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이 7월 24일(화)부터 31일(화)까지 7박 8일간 세계 각국의 재외동포 차세대들을 초청해 모국연수를 개최한다.이번 재외동포 중고생·대학생 모국연수(이하 모국연수)에는 내년도 3.1 만세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50개국에서 1천여 명의 재외동포 중고생과 대학생이 참가한다.올해는 특히, 최근 한반도에 불고 있는 평화의 바람을 참가자들이 직접 경험하고, 모국에 대한 자긍심과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모국연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과 한반도 하나로 잇기’를 주제로 열리며
지난 6월, 국가보훈처에서 공모하는 ‘국외독립운동사적지탐방’에 신청을 했다. 평소 우리나라의 근현대사에 관심이 많았던 나로서는 이번 탐방이 매력적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청년들이 생생한 역사체험을 하고,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보훈정신을 본받을 계기를 마련하고자 운영하고 있는 국외독립운동사적지탐방은 일본, 중국, 러시아에 있는 독립운동 사적지로 떠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9일에 일본 탐방팀의 일원으로 출발했다. 이른 아침 공항에 도착해 탐방을 함께할 이들과 우리를 안내해 줄 가이드를 만났다. 이번 ‘국외독립운동사적지탐방’은 일
헤이그 특사 이준 열사 서거일을 맞아 7월 14일 오전 11시 서울 강북구 수유리 이준열사 묘역에서 호법 영웅 일성(一醒) 이준 열사 순국 111주년 추념제전이 봉행됐다.이날 사단법인 일성이준열사기념사업회 순국 111주년 추념제전 봉행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추념제전은 고두병 사단법인 일성이준열사기념사업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유족대표인 조근송 기념사업회 명예회장의 인사말, 열사 생애보고, 추념사 등으로 진행되었다.이준열사기념사업회 김영기 이사는 ‘이준 열사의 어록’ 가운데 일부 골라 '열사가 남기신 말씀’을 낭독하여 숙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와 독립기념관(관장 이준식), 광복회가 공동으로 독립운동가 연미당(延薇堂)을 2018년 7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독립운동가 연미당은 본명이 연충효로, 1908년 7월 15일 북간도 용정해관에서 근무하던 연병환(延秉煥)과 김정숙 사이에서 태어났다. 부친 연병환은 북간도 청년들이 1919년 3월 3일 만세운동을 전개하자 배후에서 이를 지원하다 체포되어 2개월간의 옥고를 치른 후 상하이로 망명하였다.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공립학교인 인성학교(人成學校)를 졸업한 연미당은 1927년 7월 청년 독립운동가 엄항섭과 결혼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은 러시아·CIS지역 고려인 한국어 교사를 초청하여, 6월 13일(수)부터 7월 18일(목)까지 약 5주간 이화여자대학교 언어교육원에서 ‘CIS지역 한국어교사 초청연수’를 한다.재외동포재단이 고려인 한국어 교사들의 한국어 교육 역량과 한국 역사·문화 체험을 통한 정체성 강화를 목적으로 시행하는 이번 연수에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에서 고려인 한글학교 교사 30명이 참가했다.이 교사들은 연수 기간 한국어 수준에 따른 분반 수업에 참여하고, 교수법과 개인 맞춤형 학습, 국내 교육기관 방문
5월 11일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는 ‘철기 이범석 장군 제46주기 추모제’가 봉행됐다.철기 이범석 장군(1900.10.20.~1972.5.11.)은 누구인가. 그는 청산리 전투를 대승으로 이끌고 광복 후에는 초대 국무총리를 지낸 독립투사이다.이범석 장군을 알려면 그가 남긴 어록을 살펴보는 것이 빠를 것이다. 천안에 있는 독립기념관에는 장군의 어록비 2기가 있다. 그 비석 중 하나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새겨져 있다. “배는 산산조각이 나고 몸은 갈기갈기 찢어지는 한이 있더라도 나의 혼과 정열은 한 방울이 피 한 점의 살이라도 내
윤동주 시인과 이육사 시인의 친필원고가 문화재로 등록됐다.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대한민국임시의정원 문서’ ‘윤동주 친필원고’‘이육사 친필원고’ 등 총 6건을 문화재로 등록하고,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구 본관’을 포함한 총 2건은 문화재로 등록 예고하였다.이번에 등록된 문화재는 항일독립 문화유산인 ‘대한민국임시의정원 문서’, ‘조일관계사료집’, ‘윤동주 친필원고’, ‘이육사 친필원고, 편복(蝙蝠)’, ‘장효근 일기’ 5건과 근대 건축유산으로서 가치가 있는 ‘부산 우암동 소막마을 주택’ 1건을 포함하여 모두 6건이다.‘윤동주 친필원
2018년 5월의 독립운동가로 신건식·오건해 선생이 선정됐다.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신건식 (申健植, 1889. 2. 13.~1963. 12. 8) 선생과 부인 오건해(吳健海, 1894. 2. 29.~1963. 12. 25) 선생을 2018년 5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신건식 선생은 1889년 충북 청원군에서 출생하여 덕남사숙에서 공부하다 상경하여 무관학교와 관립한성외국어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였다. 1911년 형 신규식을 따라 상하이로 망명한 후 항저우에 있는 의약전문학교에서 의학을
독립기념관(관장 이준식)은 3월 1일 제99주년 3․1절을 맞아 전 국민 ‘참여형’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99주년 3․1절 기념 문화행사’는 세로토닌문화원의 “세로토닌 드럼클럽 공연”을 시작으로 독립기념관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 1,919명의 명예독립운동가와 관람객이 함께 하는 ‘대한독립 만세 행진’이 열린다. 그날의 함성과 감동을 느끼는 오전 12시부터 40분 동안 ‘3․1만세운동 재현행사’를 하며 이어 대한민국 경찰 의장대의 의장시범, 난장앤판의 풍물놀이 및 줄타기, 태극기 퍼포먼스 등을 공연한다. 또 국가상징물 태
1924년 1월 5일 일왕(日王)이 사는 도쿄 궁성에 조선의 한 사나이가 폭탄을 던져 전 일본이 경악하였다. 조선 침략통치의 원흉인 일왕을 처단 대상으로 삼은 의거였다. 일왕을 처단 대상으로 삼은 첫번째 의거로 독립투쟁사에 큰 획을 그은 이는 추강(秋岡)김지섭(金祉燮) 의사이다. 1928년 2월 20일은 김지섭 의사의 서거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