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국학원은 9월19일 경기도의회 대강당에서 경기도의 국학 전통과 친일잔재 청산의 방향 "민족사학의 과거와 미래"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식민사학을 비판하고, 중원문화계통론 및 시베리아문화계통론에서 벗어나 '한국인이 주체적으로 인식하는 역사인식'으로서 선도사관, 또는 '한국인이 주체적으로 인식하는 문화계통론'으로서의 고유문화계통론을 새롭게 정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이날 대회에서 민영현 부산대학교 강사는 "한국사와 역사철학"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한국사학계는 한국사에 대
“제가 세상을 무대로 체험하고 배우면서 많이 성장한 걸 느낍니다. 가장 큰 변화는 실행력이 좋아진 것입니다. 예전에는 도전하기 전에 생각이 너무나 많아서 망설였어요. 그러다보니 기회를 놓치기도 했고요. 벤자민 지구시민캠프에서 고민할 여유 없이 즉각 행동하는 걸 배웠는데 스트레스나 잡념 없이 순간순간 최선을 다해 즐기고 배우는 기쁨을 알았습니다.”완전자유학년제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 김동현 학생은 지난해 6기로 입학했고, 올해 7기로 두 번째 ‘Dream Year(드림이어: 꿈을 찾는 1년)’과정을 밟고 있다.동현 군은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 )이 올 가을 문화비축기지에서 차에 탄 채로 거리두기를 하면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드라이브 인(Drive-in)’ 방식의 서커스 축제를 국내 최초로 개최한다. 9월 18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 간 매주 금 ‧ 토 ‧ 일요일마다 눈을 즐겁게 하는 화려한 서커스 기예가 펼쳐진다. 6m 높이의 줄 위에서 펼치는 공중곡예부터 15m 상공에서 펼치는 화려한 불꽃과 로프 퍼포먼스까지, 총 74회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모든 공연은 100% 사전예약제이며, 무료이다.서울시는 2018년부터 매년 개
서울국학원은 제4352년 개천절을 기념하여 오는 9월 25일(금) 오후 1시부터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개천문화축제 학술대회’를 서울국학원에서 개최한다. 이 학술대회는 서울국학원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한다.서울시민과 함께하는 개천문화축제 학술대회는 서울국학원이 주최하고 서울국학원과 국학연구원이 주관하고, 서울시가 후원한다.이날 학술대회는 김광린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신운용 광복회학술연구원 교수가 "해방공간(1945년-1947년)의 개천절 봉축 행사와 그 의미"를 발표하고, 이에 장우순 광복회학술연구원 연구위원이
코로나19로 면역 등 건강에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추석 선물로 기능성이 풍부하고 조리가 쉬우며 가격도 저렴한 ‘느티만가닥버섯’을 추천한다.느티만가닥버섯은 생산하는 데 100일 정도 걸린다고 해서 ‘백일송이’로도 불린다. 다른 버섯보다 소비자 인지도는 낮지만, 항종양, 항진균 등 다양한 연구를 통해 우수성이 확인됐다.기존 연구에 따르면 느티만가닥버섯은 생물체가 만들어내는 유기화학물질 군 중에서 가장 큰 그룹 중 하나인테르펜 물질인 힙시지프레놀(Hypsiziprenol) A9을 함유하고 있어 간암 세포 활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
한국도자재단이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제6회 아름다운 우리도자 그리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올해로 6회를 맞은 도자 그리기대회는 우리전통도자 작품에 대한 느낌이나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으로, 우리도자 문화의 소중함을 알고 도자와 더욱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대회는 예선ㆍ본선으로 나눠 진행되며, 예선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선정된 100명이 본선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예선 접수기간은 오는 10월 18일까지이며, 전국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도자와 도자를
서구 학계는 핵심적인 학술용어들을 중심으로 정리하여 오래전부터 공구서(Guidebook, Handbook, Annual Review 등)로 축적해온 지식 모델을 갖고 있고, 한국 인문학에서도 학문적 훈련을 거칠 때 반드시 참고해야 하는 필독서로 간주하고 있다.그러나 아직 우리 학계는 주요 용어 사전과 백과사전들에서 개념들이 일부 정리되어 있으나, 단편적인 서술에 그칠 뿐 아니라 양적으로 증대되는 연구 성과를 제대로 정리하고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학술용어에 대한 정리는 학문적 성취의 현 수준을 가늠하는 것을 넘어 한국학의 새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외국박물관 한국실 지원사업으로 2년 동안 보존처리해 온 '왕의 행차出行圖' 병풍을 특별 공개한다.병풍은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2층에서 전시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임시휴관 중이나, 박물관 누리집과 SNS를 통해 '왕의 행차 出行圖' 병풍의 감상과 다양한 이야기를 볼 수 있다. 9월 15일(화)부터 10월 11일(일)까지 27일간 전시한다. 우리 박물관은 해외에 흩어져 있는 한국 문화재의 보존과 활용을 위해 2009년부터 외국박물관의 한국실을 대상으로 전시실 환경개선ㆍ도서출
추석이 다가오면서 올 추석선물로 면역력 향상에 좋은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주)HSP라이프는 HSP몰에 황칠나무를 활용한 추석 특선 상품을 내놓았다.황칠나무는 두릅나무과의 다년생 상록활엽수로, 학명은 ‘덴드로파낙스 모비페(Dendropanax morbifera Lev.)’이다. 그리스어로 ‘덴드로(Dendro)’는 나무, ‘파낙스(panax)’는 만병통치라는 의미로, ‘만병통치의 인삼나무’이라는 뜻이다.세계적인 항노화 연구의 권위자인 윌리엄 앨드류스 박사는 황칠나무에서 텔로미어의 노화를 억제하는 텔로머라아제를 활성화할 수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욱, 이하 한중연)은 대표적 한국학 분야 전문 학술지 『한국학』(구 정신문화연구) 2020년 가을호(통권 160호)를 9월 10일 발간했다.이번 2020년 가을호 특집은 “조선시대 제주문화: 학풍·회화·복식·의례”를 주제로 하여 조선시대 제주를 지식문화사 관점에서 관찰하고, 그것이 갖는 한국문화사 체계 내 보편성과 특수성이라는 흥미롭고 유의미한 연구 성과를 도출했다. 먼저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김학수 교수는 “제주지역 유교 지식(知識)‧문화(文化)의 수용 양상과 ‘제주학풍(濟州學風)’: 주자학적 예교