 라울 헤르난데즈 대사는 “단군왕검이 고조선을 세우신 이 날을 전국의 모든 대한민국 국민이 축하하고 있다”라며 “오랜 역사를 가진 한 나라가 가장 현대적인 사회로 다시 새롭고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은미)은 오는 10월 3일 개천절을 맞이하여 전국 16개 광역시도에서 개천문화대축제를 개최한다. 특히, 서울에서는 당일 오전 10시 광화문 일대 세종로공원에서 종각역까지 단기 4348년 개천절을 경축하는 거리 퍼레이드와 보신각 타종식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4348번째 대한민국 생일을 온 국민이 함께 축하하고, 올해는 분단 70년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