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이건희(李健熙, 1942~2020) 삼성 회장의 기증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하는 전시회가 열린다.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찬)과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윤범모)은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의 문화유산과 미술품 기증 1주년을 맞아 4월 28일부터 8월 28일까지 ‘어느 수집가의 초대–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을 개최한다.2021년 4월 28일 고 이건희 회장 유족은 그의 수집품 중 문화유산 2만 1,693점을 국립중앙박물관에, 근현대 미술품 1,488점을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했다. 아울러 근현대 미술품 102점을 지역 미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앞당겨져 놀라운 속도로 변화하는 인공지능시대. 많은 미래학자는 4차 산업혁명의 관건으로 그 기술을 제어할 미래인재의 ‘인성’을 손꼽는다.스스로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교과목을 만들며 자신의 꿈을 찾는 도전과 사회참여활동으로 미래인재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갭이어 청소년들이 출발선에 섰다.갭이어형 대안고등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충남 천안 국학원에서 올해 신입생 대상 ‘인성영재 스타트 캠프’를 개최해 전국 학습관에서 83명이 참가했다.본격적인 도전을 앞둔 학생
(재)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이사장 민병철 중앙대 석좌교수)는 19일, DGB금융센터 대강당에서 선플운동이 최초로 시작된 5월 23일을 ‘악플 없는 날’(No Hate Comments Day)로 선포했다. 5월 23일 하루만이라도 악플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인터넷에 악플을 달지 말고 서로 응원하고 배려하는 선플을 달자는 취지이다. 전국선플교사협의회는 이를 계기로 ‘표어·수필·UCC·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하고 사이버폭력 예방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선포식에는 선플누리단 청소년들과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 이학영 국회 산업통상자원 중소벤처기
세상을 배움터로 삼아 꿈과 진로를 찾는 갭이어 청소년들이 경북·강원지역 산불피해 지역 주민의 빠른 회복과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위한 행동에 나섰다.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 신입생들이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산불피해 복구와 우크라이나 평화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해 모금한 성금을 29일 울진군청, 30일 우크라이나대사관에 각각 전달했다.29일 성금을 전달받은 울진군청 김천숙 팀장은 “학생들이 찾아온 것은 처음”이라며 “학생들이 모은 성금은 금액으로 비교할 수 없이 소중하다. 정말 멋진 학생들이다. 여러분의 용돈이니 피해복구를
KOTRA와 마이페어가 오는 9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파리 메종 오브제 박람회’ 한국관 참가기업을 모집한다.‘메종 오브제’는 유럽 최대 규모의 인테리어 및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박람회로 전시 분야는 ▲생활용품 ▲인테리어 ▲주방용품 등이다.KOTRA와 마이페어는 참가 기업에게 부스 임차료의 70%와 전시 부스 설치 비용, 편도운송비, 기타 마케팅비 등을 지원한다. 총 11개 기업을 모집하며 심사를 통해 전시 품목 등을 기준으로 최종 참가기업을 선정한다. 마이페어는 2018년 6월 국제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나은)은 3월 2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서울시청 서소문청사2동 제2대회의실에서 “교육기본법의 ‘홍익인간’ 교육 방향성 재조명”을 주제로 교육기본법 개정 관련 2차 국민대토론 학술회의를 개최했다.이날 권나은 국학원장은 개회사에서 “‘홍익인간’ 사상은 외국의 어느 사상 못지 않게 위대한 철학이며 21세기에 가장 필요한 시대정신이다. 그래서 우리 선조들이 대한민국 교육기본법에 ‘홍익인간’을 명시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교육기본법에서 가장 중요한 문구는 바로 ‘홍익인간’이다”고 말했다.이어 권 원장은
권기선 대한국학기공협회장, 전 부산지방경찰청 청장“스포츠를 통한 국민건강 증진, 전통문화 및 전통무예의 계승발전을 기대하며”1920년 일제강점기에 탄생된 조선체육회가 식민치하에서 짓눌리고 힘들어하던 국민에게 체육을 통하여 꿈과 희망을 주었듯이 국학기공협회도 국민께 건강과 희망을 선사해 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윤석열 정부에 다음과 같이 건의합니다.첫째, 코로나시대 출구전략으로 어둡고 약해진 국민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고 면역력을 증가시킬 수 있도록 예산지원, 대국민홍보활동 등을 통해 생활체육종목 활성화 정책을 펼쳐주기 바랍니다.둘
김나옥 벤자민인성영재학교 교장“미래인재 역량을 기르기 위해 새로운 교육모델을 새 정부에서 시행하기를”새 정부가 출범할 때 반드시 필요한 중요정책이 교육정책입니다. 선거운동이 진행되는 동안에 교육에 대한 정책을 찾아보기 어려워 아쉬움이 컸습니다. 미래인재를 기르기 위해 우리 교육이 변화해야 한다는 이야기는 많지만 그에 맞는 실천을 찾아보기는 어렵습니다. 사회의 급속한 변화를 반영하고 미래인재 역량을 기르기 위한 새로운 교육모델을 새 정부에서 시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미래사회는 우리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시키는 교육이 정말로 중요합
[1편에서 계속] 코로나 정국으로 큰 피해를 받은 소상공인 민영선(55)씨는 “안국역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한다. 현 정부에서 모든 소상공인에게 일괄적인 지원을 했는데, 사업자마다 코로나로 인한 영향이 천차만별”이라며 “제대로 된 실태조사를 통해 실제 피해에 준하는 보상을 받도록 현황파악에 근거한 실질적인 예산확보와 정책집행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부탁했다.대형 배달업체에서 5년간 라이더를 한 서울 성내동 전복덕(60) 씨는 “물가는 치솟는데 배달 단가는 건당 2,500원으로 동결이다. 경제 안정이 급선무”라고 토로하고,
지난 9일 제20대 대통령선거를 마치고 대통령인수위원회가 빠르게 꾸려지고 있다. 시작을 준비하는 새 정부를 향해 기대와 바램이 담긴 시민의 목소리를 들어본다.먼저 주부와 직장인의 경우, 치솟는 물가의 안정과 집값, 즉 부동산 문제 해결에 대한 요구와 기대가 높았다.서울 둔촌동에 사는 전업주부 이조은(70) 씨는 “가정경제가 어려워져 살기가 정말 힘들다”라며 “가정경제 안정이 사회, 국가의 안정 같다. 집값이 꼭 잡히고 종부세도 재고해달라”라고 했다.서울 여의도에서 일하는 30대 직장인 김경훈(33) 씨도 “현 정부에서 미흡했던 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