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이 주최하는 ‘2019 한국무형문화재주간’ 행사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폴란드 바르샤바에 있는 주 폴란드 한국문화원에서 개최되었다.이번 행사에는 해마다 한차례씩 한국 문화 전파의 해외 거점인 재외 한국문화원에서 무형유산 전시와 시연, 공연, 강연, 체험 등을 열어 한국의 전통문화를 해외에 알리는 사업이다. 올해는 한국과 폴란드 양국 수교 30주년을 맞아 폴란드에서 한국의 무형유산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마련했다. 행사 첫날인 2일에는 ‘한국의 무형문화재와 전통 공예’를 주제로 강재훈 국립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나은)은 지난 10일, 서울시청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제194회 국민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좌에는 지난 2017년 11월 13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통해 대한민국으로 귀순한 북한군 병사 오청성 씨가 연사로 나섰다.‘자유를 위하여 목숨을 걸다’라는 주제로 강연한 오청성 씨는 북한에서의 생활, 귀순 당시의 기억, 그리고 귀순 이후 남한에서의 일상에 관해 이야기했다. 남한으로 넘어온 지 어느덧 2년이 다 되어가는 오 씨는 자신이 이 자리에 설 수 있던 것은 대한민국 국민의 힘 덕분이라고 한다. 그는 “당시 지프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명절을 앞두고 추석 요리에 알맞은 소고기 고르는 요령과 보관 방법 등을 소개했다.명절에 많이 쓰이는 소고기 부위는 구이·찜에 쓰이는 갈비, 산적에 쓰이는 우둔·설도, 국·탕에 쓰이는 사태, 양지머리 등이 있다.■갈비 = 구이용 갈비는 선명한 선홍색을 띄면서 마블링(결지방)이 적당히 있는 것으로 고른다. 뼈에 붙은 고기는 질기기 때문에 고기의 결을 보면서 직각으로 칼집을 넣어주면 연하게 먹을 수 있다.찜용 갈비는 지방과 힘줄이 많지 않은 것을 고른다. 조리 후 양이 덜 줄어드는 참갈비 대분할 갈비부위에서 제
국립고궁박물관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국외에 있는 기관들이 소장한 한국유물 중 국내에 들여와 보존처리를 마친 유물을 국민에게 공개하는 ‘우리 손에서 되살아난 옛 그림’ 전시를 오는 11일부터 내달 13일까지 개최한다.정부 혁신으로 추진되는 이번 전시는 ‘국외문화재 소장기관 활용 지원 사업’의 하나로 국내에 들어와 보존처리를 마친 후 다시 국외에 있는 소장처로 돌아가기 전에 복원된 모습을 선보이는 자리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미국의 클리블랜드미술관과 필라델피아미술관, 스웨덴 동아시아박물관, 영국의 빅토리아앨버트박물관, 독일의 로텐
추석 연휴기간 중 귀성은 추석 전날인 12일 오전, 귀경은 추석 당일인 13일 오후에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연휴 기간 동안 예상 이동인원은 총 3,356만 명으로, 추석 당일에는 최대 897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1일 평균 이동 인원은 지난 해(632만 명)보다 6.2% 증가한 671만 명으로 이는 평시(326만 명)보다 2배 이상의 규모이다. 이번 추석은 귀성기간이 짧아 귀경보다는 귀성 소요시간이 더 많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고속도로 최대 소요시간은 귀성의 경우 서울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국내외 영화제와 평단의 주목을 받아온 젊은 영화감독 3명과 함께 국가 이미지를 높이는 해외홍보영상을 제작한다.이번 제작에 참여하는 오성윤, 이동은, 신수원 감독 3명은 기존 정부 영상의 틀에서 벗어나 특별한 시선으로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표현한 모음 단편 영화 촬영을 시작했다. ‘마당을 나온 암탉’, ‘언더독’으로 유명한 오성윤 감독은 비무장지대(DMZ)를 배경으로 지뢰를 의인화한 판타지 애니메이션을 통해 한반도 평화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환절기’, ‘당신의 부탁’ 등 가족을 소재로 한 작품을 선
국내 최대 어린이‧청소년 종합직업체험관 한국잡월드가 9일부터 ‘청소년 체험지원카드’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청소년 체험지원카드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청소년들의 문화 활동 기회 확대를 위해 운영하는 사업으로, 중학교 1학년(만 13세 학교 밖 청소년 포함)에게 연간 10~2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해당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지자체는 서울 강서구, 도봉구, 동작구, 성동구, 성북구와 전남 여수시, 세종특별자치시 등 7개이다.지자체로부터 카드를 발급받은 청소년은 이를 이용해 한국잡월드 이용요금을 결제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지원카드를 이용
국토교통부는 안전하고 쾌적한 추석 귀성‧귀경길을 만들기 위해 드론을 활용하여 시설물 안전을 사전 점검하고 연휴기간 중에는 고속도로 현장단속을 실시한다.이에 연휴를 앞두고 그간 점검 인력이 접근하기 어려웠던 교량이나 비탈사면, 송전철탑 등 시설물 점검에 드론을 대체 투입하여 시설물 안전은 물론, 점검인력의 안전까지 확보했다. 연휴기간 중에는 버스전용차로 및 지정차로 위반, 갓길운행, 끼어들기 등 위법행위 단속에 드론을 활용해 쾌적한 교통흐름을 확보한다.국토교통부는 앞으로도 국민의 생활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하고, 국가경제는 지속
지난 7일과 8일, 충남 천안 홍익인성교육원에서는 벤자민갭이어 중앙워크숍이 개최되었다. 벤자민갭이어는 국내 최초 고교 완전 자유학년제 대안학교인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가 2~30대 청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과정으로, 청년들은 이 과정에서 자신을 성찰하고 인생을 바꾸는 꿈의 1년을 보낸다. 이번 워크숍은 청년들이 앞으로 지구시민교육 강사로 활동하기 위한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청년들은 뇌교육을 기반으로 한 지구시민교육 강사 양성과정을 거치며 지구의 변화, 환경, 문화의 다양성에 관한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고 정리했다. 지구시민교
한양대학교 화학공학과 김도환 교수 연구팀이 사람 피부에 있는 촉각세포를 모방한 새로운 개념의 전자 피부 소재 기술을 개발했다.인공 장기, 로봇 피부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한 전자 피부 개발을 위해서는 미세한 자극을 민감하게 구분하는 것은 물론, 넓은 자극범위에 대해서도 인지할 수 있는 소재 기술개발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기존의 전자 피부는 기계적 자극에 의해 소재의 형태가 변화하면서 발생하는 전기적 특성 변화로 작동되기 때문에 민감도 향상과 넓은 범위에서 자극을 인지하는데 한계가 있었다.연구팀은 실제 사람의 피부를 구성하는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